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해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여자주인공 윤자령, 스물여덞,

일찍이 이혼하신 부모님,

같이 살던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따로 살던 어머니와는 영 친해지지 않고 할아버지와 고모가 있는 그녀는 고모의 소개로 선자리에 나왔다.

 

남자주인공 김준필

부모님 없이 여동생과 둘이 성장한 그는 서른넷이고 태양광설비 제조 기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여동생의 소개로 선자리에 늘 나서고 있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 사업도 안정기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그이다

 

맞선을 본 둘은 준필의 애프터신청에 만나보기로 했지만 쉬운연애는 없는법

 

둘다 연애에 서툴러서인지 다투기도 하고 오해도 겪으며 사랑을 키워간다.

 

해화 작가님은 e북으로 "유월의 신부" "네가 오는 길목에서" 를 읽었었는데 이 책도 크게 나쁘지 않은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최준서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공덕역에서 멀지 않은 사거리

'우현빌딩' 의 1층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는 여자주인공 김지완.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남동생과 둘만 남게된 그녀는 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을 갚아나가느라 매일 열심히 살고 있다. 그녀의 건물은 1,2,3층이 이강우 4,5,6 층이 이도현. 두형제의 소유다.

 

 

이 중 남자주인공은 이강우

그의 아버지는 두집살림을 했었고 두번째 부인에게서 남동생 도현과 여동생 혜원을 얻었다.

얼마전 돌아가시면서 셋은 어찌되었건 가족으로 남겨지게 되는데.....

 

아무래도 강우와 도현의 사이는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강우는 주식투자를 하며 돈을 벌었고 우현빌딩이 보이는 곳에 건물을 세웠다.

아버지에게 한방 먹이려 한 계획이었는데 실현직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강우와 지완은 건물주와 세입자의 관계로 만나는데 강우가 지완에게 일방적으로 반하고 자꾸 마주치면서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큰 악역없이 자잘한 사건들로 잔잔한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터스위트 루나틱스
우지혜 지음 / 신영미디어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참 특이하고 예측이 불가한 제목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리뷰가 괜찮다기에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다. 600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인데 시작이 참 상큰해서 흡입력이 있었다.

 

톱배우 문승조는 압도적인 연기력을 가진 차강은 의 팬이다.

 

그녀의 출연작을 달달 외울정도로 매일 들여다보는데 연예계에서는 그녀와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그러다가 같은 드라마에 오누이 관계로 출연하게 된다.

너무 떨리는 그녀와의 만남. 하지만 승조 특유의 친화력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최근 바로 앞집 여자와 몇번 마주쳤는데 엉뚱한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이 쓰인다.

 

한편 승조의 옆집에 사는 차강은 .

승조의 팬이지만 숨기고 있다.

(실제 연예계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을것 같다. 재미있는 설정이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중인지...

그녀가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녀의 마음 속 상처와 커온 환경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을 더해가면 갈수록 생기있는 표정이 생기는 차강은.

그녀는 점점 그 상황이 즐겁고 행복하다.

 

꽤 묵직하고 깊이 있는 인간관계들을 풀어내는 전개에 감정소모가 많았지만 여운이 있는 책 한권 읽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착한 수학 -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초등 수학 혁명
최수일 지음 / 비아북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수학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수학 관련 책을 읽어보고 아이에게 추천해줄만한 책도 골라보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선행학습보다는 현행의 확실한 복습을 시키고 많은 문제를 풀리기보다 한두문제라도 아이가 문제의 실마리를 스스로 찾을수 있게 풀리라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엄마에게 푸는 과정을 설명하도록 시킨다면 아이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독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독서를 많이 한 친구는 고등학교에 가서 문제를 이해하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한다.

 

내가 아이들에게 더 해줄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수학문제 설명하기, 다양한 독서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가 있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 그리고 봄
정이준 지음 / 다향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다가오지 않은 계절에 대한 설레임 때문이었을까.

 

제목에 큰 흥미를 느끼고 빌리게 되었다.

 

여자 주인공 윤혜성.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끝나고 수능을 1년 남겨둔 수험생이다.

어린시절 상처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고 있는 그녀는 병원에서 학교 수학선생님이신 이강하 선생님을 우연히 만난다. 피하듯 그 자리를 뛰쳐나온다.

 

남자 주인공 이강하.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근사한 외모에 젊고 실력있는 그는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독차지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대할때에는 차갑기 그지 없다.

친구 현호의 병원에 갔다가 한 여자를 마주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는데 공교롭게도 3월,

학교에서 그것도 교실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된다.

 

그 마음을 접을수 밖에 없지만 잘 되지 않는다

 

 

혜성에게는 친한친구 아름, 수원(남), 기윤(남)이 있다

그런데 아름의 친오빠가 이강하 선생님이라네....

동아리 담당 선생님 이기도 한 그에게 묘한 설레임을 느낀 그녀도 그를 마음에 담기 시작한다.

 

 

다가오는 봄에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수 있을까?

말랑말랑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