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조정육 동양미술 에세이 1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태교도 할겸 가볍게 읽어보려고 골랐다. 

책선택은 good! 

 

동양미술에세이 인데 어려운 지식 늘어놓지 않고 그림을 내식대로 감상할수 있게 작가가 밥상을 만들어준다. 

특히 인생과 그림을 잘 접목시켜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다가 쉬어가며 생각도 하고 그림도 멍~하니 감상하고 좋았다. 

여러 그림이 좋았지만 김홍도의 <자리짜기>는 일하는 부모님과 큰소리로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나타나있는 그림이다. 

아이를 공부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마음 한쪽이 찡해진다. 

두번째는 안도 히로시게의 <쇼노> 라는 그림인데 갑작스런 소나기에 긴급하게 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은 임백년의 <서위독서도> 인데 버드나무 아래에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이 책을 읽고 있는 선비의 뒷모습이 그려진 그림이다. 

너무 여유로워보여서 부러웠다. 

동양미술은 지루하게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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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3 - 완결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6년의 마지막 편이다. 

드디어 5월 18일이 되었다. 

26년 동안 모두 복수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계획된 일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심미진은 주차타워에 올라가서 대기하고 치영과 주안 김갑세는 흉상을 가지고 그의 집으로 접근한다. 

진배는 형님이 보내준 조직의 동생들과 함께 그의 집으로 간다. 

마지막 몇장이 잘려있어서 결론을 못봐 아쉽다. 

나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0년 5월 18일이 많은 사람들에겐 전쟁과도 같았겠구나 싶으니 오늘부터 만들어내는 역사라도 우리 자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나가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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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돌이 지나면서 같이 공부할교재를 찾던중 애플비 책이 괜찮아서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 

 

리스트에 담아놓고 잊지 말고 다 사야지~ 

 

다 사면 리스트에서 삭제!


3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CQ 스티커북 4.5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3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14년 07월 31일에 저장
품절

EQ 스티커북 4.5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3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14년 07월 31일에 저장
품절

IQ 스티커북 4.5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3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14년 07월 31일에 저장
절판

스마일 스쿨 창의 쑥쑥 놀이책 4단계- 만4~5세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9년 12월
4,200원 → 3,78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원(5% 적립)
2012년 08월 13일에 저장
품절



3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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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2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5월 18일에 실행하려는 계획으로 모인 4사람은 하나씩 작전을 구사해나가는데.. 

진배가 가장 먼저 얼굴을 알리고 협박을 한다. 

미진은 공기총을 개조하여 살상용 총으로 바꾸고 권정혁은 교통신호제어 업무로 다시 바꾸어 그가 외출할날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가 외출하는 날 권정혁은 지원근무에 나가게 되고 미진은 권순경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간다. 

하지만 미진의 과한 욕심 때문에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미진이 잡힐뻔하지만 진배와 주안 덕택에 병원으로 후송되는 미진. 

권순경은 행방불명된다. 

4명의 팀이 분열된가운데 5월 18일... 

그날의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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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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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광주를 기억하고자 그 날부터 지금까지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만화를 접목시킨 작품 

내가 광주출신이지만 5.18 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만화를 보다보니 그 날의 일들이 너무 끔찍하고 마음을 울렸다. 

지금 이순간에도 5.18의 잔재들이 여전히 우리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손떨렸다. 

1권에서는 26년전 억울하게 희생된 4명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자식들의 현재모습을 비춰준다. 

또 상부의 명령에 의해 어쩔수 없이 살생을 해야했던 김갑세. 

26년이 흐른뒤 그동안 계획해왔던 일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이 죽인 2명의 자식들을 찾아내고 

갑세의 아들 주안은 그때 희생되었던 다른 2명의 자식들도 계획에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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