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책3권까지 포장 가능) 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1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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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샵을 종종 이용하기 때문에 책 살때 5개정도씩 함께 끼워서 사는 편인데 

오늘 문득 나중에 배송된 포장팩과 2~3달전에 산 포장팩을 정리하다가 발견~! 

크기가 줄었네요 

책 넣는 입구부분은 같은데 깊이가 달라졌어요. 5cm는 줄어든것 같은데..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책 넣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좀 덜 들어가겠다 싶긴 하네요. 

그래도 2권정도까진 무난히 들어가겠어요. 두꺼운 책은 한권밖에 못들어가겠지만.. ^^;; 

 저렴한 가격에 너무 잘 이용하고 있는 상품이었는데 상품설명을 봐도 크기가 나와있질 않아서 줄어든줄 모르시는 분들도 좀 되실것 같아 리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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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2 - 그녀가 오면
장준우 지음 / 어울림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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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2




꽤 오래전 퇴마록 이라는 소설이 유행이었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페이지를 넘겨가봐 봤던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보고 2명이상 책상에 앉아서 봤었는데 지노귀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 책이 문득 생각났다.




지노귀도 퇴마소설중의 일부인데 퇴마록 만큼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 읽을만했고 저녁에 이 책 읽다가 무서워서 잠이 안들었다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낄 만하지 않을까.?




퇴마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퇴마록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이미 알고 사건,사고가 있을때에 직접 가서 치료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하지만 지노귀의 한울, 은우, 민지, 지현은 일반인으로써 우연히 서서히 자신들에게 퇴마의 능력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퇴마 기술을 펼친다.




우리 흔히들 초밥왕, 요리왕 이런 부류의 만화를 보면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큰 대회에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고 뿌듯해하고 그런다.




지노귀의 한울,은우,민지,지현을 보면서도 독자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울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중학교1학년쯤 되었을법한 어린 소년이다. 꼬마는 우연히 어릴때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인자에 대한 분노를 할 때 자신에게서 이상한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부님을 만나 수련을 하던 중 사부님의 말대로 지박령이 많이 있다는 병원에 찾아가게 되고 마침 병원에는 신경정신과에 지현이라는 환자가 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힌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환자를 몰아가는데 그리고 지현을 알고 있는 은우와 민지(심리학 관련 교수)는 병원에 문병 겸 의사를 만나보기 위해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우, 민지, 한울은 만나는데..




지현의 사건을 힘겹게 해결해가면서 한울, 은우는 친해지고 민지와 지현도 함께 가족처럼 한집에서 산다. 실은 민지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온 이유도 있지만.. ^^;;




은우는 지현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모른다. 다만 한울이 옆에서 부적을 써준다거나 기를 모아준다거나.. 또는 수련방법을 알려주어 기를 모으는 방법을 연습한다.




책이 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완결이 아니였다. 3권도 계속 이라는 문구에 무서워~무서워~ 하면서 봤지만 왠지 너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한울과 은우는 자신의 능력을 알고 펼쳐나가는데 지현이도 뭔가 능력이 있다는 것 정도 책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민지는...? 3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기대된다. 민지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민지가 어떤 역할을 할지.. ^^

퇴마록보다는 전문성이 덜하고 문체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퇴마소설을 쓰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기대된다. 음. 책 곳곳에 나오는 한울이 외치는 각종 주문에 대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장마철인 요즘 내 가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 한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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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1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정말이지 꽤 오래전에 퇴마록을 읽으면서 굉장히 무서워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헤스티아 2009-07-11 22:3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 중학교때인가 초등학교 6학년때인가 봤거든요. 퇴마록이 권수가 꽤 되었던 것 같아요. 에고 검색해봐야겠네요 ~ 암튼 지금도 생각나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에 장마철에 한껏 무서웠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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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 - 잔혹한 밤의 눈물
장준우 지음 / 어울림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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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귀 1,2




꽤 오래전 퇴마록 이라는 소설이 유행이었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페이지를 넘겨가봐 봤던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서워서 혼자는 절대 못보고 2명이상 책상에 앉아서 봤었는데 지노귀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 책이 문득 생각났다.




지노귀도 퇴마소설중의 일부인데 퇴마록 만큼의 전문성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 읽을만했고 저녁에 이 책 읽다가 무서워서 잠이 안들었다면 어느 정도 괜찮다고 느낄 만하지 않을까.?




퇴마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퇴마록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이미 알고 사건,사고가 있을때에 직접 가서 치료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하지만 지노귀의 한울, 은우, 민지, 지현은 일반인으로써 우연히 서서히 자신들에게 퇴마의 능력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서히 퇴마 기술을 펼친다.




우리 흔히들 초밥왕, 요리왕 이런 부류의 만화를 보면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점 큰 대회에 나가고 그러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고 뿌듯해하고 그런다.




지노귀의 한울,은우,민지,지현을 보면서도 독자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울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중학교1학년쯤 되었을법한 어린 소년이다. 꼬마는 우연히 어릴때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죽인자에 대한 분노를 할 때 자신에게서 이상한 힘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부님을 만나 수련을 하던 중 사부님의 말대로 지박령이 많이 있다는 병원에 찾아가게 되고 마침 병원에는 신경정신과에 지현이라는 환자가 있는데 밤마다 누군가가 그녀를 괴롭힌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환자를 몰아가는데 그리고 지현을 알고 있는 은우와 민지(심리학 관련 교수)는 병원에 문병 겸 의사를 만나보기 위해 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우, 민지, 한울은 만나는데..




