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의 꽃 -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
앵거스 하일랜드.켄드라 윌슨 지음, 안진이 옮김 / 푸른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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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북, 클럽>에 선정되었어요 







봄이 되어서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예요 


올 봄엔 날씨가 이상해서 

꽃으로 만발하던 저희 동네공원은 아직 소식이 없어요 ㅠ





대신,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에서 3월에 출간한

#화가들의꽃 을 만나보았습니다 






48인의 예술가가 표현한 

108가지 꽃이 담겨있습니다 




아는 화가가 거의 없었지만, 

꽃의 아름다움은 느낄 수 있었지요 





어떤 페이지는 꽃에 대한 설명이,

어떤 페이지는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서 훨씬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마다 스타일이 다양해서 펼쳐볼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두 작품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 게르하르트 리히터 <난초> 


사진들 중 하나를 토대로 제작한 포토페인팅 작품인데요

구도면에서 사진의 구성을 따랐기 때문에 얼핏 보면 사진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이랍니다 


단 한줄기의 난초인데도 굉장히 강렬하게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피드 사진에는 담지 않았습니다, 책을 구매해보셔요 ㅎㅎ)





/ 조지아 오키프 < 흰 독말풀 (하얀 꽃 No.1) >


조지아 오키프는 여성 작가인데요

감정을 유발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확대해서 꽃 이미지를 그렸다고 해요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다르게 성적으로만 해석이 되어 고민거리가 되었다고해요


남성 중심의 미술 평론계에서 비평가들은 그녀의 이미지들을 꽃으로 보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피드 사진 여섯 번째의 사진이 <조지아 오키프> 의 "흰 독말풀 (하얀 꽃 No.1)" 입니다 



어떠세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그림을 보니 제 눈에도 살짝 묘하게 보였어요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의 <플라워북, 클럽> 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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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나에게 다정한 글을 써주기로 했다 - 자기 긍정과 마음 치유를 위한 글쓰기 필사 노트
김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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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다정필사단" 은 꾸준히,,






 

<나는 매일 나에게 다정한 글을 써주기로 했다> 


/ 기대가 꿈으로 다시 태어나는 문장

/ 나를 돌보고 상처를 치유하는 문장 V

/ 삶의 방향성과 가치를 세우는 문장

/ 일상 속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문장






4개의 파트 중에서

" 나를 돌보고 상처를 치유하는 문장" 파트는 

완필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진짜 ㅠ 








하나만 소개하자면,



"사실 성공한 사람은 말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_ 니시 다케유키 <인생은 당신의 말로 결정된다> 





김애리 작가님은 이 문장에 대해 이런 코멘트를 달았네요

" 말을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단어나 문장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에너지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예요" 








하루를 마감하며 스스로에게

"오늘 애썼다! 잘했어! 수고했어!" 라는 말도 하지만

"오늘 게을렀던 것 같아, 오늘은 음식을 참지 못했어, 

오늘도 운동을 못했다니 ㅠㅠ " 이런 말을 하며 스스로를 비난하기도 하는데요





이왕이면 

"오늘 이만큼 한 것도 잘 한거야! 내일은 아마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라는 식으로 내 기분을 북돋아 주거나

내일의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면, 

결국 삶이 조금씩 변화한다고 해요 






/ 너무 비난하지 말기

/ 나를 칭찬하기

/ 잘할 수 있다고 북돋워주기

어렵지 않겠죠? 











다음주에는 

"삶의 방향성과 가치를 세우는 문장"  파트를 

필사해보려고 해요 ^^ 







다정필사단의 활동은 2주간 끝이 났지만 꾸준히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독여보겠습니다! 완필하면 꼭 피드에 공유할게요 ^0^ 






알에이치코리아( @rhkorea_books ) 출판사에서 모집한 다정필사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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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스터츠의 내면강화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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긋고 긋고 메모하고





지난번 서평단 모집을 했던 도서를
저도 뒤늦게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연필은 필수 준비물이 되었어요
(저의 밑줄과 메모는 피드에서 확인하세요 ^^)




최근 몇년 사이 지인들에게
멘탈 강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어요




저 역시도
제가 감정에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대 때보다는
연륜이 쌓인 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니었네요?







