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살림 YA 시리즈
범유진 지음 / 살림Friends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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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고 빌려왔는데 청소년 소설인줄은 몰랐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청소년만 보는 법은 없다. 읽고나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는 책들이 많아서 가끔 청소년 소설을 읽는다.

 

 

한 고등학교에 이상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도시락 연구부"

 

5명의 학생이 이 동아리의 부원인데 개성 강한 아이들이다.

 

각자 사연이 있고 어쩌다보니 '도시락부' 가 만들어진것인데...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다섯 친구를 응원하게 된다.

 

도시락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순서 역시 읽다보면 알게 된다

 

 

다섯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했다.

힘들었던 순간들 나는 어떻게 그 시기를 이겨냈을까?

도시락부 친구들은 동아리 부원들과의 우정 덕분에 각자 힘든 상황들을 이겨낼수가 있었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뭔가 행복할수 있는 것을 꼭 찾아 힘든 터널을 잘 이겨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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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지음, 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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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에게 선물받은책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아기 엄마가 읽으면 공감 200% 되는 글들이 많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새 생명을 키워내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내 삶은 어디로 갔는지 알수 없는 상태가 된다.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마저 자신감이 하락하여 쉽지 않다.

왜 그런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꼭 돌보기를 당부하는 글들이 여기 저기 등장한다.

지금이 가장 젊은 시절이니까 이쁜 사진도 많이 남기고 맛있는것도 실컷 먹고 하고 싶은 것들도 참지 말고 하나씩 꼭 해보라고 말이다.

 

 

한번씩 자존감이 떨어지는 날 읽어봐야겠다

 

선물해준 은지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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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강해랑 지음 / 다울북(Daulbook)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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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은 오랜만에 읽는다.

여자주인공 최고야는 최고다의 누나

쌍둥이인 둘은 나란히 사법고시를 통과해서 이제 시보생활을 시작한다.

 

고야는 검사시보를 먼저 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을 하고 고다는 청주에서 변호사시보를 하기로 했다.

 

고다가 고야를 어찌나 감시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지 고야는 숨통이 트일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출근하기 몇일전 친구 지연에게 억지로 끌려간 클럽에서 이상한 남자에게 끌려가서 애를 먹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녀를 구해준다.

 

알고보니 고야에게 행패를 부렸던 사람은 마약사범이었던것.

 

 

고야를 구해준 남자는 고야가 월요일부터 출근하게될 서울중앙지검 검사 윤승건

 

 

그는 같은 부서 진주의 생일파티에 왔다가 고야가 미성년자 인줄 알고 구하러 갔다가 졸지에 마약 사범을 붙잡았다. 그리고 며칠후 그녀를 사무실에서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아버지들끼리 절친이라 어린 시절 같이 어울린적이 있다고...

거기다 고다가 승건에게 새총을 쏴서 안좋은 인연이었다.

 

승건은 고야의 직속선배로 고야가 승건에게 일을 배우게 되었다. 첫 회식날 고야의 주사로 인해 승건은 고야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수사물과 로맨스가 잘 어우러졌고 전개가 자연스러워서 책이 두꺼웠음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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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해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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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작가님 소설이 이번으로 4번째이다.

 

<네가 오는 길목에서><유월의 신부><연애결혼> 그리고 이번 <가을장마> 역시! 좋았다

 

 

가을에 장마가 내린다는 것은 시기상 많이 늦은 것이다.

여기서 신은수와 장석현은 가을 장마처럼 뒤늦게 연인이 된 커플이다.

 

친구로 지내온지 17년.

은수는 처음부터 줄곧 친구로 지냈지만 실은 석현을 짝사랑해오고 있다.

그와 함께 하고 싶어서 자신의 마음은 숨긴채 열다섯부터 친구로서 그의 가장 오래된 친구로서 옆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석현...

은수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그는 눈을 떴는데 은수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물론 옷차림에 문제는 없다.

 

 

그런데 석현은 그 순간부터 은수에게 심장이 반응한다. 순간적으로 그녀에게 키스를 해버린다

 

고아나 다름없는 그녀는 석현의 고백에도 그를 밀어낸다. 서로를 위해...

하지만 석현은 끈질기게 그녀에게 매달린다.

 

가을장마처럼 늦게 찾아온 그들에게 햇빛은 비추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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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라에르
서정윤 지음 / 로코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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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신 아버지가 있는 정연서는 아버지의 소원인 자신이 결혼하는 것을 돌아가시기 전에 보여드리기 위해 결혼정보업체의 도움으로 선을 보는 중이다.

 

총 10번의 만남을 주선해주는데 8번째 남자까지는 연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착찹한 마음으로 있는 연서의 눈에 "유성엔터테인먼트" 라는 건물이 띈다.

 

연서는 귀신에 홀린듯 그 앞까지 걸어간다.

 

 

한편 "유성엔터테인먼트" 의 대표인 도주환은 인기배우 한유라와의 열애서 사진에 유라의 약혼남인 이정우의 전화를 받고 가는 길이다. 1층 건물 밖에 서 있는 한여자에게 시선을 빼앗기게 되고 무슨일인지 알아보러 그녀에게 다가간다.

 

 

1년정도 남편 역할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그녀의 말에 주환은 지금의 스캔들을 날려버리고 유라도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 왠지 떠오른것 같다. 자신이 연서의 1년짜리 남편이 되어보기로 한다.

 

 

남남으로 계약관계에서 시작한 둘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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