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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한상운 지음 / 톨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제목에 이끌려 빌려보게 된 책
좀비물이었다.
놀랍게도 12년도에 출간된 이 책은 소설속에서 퍼지는 인플루엔자가 중국에서 시작했다고 나온다. 요즈음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배경과 흡사 비슷해서 놀랬다.
여기서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으로 좀비로 변하면서 비극적인 상황들이 생겨난다.
주인공 제훈은 강남의 고층빌딩 헬리포트에 있는 대공진지에서 복무중인 군인.
여자친구 영주랑 전화로 다투었는데 인플루엔자 때문에 휴가도 못가고... 제훈은 답답하다
영주는 제훈의 절친 진욱이 불러내어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하고 외출을 했는데 이상한 사람들을 거리에서 목격하고 진욱과 도망을 친다.
제훈도 그 시각 상사의 심부름으로 후임 인호와 호텔1층으로 내려왔다가 끔찍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좀비들이 가득찬 세상이 되어가고 있었던것.
다시 부대로 복귀하는 두사람은 목숨이 위협받는데...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소설이기는 했으나 끝마무리가 꽤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