저는 그저 제가 상처 받기 두려워
제 마음을 묻어 두고, 묻어 두고
괜찮다며 지나가고 있었던 거예요






평소 '심리학' 관련 책을 거의 읽지 않아서
더 몰랐었나봐요 ~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제 상황에 맞는 사례와 통찰들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40년간 내담자들을 치료해온 경험답게
확신에 찬 문체가 어떤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겠지만
해결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신뢰감을 주더라구요




실제로 몇달 간 고민하던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최근 불면증까지,,,
수면제를 먹고 싶을 정도로 수면장애가 점점 심해지던 중에)
"책은 타이밍" 이라는 기적이 이번에도 일어났습니다






이 책과 더불어 총 3권의 심리 관련 도서를
읽게 되었는데 나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재독, 삼독, N회독 하면서
우선 지금 겪는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해 볼 생각이예요





제 마음을 움직인 문장 몇 개를 소개해볼게요


/ 진실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좋든 나쁘든 인생은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 진짜 적은 우리 자신이지요


/ 우리가 행동에 나서는 바로 그 순간 그 힘 덕분에 우리 상태는 달라집니다


/ 실패하는 순간이야말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지요


/ 정기적으로 출근하지 않는 사람에게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산북스( @dasanbooks )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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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 너에게 선물하는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한 문장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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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덕분에 소중한 필사책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문장>

하늘아래 출판사 




저 어릴때 친정 어머니께서

화장실 문, 방문, 식탁 아래 등등에

명언 같은 것들을 코팅해서 붙여두셨어요 




안볼 것 같지만 자꾸 보게 되었던 기억이 나요





이 책의 필사글들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겠지만

40대인 저에게도 새겨들을 문장이 많았어요 ^^

특히 저는 오른편 필사페이지 하단에 나온

글들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명언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매 페이지마다 나왔는데요 

함께 필사하니 힘이 나더라구요 ^^







저희 아이들은 중학생들이라서

필사책을 시도해보았지만

쉽지 않았어요 




친정어머니가 하셨던 것이 생각나서

저는 포스트잇에 적어서

책상에 붙여주려고요 





오고가며 보지 않을까 하고요

매일은 아니지만 1~2주 한번씩 

교체도 해주구요 





<사각> 멤버이신

조남매제주님께서 

아이들에게 카톡으로 메세지를 보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리뷰에 남겨주셨는데요 




그것도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필사모임 <사각> (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하늘아래 출판사 (@haneul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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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 김재원 힐링 에세이
김재원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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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부모는 몇 년쯤 필요할까요?





엄마와 13년, 아빠와 33년을 살았던 나는
그 기억으로 오늘도 숨을 쉽니다"
_ 본문중










저자분은 굉장히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더라구요
저는 <아침 마당> 을 챙겨보지 않아서
이 분에 대해서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어요





저희 집 큰 아이가 올해 16살, 둘째가 14살인데요
제가 무슨 일이 생겨서 세상을 떠난다면,
남겨진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지
아이들을 남겨놓고 떠나는 저는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저는 한동안 아빠 옆, 엄마의 이부자리에서 잠을 잤습니다
언제까지였는지 기억나지 않아요.

제법 오랫동안
아빠는 제 곁을, 저는 아빠 곁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입으로 엄마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_ 본문중




제목이 "엄마의 얼굴" 이고
엄마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꼭 슬프지만은 않아요
(걱정했거든요.
이번 달 독서목록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도 슬퍼가지구 ㅠ)



작가님은 글을 쓰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의 크기를 줄여나가신 것 같아요
살아온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나오고
짧은 메모들이 한번씩 등장해주었어요  




좋은 문장이 무척이나 많아서
노트에 조금씩 조금씩 적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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