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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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라는 인물을 좋아하면서도 에세이라서 읽기를 꺼려했던 책이었다. 

고민끝에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그녀에 대해 속깊이 알수 있었고 그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읽는 내내 나와 비슷한 점을 찾아가며 읽었는데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거다. 

너무 반가웠고 책을 통해 교감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책의 종반부에 가면 독서에 관한 그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데 그녀가 추천해준 책의 제목들을 보면서 나는 그동안 주식보다는반찬. 그리고 후식같은 그런 책을 많이 읽었구나 싶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나에게 그녀의 글쓰기 과정은 반성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늘 대충 생각해서 쓱 써내려갔던 나였으니... 

고치는 것은 한 두번... 

책을 덮으면서 보스턴에서 열심히 공부할 그녀에게 응원을 했다. 

그리고 나 역시 남은 인생을 최대한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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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독서왕 - 책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비결
김현태 지음, 송진욱 그림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내일은 실험왕과 유사한 계열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출판사도 다르고 글로 된 동화였다. 

초등학교 2~3학년이 읽고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간단한 줄거리 : 이 책의 주인공은 이 한권.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한권이는 학교에 새로 전학온 미나에게 푹 빠지는데 미나가 독서반이라는 소식에 한권이도 축구반에서 독서반으로 바꾼다. 

하지만 한권이는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데 어쩌나.. 

 이런 한권이에게 마법을 부려주는 고양이 핑키가 나타나서 한권이는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만난 인물들이 건네주는 책 벌레가 되는 비법을 받아든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씌여진 독서방법을 보니 나조차도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이 보였고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 

올바른 독서 방법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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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마스크팩 모음전 택1 - 1매입
기타(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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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3가지 종류를 구입했는데 가장먼저 손길이 간 레몬 마스크. 

 

지금 하고 있는데 너무 시원하네요. 지금이  여름이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향도 너무 상큼 ^^ 기분도 업 되는게 좋다. 

 

우연히 퓨어덤을 알게 되었는데 종류도 참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향도 좋아서 종류별로 사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특히 레몬마스크는 지성피부에 좋고 피지관리가 되는 거고 이 마스크는 피부청정과 보습까지 갖추고 있어서 화장지우고 얼굴위에 올려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마스크에 비해서 약간 작은데 나는 얼굴이 좀 작은편이라 다른 마스크 할때 끝부분을 꼭 안으로 접어야했는데 이건 딱 맞아서 좋고 턱 부분만 약간 길지만 암튼 얼굴과 맞아서 편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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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존 뉴 콘트롤 크림 - 모든피부 200g
참존화장품
평점 :
단종


 

요즘 결혼준비를 하면서 피부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추천해주어서 구입하였다. 

 여기 사용설명서에는 바르고 2~3분 후에 물기가 나온다고 했는데 오늘 화장을 안해서인지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크림이 약간 탁해진 느낌은 들었다.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서 씻어냈는데 피부가 보들보들해진건 티가 났다. 

세안할 때 가볍게 마사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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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수레바퀴 -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지음, 강대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생의 수레바퀴




어디선가 이런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신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자에게만 준다”

내가 지금 고난 속에 있다면 이 시련을 이겨나갈 수 있기에 나에게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마도 쉽게 그 고난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수업>이란 책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그 책은 우연치 않게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 넘기기는 힘든 책이었지만 한 장 한 장 울림을 주는 좋은 책이라서 소장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자서전.

이 책을 읽으며 <인생수업>에서 그녀가 보여준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이해하기가 쉬웠고 그녀가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은 것, 의사가 된 것, 그녀가 삶을 살아가는 것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의 운명처럼 느껴졌다.




나는 운명론자가 절대 아니고 매순간 선택하며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고 그래서 ‘나비효과’ 처럼 나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 왠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그녀가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느껴졌다.




태어날 때 900g 으로 어쩌면 금방 생이 끝났을지도 모르는 미숙아였던 그녀는 그 때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던 그녀. 환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고 사랑했던 그녀, 또 너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열정적인 그녀의 모습이 천사 같고 배울 점도 많았다.




삶, 죽음 이 모든 것이 시작과 끝이 아닌 끊임없이 돌아가는 수레바퀴처럼 반복된다는 말.

그래서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일 수 있으니 죽음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그러기 위해 현재의 나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말이 엘리자베스 그녀의 스승인 수많은 죽어가는 환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가 아닐까




하루 하루 그냥 그냥 지나쳤던 시간들이 이제는 내가 세상과 작별할 때 행복하기 위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 것이고 또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사랑할 것이다. 너무나 좋은 책. 주변에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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