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상품에 이 책이 없다.

ㅠㅠ 그래서 페이퍼로 기록하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 책기록장 노트에 간단히 기록하고 알라딘에 그날 바로 올리고 그러다가

2년전부터 한동안 알라딘에 올리지 않고 노트에만 기록하게 되었다.

 

어느순간 밀려있는것들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씩, 두편씩, 때로는 6편씩도 올리기 시작해서... 이제 2020년 1월에 읽은 올해의 첫번째 책인 오가와이토 패밀리트리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 알라딘 상품에 없다니..

 

 

이 책은 류세이와 릴리의 이야기 이다

호타카에서 여관을 하는 류세이의 증조할머니 '기쿠할머니'

류세이네 가족은 할머니와 함께 고이지 여관에 살고 있다.

여름이면 할머니의 손녀이자 류세이보다 3주 일찍 태어난 릴리가 호타카를 찾아온다.

1년에 한번 만나는 그들은 어린시절부터 가족처럼 자라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릴리와 류세이는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혈연관계가 있다보니 그들의 사랑이 순탄치만은 않다.

성장이야기 이고 풋풋한 로맨스인 패밀리트리.

 

 

풋풋했지만 가볍게 읽히지 않았고 여운이 남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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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나요
최수현 지음 / 가하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임용시험에 합격해서 듣도 보도 못한 시골 초등학교로 발령이 난 안효원.

그곳에서 살 집을 구하는데 함께 공부했던 현주네 큰아버지 펜션에서 몇일 신세를 지기로 한다.

 

하지만 엄마는 걱정이 되었는지 이곳저곳 연락을 해서 천안에 살때 한동네 살던 정호 이모네 둘째 아들이 마침 군의관으로 청평에 갔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효원이를 부탁해 놓는다.

 

청평에 도착한 효원은 현주네 큰아버지 펜션에 머물며 현주네 사촌오빠 제원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정석오빠라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데...

 

효원의 기억에 10년전 천안 불당동에 살았던 김정석은 공부도 잘했고 얼굴도 잘 생겼지만 다들 친해지고 싶지 않았던 인물.

 

효원도 그와 마주치기 싫지만 잘 챙겨주는 그에게 서서히 빠져든다. 그녀가 기억하는 그는 이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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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또다시
최수현 지음 / 가하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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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은과 시아는 쌍둥이 자매이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안좋았던 시아의 치료때문에 대학 입학전 가족 전체가 독일로 이민을 오게 됬는데.. 아쉽게도 시아가 조카 아인이를 낳고 눈을 감는다.

 

시아의 남편 클라인은 독일인으로 현재 시은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보스이다.

시아가 죽은지 2주년.. 시은은 클라인으로부터 선물을 받는다.

바로 2개월간 한국에 다녀오는 것.

 

엄마와 아인이와 함께...

 

시은은 시아의 부탁도 들어줄겸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한국. 그곳에서 마음에 묻어둔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던 그들은 13년전처럼 친구로 만나지만 실은.... 흔들리는 마음을 어쩔수 없다.

 

 

로맨스 소설을 읽다보니 이런 재회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의 연애보다는 인연이 있었던.. 그리고 호감이 있었던 사람과의 연애가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서이다.

 

그리고 나의 인생 어떤 한순간을 공유했던 사이이기에 둘만의 추억 혹은 나만 기억하는 그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는 시간도 참 설레일것 같다.

나에게는 현실가능성으로 따졌을때 그럴만한 사람이 없다보니 이런 스타일의 소설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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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0
김해등 지음, 이현수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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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입니다
핵심 주제는 분단과 통일 입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고 벌써 70년이 되었네요.
제가 어린 시절에는 직접 겪진 않았지만 저희의 할머니나 큰고모 , 이모가 전쟁을 겪은 세대라서
전해들은 이야기도 있고 분단된지 30~40년 된터라 통일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6.25 전쟁, 통일, 북한 이라는 단어들은 조금 낯설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다가 점점 우리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는 시대에 이르러서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한편으로는 들어요.



동화나 그림책,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통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 통일이 필요 없는 것인지,,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커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이 책은 그런 취지에 맞게 우리 아이들을 6.25 전쟁의 그 시간 속으로 데려갑니다
주인공 시우는 할아버지 제삿날에 생전에 할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창고에 갔다가 오래된 댕댕시계를 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거실 벽시계가 아홉시에 댕댕~ 울리면 할아버지께서는 잠을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나 시계 앞으로 달려가곤 했는데요.
왜 그러셨는지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던 시우였습니다.


그리고 시계에서 흐릿한 흑백사진을 발견하고
할아버지 생각에 시계를 9시에 맞췄다가 미스테리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죠.


총 3번의 시간 여행을 통해서 6.25 전쟁과 그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겪게 되지요
그리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할아버지가 아홉시에 시계가 울릴때 시계 앞으로 달려오셨던 비밀도 풀어보려고 하는데 과연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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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멕시코 익스후아틀란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묵직한 맛이 느껴지고 향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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