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비 오백년사 - 왕비를 알면 조선의 역사가 보인다
윤정란 지음 / 이가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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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나서 역사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사라졌다. 

그래서 이 책도 읽게되었는데 가끔씩 사극을 즐겨보기 때문에 관련된 왕비도 궁금했었다. 

가장 최근에 본 것은 '동이' 였는데 그래서 숙종시대의 왕비들을 더 집중해서 읽었다.  

물론 드라마가 실제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며 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신분이 높기 때문에 누군가는 그들의 삶을 부러워할지 모른다. 

그래도 이 책을 읽다보면 왕비의 자리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왕비는 아니였지만 후궁으로써도 행복하게 보낸 여인들도 있었을거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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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도노휴 지음, 유소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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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친딸을 헛간에 가두고 성폭행하며 딸이 아이까지 낳게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나도 뉴스로 얼핏 본 기억이 난다. 

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는 올드닉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이 여자를 납치하여 자신의 집 헛간에 가두고 그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여 아이가 5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5살 아이의 관점으로 씌여진 소설이다. 

조그만 방에서 둘이 생일케잌을 만들고 먹고 하는 장면이 처음에 나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5살 아이라서 그런지 기발한 생각이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고 생각보다 어른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에 방에 다시 찾아가 "안녕" 하는 장면은 너무 눈물 났다. 

여자는 그 방을 증오하고 있을지 몰라도 잭은 작별해야하는 옛 추억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싫어하니까 잭도 싫어하려고 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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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김해용 옮김 / 레드박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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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의 짝은 어디 있을까? 과연 내 운명의 짝이 있긴 할걸까?" 

아마도 이런 의문점에서 이 소설은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결혼해서 아이까지 키우고 있지만 운명의 상대같은건 믿지 않는다. 

단지 상대방이 나의 운명의 상대려니 생각하며 사는것이다. 

이 책은 2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첫번째는 아키오와 나즈나 부부의 이야기이다. 

겉보기에 이 부부는 서로를 사랑했고 결혼까지 이르지만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할수없는 문제가 생긴다. 나도 의외였다. 

거기다가 아키오가 나즈나를 무척 사랑했기에 결코 안좋은 결과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부부사이는 알수없는 거라는걸 알았고 나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공감은 잘 안갔지만 흥미도는 높아서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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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9
토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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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하기" 

헤어진 남자친구와 친구할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먼저 들었고, 뭐낙 미련이 있기 때문에 친구라는 명목하에 만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밍고와 제리는 1년반을 사귀었다가 친구로 남기로 한 관계이다. 

4컷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읽히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나는 연애의 초보자라는 것을 느꼈덧 것이 밍고와 제리의 모습에서 친구보다는 연인의 모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엇는데 실은 밍고와 제리가 친구도 연인도 아닌 관계라는 것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헤어지기까지 제리와 밍고를 보며 마음이 참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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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간
토요다 테츠야 글 그림, 한나리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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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이지만 몇개는 연결되어 있다. 

커피에 관한 만화책이고 등장인물들은 커피매니아이거나 습관처럼 일상생활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다. 

이야기속에 한번은 커피가 나온다는 것이 특징. 

재미는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했다. 

커피볶아서 직접 내려먹는 단편이 하나 있는데 그림으로도 커피향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매일 1잔씩은 커피를 마시는데 언제부터인가 간편하다고 그냥 믹스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며 드립커피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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