"우리나라가 독일처럼 될 날이 오긴 올까요? 뒷돈 쓰는 못된 버릇같은 건 자꾸 더 심해지고 있는데, 독일은 그런 게 전혀 없잖아요."
"그게 언제가 되든 되긴 되겠지요. 자동차도 만든다고 하고, 텔레비전도 만든다고 하고, 냉장고를 쓰는 집들은 벌써 꽤 많아지고 있잖아요. 근데, 뒷돈 쓰는 것 말인데, 광부들 말 못 들었어요? 독일감독들한테 뒷돈을 쓰면 당장 편한 자리로 배치시켜 준다고."
김광자가 쿡쿡 웃었다.
"아아, 한국 광부들이 감독들 버릇 다 버려놨다는 말 말이죠?
하여튼 한국사람들 오나가나 그 버릇 못 고쳐요."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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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수님이 장사꾼들의 상과 의자를 둘러엎으시는것을 보고는 가슴이 뛰었을 것입니다.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과 그들이 빌붙은 로마 권력을 쫓아내고 솔로몬 때처럼 경건한 제사를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한 것입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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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유는 두 각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록 늦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은 자(즉 나중 된 자)도 같은 상이 예비되어 있으므로 지금열심을 내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라는 격려입니다. 동시에 먼저 부름받았음을 내세워 "집 주인을 원망"(마 20:11) 하고 "나중 온 이사람들"(마 20:21)을 무시하는 자들(즉 먼저 된 자들)에 대한 경고이기도합니다. - P77

 마가복음은 열두 제자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경향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이러한 경향을 곳곳에서 조금씩 완화시키려고 하는데, 당시 초대교회가 존중하던 열두 사도의 위상이 지나치게 깎이지 않도록 신경 쓴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누가복음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누가복음은 이 사건을 언급조차하지 않습니다. 당시 각 복음서를 읽던 교회들의 분위기가 서로달랐음을 뜻합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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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브이독일 간호원들이 심심찮게 놀리듯 성별하지 만 말들이었다. 두[두군들 쉬고 싶지 않고,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일요일이면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싶었고, 여름 휴가철에는 프랑스의 파리고, 이탈리아 로마고, 유럽의 나라마다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독일로오기 전에 처했던 집안 형편과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면 그런 배부른 꿈은 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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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군사 훈장을 만들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고, 그자리에서 ‘동물 영웅, 일급 훈장이 스노볼과 복서에게 수여되었다. 그것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착용하도록 하는 놋쇠 메달(그것들은 실제로 마구간에서 찾아낸 얼마간의 오래된 말 장식이었다.
로 이루어졌다. 또한 ‘동물 영웅, 2급 훈장‘이 죽은 양에게 사후에 수여되었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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