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구성이라서 잘 따라하네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honics Key 3 (Student Book + QR 코드 제공 + Stickers + Flashcards) - Consonants 1 ㅣ 미교 읽는 리딩 Phonics + 알파벳 3
키출판사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6년 8월

초2로 넘어가는 영어를 그동안 전혀 하지 않은 아이입니다

초1 에 알파벳이랑 알파벳 소리 정도 틈틈이 했고요~

(해도 또 까먹더라구요 그래도 1번은 해줬구요)

친구들이 영어학원 등록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일단 이 책으로 집에서 해보고 있어요

책구성이 유아틱 해서 아이가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재미있어하구요

실제 듣기 시간도 1유닛에 6분 정도로 짧아요

집중해서 그 시간만 해보게 하니 나오는 단어들은 읽고 뜻도 알고 그러네요~

(단어가 몇개 안되긴 합니다 ㅎㅎ)

3번째 권 들어가니 비슷한 발음으로 해서 구성이 되어있네요

L 과 R ,, P와 F , D 와 T 등등

6권까지 출간되어있고 7~10권은 출간예정으로 뜨던데 6권까지 해보고 나중에 출간되면 뒷부분도 사서 해보려구요~

초등학교 아이에게도 좋아요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P단계 4 (유아~초1) - 독서 + 사고 + 통합교과 ㅣ 능률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P단계 4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6년 10월

초1 아들에게 P단계 1부터 시키고 있어요

문제가 객관식도 있지만 주관식, 그리고 서술형도 있다보니 처음에는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생각을 적으라고 하는데 ~ 평소 생각을 잘 안하니 생각하는것에 한계를 느끼고

생각했다하더라도 어떻게 문장으로 적어야 하는지 한문장 적기도 어려워 했어요

4번째 권을 시작하니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틀려도 된다는것을 많이 강조했구요

자유롭게 적어보게 했고~ 그리고 답안에 나와 있는것을 다시 설명해주면서

더 좋은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그것만으로도 쓰는데 망설임이 사라졌어요

물론...잘쓰는것은 아니지만 망설임이 사라지니 긴장이 줄고 생각을 다양하게 하더라구요

책 구성이 좋은것 같아요~

일단 A단계가 1학년 과정이니 A단계까지 해보고요

양이 적어서 한권 하는데 15일~20일 걸리더라구요 한단계 다 끝내는데 3~4달이면 되니까

금방 하긴 하죠 ^^  B단계는 나중에 한살 더 먹으면 시켜야지요~

엄마표 시작하며 마음을 다져보자

초등학교 때 수학 꽉 잡는 법 - 잠수네 아이들의 수학 비밀 노트 ㅣ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작년 이맘때쯤 읽었던 책을 이제야 리뷰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이..

가을부터 수학,국어,피아노 등등 함께 할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고 있다

지금에 와서 보니 피아노는 영~ 흥미도가 떨어져서 아이와의 사이가 너무 틀어지게 되어 중간에 그만두었다. 시작해서 그만둔다는것이 미련이 커서 질질 끌었는데 과감히 마음에서 정리했다

그게 내 욕심이지 아이의 의지는 아니였으니깐....

초등생 부모라면 "잠수네"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 있을것이다

나 역시 잠수네 사이트에 들어가봤지만 유료결재 이후 볼수 있다보니 궁금증반,, 그리고 잠수네로 공부하면 잘될것 같다는 기대감 반,, 이 있다.

나는 앞으로 우리아이의 초등수학 방향을 잡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저자는 초등수학에 대해 기초를 잘 잡으라고 얘기한다. 그리서 부모가 100% 봐줄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절대 어려운 문제부커 내밀지 말고 기초다지기, 개념위주로 공부하고 알맞은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 복습은 꼭 한다

어쩌면 모든 공부에서도 마찬가지 일것 같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지키기 어렵고 지켜지지 않는다

수학.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수학을 꽉 잡으면 우리아이의 12년 공부의 밑거름은 다져놓은것이나 다름없을것이다. 화이팅! 하자~~~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던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이렇게 3일간 K가 겪은 일에 대한 짧은소설이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자명종소리에 잠이 깬 K는 이상한 하루를 시작한다.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고 매일 바르던 스킨이 바뀌어있고 낯설은 아내, 낯설은 딸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어젯밤 한시간반 동안의 기억이 없는데 그때 뭔가 일이 생긴것 같다.

k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친구, 옛누이, 옛매형 등등 여러사람을 만나보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녀본다

즐겨있는 이재익작가 님의 소설

노벰버 레인
이재익 지음 / 가쎄(GASSE) / 2011년 11월

이재익 작가님의 소설은 기대치가 낮고 그보다는 많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이따금 생각나면 하나씩 읽는다. 이번에는 <노벰버레인> 인데..

책을 덮고 난 순간...

올해 11월부터 비가 오는날엔 이 책이 떠오을것 같았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야기.

같은 도시 어딘가에 그녀와 그가 살고 있는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사랑의 결말이라는 것이 정말 뭘까? 생각하게 되었다.

서른살의 이준희는 적당한 연애를 하다가 애인과 결혼에 이르게 되고 두 사람은 신혼 여행을 미리 떠나기로 하고 준희가 여행 계획을 짜게 된다. 여행 몇일전 남자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준희는 혼자라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그리고 출발 당일 공항에서 익숙한 향과 동명이인의 한 남성과 시선이 마주친다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하루가 지나고 호텔 조식을 먹는데 그 남자와 또 마주친게 된다.

한번도 사람에게 깊게 끌린적이 없었던 준희는 처음으로 끌리는 이 남자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할말이 있다던 남자는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운명적 인연이 있었던 것일까? 준희가 끌렸던 것이 우연은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