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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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작가가 아닌데 본인의 일은 따로 있고 글은 그냥 가끔 쓰는.. 그런 것인데도 그녀는 글에 참 소질이 많은 것 같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같이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되고 열정이 생기고 힘이 솟구친다.

 

독자를 그렇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 ! 대단한것 같다.

 

늘 그녀의 글을 읽으며 힘을 많이 냈는데 이번 한비야의 중국견문록도 다르지 않았다.

 

한문장 한문장 읽으며 그녀가 쓰고 고치고 했던 흔적도 발견했다. 그만큼 아깝게 읽었던 한권이었다.

 

처음 한비야를 알게된것은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국토종단 에 관심이 있었을때 우연히 읽었다가 그녀가 그 전에 세계일주를 하고 책을 냈다는 것도 대학생들이 가장 본받을 인물 1위에 뽑혔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새삼 관심을 더 갖게 되었었다.

 

에세이 집을 내자 바로 구입해서 읽었고 티비 출연도 하길래 나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책은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1년간 베이징에 가서 공부했던 그녀의 일상 1년사계절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어쩜 공부만 하는 그 지루한 일상도  이렇게 맛깔스럽게 글로 풀어낼수 있는지 신기했다.

 

전혀 관심없었던 중국어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지금 외국으로 유학가 있는 그녀가 돌아와서 유학기를 책으로 내면 읽어보고 많이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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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발견 - 5,000년의 사랑 이야기
이수현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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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

 

그 책이 너무 나에게는 강렬해서 거의 10년정도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영상을 본 듯 책 속의 내용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책을 떠올렸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책이 거칠었다면 이 책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 .

 

2007년 이탈리아의 만토바근처 발다로 유적지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포옹한 두 남녀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이 자료를 배경으로 지구에서 처음 사랑을 발견한 조상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릴라와 루가의 이야기인데 소설이면서 심리학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여의 사랑에 대한 차이가 짤막한 글로 중간 중간 나온다.

 

물가 사람과 바위사람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물가사람은 크로마뇽인 바위사람은 네안데르탈인 인것 같다.

 

크로마뇽인이 자구에 등장한 이후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이유를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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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 김대중 잠언집
김대중 지음, 최성 엮음 / 다산책방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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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출간된 책으로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때는 책을 읽는 중에도 죽음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를 것 같아서 잠시 미루었다가 이제 읽게 되었다.

 

돌아가셨을 당시의 많은 뉴스들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다만 서재에 장서가 3만권이 있었고 이사다닐때 가장 큰 짐이었다는 그 뉴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3만권이면 대체 나는 죽을때까지 하루에 몇권을 읽어야 하나 그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100권을 읽고 10권을 말하고 1권을 쓰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말, 배울만한 글귀를 읽다가 생각하고 읽다가 생각하고 그랬다.

 

 

 

경계해야 할 두가지

이기심과 탐욕은 가장 큰 죄악이다

이기심은 자기를 우상화하고,

탐욕은 탐욕의 대상을 우상화한다.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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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6 - 두부대결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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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대결> 이 주제인 16권에서는 음식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둔 음식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망둥어> 편에서 망둥어를 회 떠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동안 망둥어는 못생겨서인지 맛있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었는데 이 만화를 보면서 군침이 돌았다.

 

<두부대결> 은 성찬과 운암정의 오봉주가 TV 맛대결에 함께 나와서 두부로 맛 대결을 하는 내용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두유, 비지찌게, 두부, 순두부 이런것들을 맛보는 내용이 나왔는데 얼갈이를 넣은 성찬의 비지찌게는 특별해보이고 맛있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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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5 - 돼지고기 열전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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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은 돼지고기 열전이다.

5편의 만화모두 돼지고기에 관한 이야기.

그래서 보는 내내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집 근처에는 맛있는 족발집이 없는데 족발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림에 군침을 흘릴수밖에 없었다.

돼지국밥도 안먹어본지 오래라서 주말에 외식하자고 신랑을 졸라보았지만 어린아이둘 데리고 외출이 감당되지 않았는지 거절..

나중에 친정에 가면 꼭 시장국밥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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