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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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의욕도 없고 해서 책을 통해 열정을 키워보고자

자기 개발류의 책을 골라보았다

 

남들보다 작은 키로 태어난 피터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커나가고 있는데

인생에 비관적인 피터의 아버지는 피터에게 부정적인 씨앗을 많이 심어준다

 

피터가 자라면서 희망적으로 이야기하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고 좌절하고 인생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 않는데..

엄마는 늘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피터는 전혀 관심이 없다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서 학교 도서관으로 도망친 피터는 그곳에서 피터의 인생을 바꿔주신 크리스틴 선생님과 만나게 된다

 

크리스틴 선생님은 피터만큼 난쟁이 키를 가지고 있지만 늘 밝은 에너지로 피터를 대한다.

하지만 이미 부정적인 피터를 변화시키기에는 힘든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피터의 인생에서 큰 고비가 생긴다

 

바로 사랑하는 엄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피터는 슬펐지만 이 때를 계기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여느 자기개발서적과 같이 피터의 성공기를 읽어나가면서 비슷한 느낌은 들었지만

피터는 '목적이 있는 삶' '기부를 통해 성공을 나누고 더 많은 기부를 위해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는 삶' 을 추구하며 인생을 대한다.

문득 나는 그저 돈을 벌어서 우리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닌지..

나는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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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1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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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와 바람의 화원 으로 관심있어진 작가 이정명의 또 다른 소설이다

"별을 스치는 바람"

 

이 소설은 청년 윤동주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것으로

읽고나서 마음이 저려오고~ 안타깝고~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다

 

 

 태평양 전쟁이 종반으로 치닫던 늦겨울에 시작한다

장소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그 곳에서 살인사건 하나가 일어난다

 

그 살인사건을 젊은 간수 와타나베 유이치가 맡아서 조사하게 된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시작한 일은 뜻밖의 진실과 일본인들의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행태와 마주하게 된다.

 

우리에게 "서시" 로 유명한 윤동주가 이 형무소에 죄인으로 잡혀와 있는데

청년 윤동주의 안타까운 젊은 시절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냉혈한 스기야마 도전의 문학에 대한 열정이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형무소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을 상대로 한 실험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것인지...

정말 그렇다면 나쁜 놈들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와 그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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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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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

 

본인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커가면서 겪었을 주변의 이야기임에는 분명하다

 

주인공을 같은 출신의 소년으로 만들었다.

사랑에 대한 연애소설 같으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일본내에서 겪는 불평등을 소설을 통해

표출해내고자 했다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그들과 섞일 수 없는 사람들

남한도 아니고 '북조선' 이 고향이라서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이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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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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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법정 스님 글을 읽었다~

글귀들이 다 좋아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었다

 

특히 <바라보는 기쁨> 이란 글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글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여러번 읽었다

 

평소 책을 가까이하시는 스님이라 '독서' 를 주제로 쓰신 글들도 있었는데

다독보다는 정독을 정독보다는 사색을 추천하신 스님의 글에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많은 책을 읽으려한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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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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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너무 책을 안읽어서 올해는 조금이라도 읽어보려 노력중이다~

그래도 자주 안보다보니 책에 푹 빠져들기가 쉽지 않다

자꾸 쉬운책만 읽게 되고 깊이있는 독서가 잘 안되서 고민이다

 

 

영화로도 나왔다는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책을 보다가 덮기 일쑤라서 이 책도 또 그러게 될까봐 걱정이었는데

간만에 푹 빠져서 읽었다

 

빽빽한 글과 함께 등장하는 화가 요하네스 베르베르의 그림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신비한 느낌을 주는 이 그림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서 온전히 빚어낸 작품이다

아주 작은 사실을 이용하여 멋진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내었다

 

그리트의 이야기는 아주 흥미로웠다

저택에 들어가서 하녀로써 일하는 삶, 화가의 화실을 청소하면서 그림에 눈이 뜨이는 과정들이

잔잔하면서도 거칠게 전개되었다

 

그리트의 여러 감정들도 흥미로웠는데 정말 화가인 그를 사랑한것인지..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인지는 여전히 답을 찾지 못했다

 

 

좋은 책을 간만에 읽게 되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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