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에 일어난 이런 변화들은 인구 증가뿐 아니라 유럽에 정주지들이 늘어나는 데도 기여했다. 곡물 재배가 확산되기전에는 서유럽의 많은 농부가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농사짓고 가축을 치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 스칸디나비아와 동유럽의 농부들은 돼지, 염소, 양, 소, 말의 무리를 따라다니며 그런 생활을 계속했다. 하지만 프랑스, 잉글랜드, 독일, 그리고 나중에 동유럽과 북유럽의 농부들은 돌려짓기 및 농업 분야에 일어난 다른 진보 덕분에 처음으로 집을 짓고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다. - P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