지현의 사건을 힘겹게 해결해가면서 한울, 은우는 친해지고 민지와 지현도 함께 가족처럼 한집에서 산다. 실은 민지가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나온 이유도 있지만.. ^^;;




은우는 지현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자신의 힘을 사용할 줄은 모른다. 다만 한울이 옆에서 부적을 써준다거나 기를 모아준다거나.. 또는 수련방법을 알려주어 기를 모으는 방법을 연습한다.




책이 2권으로 되어 있었는데 완결이 아니였다. 3권도 계속 이라는 문구에 무서워~무서워~ 하면서 봤지만 왠지 너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한울과 은우는 자신의 능력을 알고 펼쳐나가는데 지현이도 뭔가 능력이 있다는 것 정도 책에서 알려준다. 하지만 민지는...? 3권에서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기대된다. 민지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민지가 어떤 역할을 할지.. ^^

퇴마록보다는 전문성이 덜하고 문체도 매끄럽지 못하지만 퇴마소설을 쓰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이 작가의 작품이 기대된다. 음. 책 곳곳에 나오는 한울이 외치는 각종 주문에 대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장마철인 요즘 내 가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 한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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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혼 - 도전하는 영혼을 위하여
추성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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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혼 - 도전하는 영혼을 위하여




내가 추성훈에 대해 알고 있는 거라곤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스포츠 선수로써 남자가 봐도 멋지더라.. 라는 것이다. 무릎팍 도사를 즐겨보지도 않거니와 사회에서 벌어지는 큰 일들에 별 관심이 없다보니 인터넷 뉴스도 거의 안보고 무릎팍도사가 방송된 후 주변의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주로 추성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인연이 없는 것인지 방송활동을 많이 했음에도 내가 티비로 볼 기회는 없었고 그래서 이번에 책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좋았다. 책이라는 것은 또 다른 매체로써 그 속에서 사람의 진심을 엿볼수도 있기에.. ^^




추성훈은 제일교포 4세로 일본에서 쭉 살아왔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인 취급(물론 한국인이 맞긴 하다) 한국에서는 이방인 취급에 갈곳없는 처지의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도 추성훈의 아버지 세대보다는 일본에서의 대우가 좀 더 나아졌다고 하니 다행이기는 하나 그래서 추성훈은 책 곳곳에서 일본과 한국의 다리가 되겠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손에 크림을 바르는 규칙을 미리 알지 못하고 경기에 임하여 경기 무효처리를 받고난 후 그는 일본에서 거의 악역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한동안 경기에 출전을 못했을뿐더러 다시 경기에 나오게 되어도 사람들은 야유를 퍼붓는데 어두움 속에서 들려오는 야유와 링 위에 서 있는 추성훈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리고 경기에 자주 따라다니시는 어머니는 어땠을까. 참 고독했겠다 싶었다.




하지만 추성훈이 처음부터 K-1 선수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유도를 했었다. 어릴때부터 유도선수가 꿈이었고 올림픽에 출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된 후에 한국에서는 올림픽 출전자격이 되기 위해 학벌과 파벌이 공공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자 일본인으로 귀하 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누군가는 그에게 일본인이 되어가면서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중요하냐고 물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일본인으로 귀하 하는 것보다 올림픽 출전권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심한 고열로 올림픽 출전권을 위한 대회에 참여를 못하게 되고 그는 손에 쥔 모래가 스스륵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까지 그 꿈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는데 단 하루 그 대회로 올림픽 출전권을 가린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나서 K-1 으로 전향을 한 그다.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있고 또 어느정도 생활이 괜찮다면 바꾸려고 하지 않고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아마 몸이 고생하니깐 그러겠지. 하지만 추성훈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열정적이고 순수하며 비록 일본인들이 자신을 많이 야유했지만 일본도 사랑하고 그리고 고국 한국도 너무나 사랑하는 두 개의 혼을 가진 사나이인 것은 틀림없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느라 몸이 힘들지는 몰라도 그의 삶은 행복에너지로 충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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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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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이다. 

이덕무처럼 나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종일 책만 읽어도 심심하질 않다. 이 책을 통해 300년 아니 200년전의 그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시간을 나눈 벗이 되었다. 

이덕무와 그의 벗들이 책을 읽고 대하는 모습들에서 독서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졌고 역사에 무척 무지한 나로써는 (학교다닐때에 아무리 공부해도 나아진 게 없다) 이덕무가 살아가던 그 시대의 왕 정조와 그의 정치 실학사상을 주장했던 이덕무의 스승 연암 박지원 선생, 담헌 홍대용 선생 이덕무의 벗 박제가, 유득공, 등을 같이 한 그림에 그려 넣는 공간이 생겼다. 

또 그 시절의 백성들의 삶을 통해 앞으로를 희망했던 이덕무였지만 정조가 죽고 더 나라가 고난에 빠지는 것을 보고는 무척 안타까웠으며 오늘날 현재에 비춰볼 거울이 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잠을 못 이룬 열정 가득한 그들과 책속에서라도 만남을 갖게 되었던 것이 좋았다. 

 

"시간을 나눈 다는 것은, 반드시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는 사람들끼리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옛 사람들로부터 나는, 그들의 시간을 나누어 받기도 한다. 옛사람들이 살아온 시간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들, 그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산과 들을, 내 안에 스며있는 그 시간들을 느낄 때면 나는 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오랜 세월이 흐른다 하더라도 누군가 나의 마음속에 스며들어와 나의 진심을 이해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서로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옛 사람과 우리가, 우리와 먼 훗날 사람들이, 그렇게 서로 나누며 이어지는 시간들 속에서 함께하는 벗이 되리라."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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