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5 - 사랑과 갈루아 이론 ㅣ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5
유키 히로시 지음, 김소영 옮김, 남호영 감수 / 이지북 / 2022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소설화하여 쉽게 풀어쓴 책,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글, 사진 : 서원준(news@toktoknews.com)
* 이 포스팅은 예스24 도서 서평단을 통해서 이지북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으로 도서 소개, 구매가이드 형식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필자로서는 8월 한 달 많고 많은 도서들을 다 읽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탓에 오른쪽 복숭아뼈를 보도블럭 모서리에 그대로 들이받게 되어 몇 주째 반 깁스 상태이다. 그 건강을 돌보다가 독서 시간을 놓치게 되었다. 너무나 아쉽다. 이번 8월 서평도 도서 소개로 대체하게 됐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필자로서는 가장 해보고 싶었던, 그렇지만 필자 입장에서는 가장 큰 굴욕(?)과 마주해야 했던 과목인 수학 관련 도서다.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라는 도서는 총 6종류가 있다. 필자가 맡은 것은 그 중 5권으로 사랑과 갈루아 이론이 되겠다.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라는 도서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수학 능력과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수학 소설이고,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학 배틀이 되겠다. 수학에 감이 떨어져 있거나 필자처럼 고등학교 수학 성적이 40점 이하로 나왔던 분들이 수학과 가깝게 지내고 수학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이어서 복숭아뼈 다친 부분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그때 정독을 할 계획인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남고생과 두 여고생이 벌이는 쟁쟁한 수학 배틀 이야기를 그린 책으로 수학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수식 원리를 깨우치게 하고 수학을 쉬운 과목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책이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청춘 소설이기도 한 것은 덤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중 5권에서는 갈루아 이론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나’와 네 명의 소녀들 사이의 설레는 수학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군론을 접할 수 있다. 갈루아 이론은 19세기 초 젊은 천재 갈루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현대 수학 뿐 아니라 과학 등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분야다. 이 책에서는 방정식의 해의 공식에서 자와 나침반의 작도 문제, 그리고 이를 둘러싼 군의 해설을 통해 갈루아 이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번에 소개한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는 수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수학 성적이 워낙 형편없는 탓에 수학에 대해서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던 수포자들, 필자처럼 수학을 좀 더 깊고 넓게 알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세계적인 계산(암산)왕을 길러낸 부친의 영향으로 필자도 수학에 대해서 나름 관심이 있지만 아직은 한계가 있다. 복숭아뼈가 얼른 회복되어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라는 책을 정독할 기회가 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