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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강해랑 지음 / 다울북(Daulbook)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수사물은 오랜만에 읽는다.
여자주인공 최고야는 최고다의 누나
쌍둥이인 둘은 나란히 사법고시를 통과해서 이제 시보생활을 시작한다.
고야는 검사시보를 먼저 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을 하고 고다는 청주에서 변호사시보를 하기로 했다.
고다가 고야를 어찌나 감시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지 고야는 숨통이 트일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출근하기 몇일전 친구 지연에게 억지로 끌려간 클럽에서 이상한 남자에게 끌려가서 애를 먹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녀를 구해준다.
알고보니 고야에게 행패를 부렸던 사람은 마약사범이었던것.
고야를 구해준 남자는 고야가 월요일부터 출근하게될 서울중앙지검 검사 윤승건
그는 같은 부서 진주의 생일파티에 왔다가 고야가 미성년자 인줄 알고 구하러 갔다가 졸지에 마약 사범을 붙잡았다. 그리고 며칠후 그녀를 사무실에서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아버지들끼리 절친이라 어린 시절 같이 어울린적이 있다고...
거기다 고다가 승건에게 새총을 쏴서 안좋은 인연이었다.
승건은 고야의 직속선배로 고야가 승건에게 일을 배우게 되었다. 첫 회식날 고야의 주사로 인해 승건은 고야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수사물과 로맨스가 잘 어우러졌고 전개가 자연스러워서 책이 두꺼웠음에도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