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셜록 - 10g, 1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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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쓴맛이 앤 보다는 강했어요. 묵직한 맛 좋아하시면 괜찮으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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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지 않은 복권
박샛별 지음 / 로코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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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밎다 !!!!!!)

 

 

고도비만인 은하는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 이자 "돼지가시집 가는 날" 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그녀의 방송 <보름달이 빛나는 밤에> 는 자극적인 다른 방송과 달리 온화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시청자 중에 <은하수> 라는 사람은 은하의 열렬한 팬이다.

 

은하의 친구이자 연예인 이나는 스케쥴이 끝나고 은하에게 들러서 야식먹는 재미로 사는데...

이건은 은하가 짝사랑하는 남자. 그는 은하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동생으로만 생각한다.

 

은하의 식당에는 단골 할배 손님이 있는데 은하의 음식을 늘 맛있게 드시고 가신다.

 

은하의 방송 애청자이자 돋보이는 외모, 병원의사, 은하수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남자 윤이안.

이안은 은하에게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위로해주고 싶고 바라만 보고 싶은 마음에 가게에 찾아가는데 쓰러지는 은하와 맞닥뜨리게 된다.

 

수술후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이안이 자꾸 찾아가면서 둘은 자꾸 마주치는데...

자신에게 호기심을 보내는 이안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은하이다.

그리고 몇일 병원 생활을 하다보니 살이 빠져서 은하는 이번에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결심을 한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밝은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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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디오를 켜 봐요 - Navie 255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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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내 스타일의 잔잔한 소설을 보았다.

 

작가 이름도 이쁘다 "진주"

 

어린시절부터 엄마와 동생 뒷바라지를 해오며 희생하는 삶을 살았던 신희수.

그녀는 최근 동생을 장가보내고 엄마에게는 작은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이만하면 됐다 싶은 마음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부터 생각했던 해외여행을 가보려 한다.

 

아침에 동네 시장 한켠에 자리한 손두부집에 두부를 사러 한번씩 가는 희수는

종종 마주치는 한 남자를 오늘도 만났다. 묘한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이라 그를 두부남이라고 부른다.

 

 

한편 라디오 DJ 이자 작곡가 이은세는 결혼식 축가를 부르던 유람선에서, 라디오 사연에서, 동네 횡단보도에서 신희수를 마주치게 된다.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긴 은세.

그러던 중 라디오에 두부남 사연이 도착한다.

 

 

그리고 둘은 동네에서 또 마주치는데 희수는 은세가 라디오 DJ 인것을 알아채고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은세는 희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희수에게 다가가는데...

둘의 조심스럽고 풋풋하고 설레이는 모습이 참 좋았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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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병수 큰곰자리 50
임근희 지음, 서지현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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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또! 복병수> 입니다.


3가지 단편이지만 모두 병수와 관련된 병수네반 이야기라서 장편동화 같기도 하고 단편동화같기도 한 책이예요 ^^

신비, 예나, 민재의 이야기 이구요.

고민이 있어서 끙끙 앓고 있는 친구들에게 슬며시 다가와 도와주는 병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신비의 이야기 예요

신비는 1등을 매번 놓치지 않는 아이죠. 그런데 시험시간에 문제 하나가 안풀려서 끙끙대고 있었어요.

갑자기 짝꿍 병수가 옆구리를 콕콕 찌르더니 자신의 시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요?


전교1등 체면이 있지 그 시험지를 보고 쓴다는게 자존심이 상했지만

어쩔수 없이 베껴썼어요. 그건... 병수가 공부를 잘하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수학만큼은 매번 100점을 놓치지 않는 아이라서

병수 답이 맞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결국 신비는 올백을 맞고 1등을 합니다.

그런데 병수는 쉬운문제 하나를 틀렸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신비는 병수에게 샤프도 주고 샤프심도 주고

점심시간에 고기완자도 하나 덜어줍니다. 순식간에 병수를 좋아한다는 오해를 사게 된 신비는

시험지를 보여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차마 못합니다.


따로 병수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는 신비에게 병수는 형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초등학생이 어떻게 이런 감성을 갖고 친구에게 조언을 해줄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서

병수가 참 기특한 아이로 보였습니다. 신비도 그런 친구가 새롭게 보이는 순간이었구요.


우리 아이도 병수 같은 인성을 갖고 커나갈수 있게 키워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잘못을 했을때에 비난받을까봐 놀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병수처럼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털어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한 아이들이 갖지 못한 병수의 성격을 우리 아이들도 꼭 배우기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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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일공일삼 61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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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오늘부터 티볼> 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두아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책이예요
"티볼" 이라는 종목은 저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하기 딱 좋은 스포츠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시골에 있는 호정초등학교가 배경이예요
전교생을 다 합쳐도 서른두명 뿐인 호정초등학교에서 매해 스포츠클럽 대회에 나가는데 올해는 바로 티볼 이라는 종목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피구로 출전을 했지만 피구는 최소 열다섯명 이상이 필요한데 학생수가 적은 호정초등학교는 피구로 나갈수가 없어서 열두명이면 참가가 가능한 티볼로 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5학년 체육시간에 티볼을 배운 6학년 친구들은 각자 연습을 하기로 하고
5학년 친구들은 차근차근 배우기로 하지요.


대회를 대비하여 체육시간에 티볼을 배우는 과정이 나오는데 경기 규칙을 이 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야구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가 잘 섞여 맛있는 비빔밥처럼 버무려지는 이 동화책은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였는데요.
단지 스포츠 이야기만 나오지 않고 왕따, 이혼가정 같은 주제들도 함께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티볼 대회날!
큰 학교들의 기에 눌린 호정초 친구들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는데요
승패와 상관없이 그 모습이 참 멋져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스포츠 덕분에 서로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연습벌레 민지에게 가장 마음이 갔습니다.
전혀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아도 끊임없이 연습해서 선두타석이 되고 팀을 이끌어가는 민지에게서 큰 아우라가 보였어요.
어린이 동화지만 저도 그런 사람이 되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네요.


긍정적인 기운을 한껏 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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