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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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식당> 을 읽은 후 같은 작가의 책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일본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네자와 호노부의 계절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 처럼.. 따뜻한 이야기 느낌이 좋아해서

모리사와 아키오의 다른 소설이 궁금해 졌다



시골깡촌 호토하라 마을에서 양계장을 하고 있는 무라타 지로는 

젊은이들이 거의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서 쓸쓸한 마을을 일으켜세워 보고자 큰 계획을 세운다.


계획의 첫번째 단계는 세계최초의 달걀밥 전문점을 이곳 호토하라 마을 산속 깊숙한 곳에 차리는 것. 


같은 마을의 친구 다이키치와 나오코에게 그 계획을 털어놓았는데 바보같은 소리라며 무시를 당하는데.. 다이키치와는 냉전상태가 되버리고 꽤 오래전부터 상세하게 계획을 세웠던 무라타는 그래도 차근차근 달걀밥 전문점을 준비한다.



늘 운이 좋았던 무라타에게 이번에도 행운이 따라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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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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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되었다가 마음에 드는 작가가 되어서 간간이 이 작가의 작품들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쓰가루 지역에서 메밀국수집을 운영하는 오모리가게의 이야기 입니다

초대 창업주인 겐지부터 현재 3대째 운영중인 데쓰오까지 100년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식당입니다. 데쓰오의 아들 요이치는 고향을 벗어나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업을 이어나갈것인지 도쿄에서 계속 생활할것인지 고민을 하고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중입니다


여자친구 나나미가 사진작가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헤어지기 싫어서 오모리 식당을 4대째 잇겠다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이치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벚꽃잎이 내려앉은 강가에서 조용히 그 사이를 가르는 보트처럼 겐지와 도요의 이야기, 요이치와 나나미의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온몸에 퍼져나갔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 나니 겐지부터 요이치까지 그 이야기들이 쭉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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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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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는 만화는 어느새 즐겨보는 책중 하나가 되었다

수짱과 마이코의 이야기 인데

같은 동네의 이웃인 두 사람은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치기도 하고

주말에 함께 밥을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절친은 아닌...


꼭 아이들 친구의 엄마 그러니까 학부모사이 같은 느낌이네요


수짱과 마이코 각각의 삶이 있고 그러다보니 서로 터치하지 않는 모습들이 

일본특유의 성향인것 같기도 하지만 저도 동네사람들과 이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나는것 보니

개인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는것 같아요



수짱은 일기장을 구입해서 일기를 씁니다 미혼인 그녀의 생각을 엿볼수 있죠

저는 일기를 꾸준히 쓰다가 25세 이후로는 점점 띄엄띄엄 쓰다보니 일기장 한권으로 몇년을 쓰고 있네요 쓸때는 귀찮지만 나중에 몰아서 읽을때에는 재미도 있고 그 시절이 기억이 나서 참 좋은데 이렇게 생각났을때 한번씩 쓰는것 같아요



사랑하고 싶지만 기회가 잘 오지 않아서 일에 매진하는 수짱이 조금 안타까워보였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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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책 잔치 저학년 책이 좋아 3
최은영 지음, 유설화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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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예요 ^^

오늘은 초등학교 1~2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저학년 이야기책을 준비했습니다 ^^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2학년쯤 되면 그림책만 보던 친구들도 60페이지~120페이지를 
넘나드는 저학년문고 책을 잘 골라주면 재미나게 읽게 되지요



그림책도 그림책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저학년문고들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그림보다는 글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그래도 문고중에서 가장 그림이 많은것이 저학년문고라 
의외로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해서 읽는답니다


저희 아이보니깐 60페이지정도는 40분정도 걸려서 읽더라구요
아이가 시작을 못하면 엄마가 20페이지 정도 읽어주면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중이라
아이가 이어서 읽기가 수월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책잔치> 라는 개암나무에서 나온 저학년문고예요
책 크기가 크고 글씨도 크고 그림도 꽤 많아서 

같은 출판사의 <똥친구> 를 재미있게 읽혔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작가지망생 봉작가와 동화책 주인공이 되고싶은 하다가 
노력하여 꿈을 이루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처음 둘은 노력보다는 떼를 써서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거나
노력없이도 언젠가 기회가 올거라고 믿는 나태한 행동을 보였어요

그리고 도서관의 축제를 망친 이후 
결심을 하고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저학년 친구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꼭 끝까지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 같아요

스토리 라인도 좋고~ 흥미로운 동화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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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자전거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전민걸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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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예요


오늘 소개해드릴책은 한림출판사 아빠딸 시리즈의 다섯번째 그림책인 <치타 자전거> 랍니다


그 이전편으로는 <우리 아빠는 슈리펀트> <수영장에 간 아빠> <우리는 아빠와 딸> <방방이> 가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방방이> 만 빼고 다 읽었는데요 모두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좋아요

여러번 반복해서 보더라구요 



이번 치타 자전거도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쳤는데 곳곳에 웃음 코드가 있어서 

역시! 하며 읽었답니다 ^^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우리 꼬마 아가씨의 이야기인데요

아빠가 타는 치타 자전거는 무척 빠르지만 꼬마의 자전거는 느리기만 하죠

출근해버린 아빠를 만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아빠가 일하는 산너머 마을로 향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치타 자전거를 타게 된 꼬마 아가씨의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소녀의 꿈은 소박한거였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이루어서 너무 행복해하고 있네요

저는 <슈리펀트> 와 <수영장에 간 아빠> 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치타자전거는 그림이 참 맘에 드네요


책장에 오래 꽂혀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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