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포인트 라이스 수 클렌징 크림 - 300ml
애경
평점 :
단종


 

기대를 거의 안해서인지 ^^;; 

기대이상으로 괜찮네요 

통이 커서 공기가 자주 들어갈까봐 부담스러워 작은 통에 덜어 쓰고 있는데요~ 

저는 원래 클렌징 할때 크림 듬뿍 해서 문지르거든요. 

이 제품은 적은 양으로도 잘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발랐을때 다 닦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마치 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듯한 느낌이요. 

 

그리고 쌀 성분이니 그것도 역시 좋겠죠. 전에 같은 회사의 녹차 제품을 썼었는데 그것보다는 이게 더 좋은것 같아요. 

 

양이많아서 저,동생,엄마 이렇게 셋이 듬뿍듬뿍 쓰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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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우리는 - 생태환경단편소설집
위베르 리브 외 지음, 이선주 옮김 / 검둥소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괜찮아 우리는




인간이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얘기하고 싶다. 무엇을??

자연이 파괴되기 시작하는 순간 말이다.

물론 지구는 자정능력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장난질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지금 아주 심하게 훼손시키고 있어도 한순간에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는 것을 보면 지구의 인내심은 참 대단하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이 지구를 많이 망쳐놓았고 덕분에 지구도 균형을 잃어 가고 있는 것은 사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설령 인류에 대한 경고가 우리 세대에 닥칠 가능성이 없다 해도 혹시나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몇 년 후 무작정 지구가 분노할 수도 있는 일.




이왕이면 즐겁고 재미있게 사는 인생. 지구 환경을 치료해나가면서 지구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 자신들은 지구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 한번 생각해보라.

어릴 적부터 “ 나무를 많이 심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와 같은 환경보호 문구들은 많이 접했을지 모르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대부분 답변은 No! 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따끔한 경고를 주고 있는 “괜찮아 우리는” 이 책을 펴보는 것은 어떤가? 프랑스 작가 9명이 모여 짧은 단편 9개를 실었다. 각 단편마다 시사하는 바가 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환경문제를 걱정하면서 실상 너무 안이하다. 정말 남의 문제가 아님에도. 9편의 단편을 읽는 동안 공기 중의 오존 때문에 헬멧을 쓰고 있는 내 모습, 벌거숭이 산들, 비닐봉지를 먹고 죽은 수십 마리의 고래 떼들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피 흘리고 있는 지구를 우리 모두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 한권을 통해 환경문제를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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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는 향수 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파트리크 쥐스킨트. 

나는 향수를 읽으면서 고독하면서 우울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떠올렸다. 그리고 분명 작가에게 그런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다른 책 좀머씨이야기를 읽고 더욱 확신을 하게 되어 이 책도 읽게되었다. 

일단.. 제목에서 풍겨오는 느낌은 지금까지의 느낌과 동일했다. 뭔가 이질적이면서 음울한...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보통사람이 관심 갖지 않는 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는 면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인 뮈사르의 유언" 을 제외하고는 흥미도 있었고 제목에서 받은 느낌과 달리 좀 밝다는 느낌도 받았다. 

"장인 뮈사르의 유언" 은 재미있다기 보다 약간 어이없는 주인공 남자 때문에 헛 웃음이 나왔다. 

굉장한 이야기를 기대했던 탓일까?  그 남자가 조사하고 결론지은 인간도 조개화된다는 것을 단정지을때에는 과학적으로 진실을 고쳐주고 싶었다. 

 

암튼.. 지금까지의 이 작가가 풍겨오던 것중에 가장 밝고 평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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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에 관한 소설책이다. 

그 나라의 정세에 그렇게 관심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마리암의 존재. 그녀의 결혼과 남편. 결혼생활 등등  

어떻게 천대받고 무시당하고 폭행당하며 살수있을까.. 답답해져왔다. 

마리암의 남편 라시드는 아프가니스탄을 대표한 남자로 그려져 있을터인데 여성을 인간이하로 대하는 모습이 분노에 차게 했다. 

라시드의 두번째 부인 라일라. 그녀는 조금 더 똑똑하고 예쁘다고 존중해주기는 했지만 라시드는 그녀가 나이가 좀 들자 자신이 공주와 결혼한 것이 아니고 노파와 결혼했다는 막말을 퍼붓는다. 

그 나라에서 여자 혼자 외출도.. 멀리 여행도 가지 못한다는 현실이 가슴을 옥죄게 했다. 아마.. 

점점 상황은 나아질테지만 같은 땅 위에 이렇게 다른 세계가 있다니.. 

모든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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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장진성 지음 / 강남 지성사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김정일이 최근 마지막으로 사랑한 여자 윤혜영 과의 실화를 서사시로 엮은 책이다. 김정일은 북한의 최고통치자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게 사랑이 되어도 가질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 김정일로써는 단 한명의 여자도 진정으로 가질 수 없었기에 항상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준마처녀” 라는 노래를 부르는 윤혜영 을 보고 김정일은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하지만 강제로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지는 않았던 김정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는데.. 안타깝게도 윤혜영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또한 22살의 윤혜영에게는 김정일에게 불려갔던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고 잠자리를 같이 한다는 것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범위의 것.




김정일의 사랑을 받게 되자 보천보전자악단의 당비서의 감시를 더욱 심하게 받는 혜영이.

김정일이 성진과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되고 결국 둘은 자살에 이르는데...




글쎄... 혜영의 자살로 김정일이 반성을 한다거나 사랑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나 했을까?? 혜영은 자살시도는 했으나 죽지는 않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있었는데 굳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가진게 많은 그이기에 때로는 포기해야하는 것도 있음을 알았으면 좋을텐데..

꽃다운 나이의 윤혜영과 연인 성진의 아름다운 사랑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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