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정다운 외 지음 / 자그마치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부제 <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답게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이거 하나 더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니까...
빵을 살때 유산지로 감고 천봉투에 담는것, 쓰던 행주를 다 쓴 후 소창 행주를 사는것,
소프넛열매로 세탁해보기, 다회용면패드로 스킨을 바르거나 화장을 지우는 일 같은거 말이다.
'의외로 소비자는 준비되어 있다. 이제 판매자가 바뀌어야 한다.'
독일의 유리병, 플라스틱 용기 사진이 나오면서 분리수거 재활용률을 실질적으로 높이려면 제조단계에서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포장재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나 역시 동의하는 바다.
분리배출한다고 열심히 세척해서 버리는데 선별장에서 쓰레기로 분류되어 매립되거나 소각하면 분리배출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를 하다보면 부딪히는 문제들...
매순간... 매일 제대로 할수 없는 우리환경 때문에 때로는 일회용품에 굴복하고 때로는 선택권이 없이 물건이 나에게 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분방한 마음' 을 가지라고 한다.
할수 있는 만큼 즐겁게, 행복하게 실천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