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의 마법 - 당신도 모르게 꿈을 이루어주는 비밀의 힘
존 윤(윤형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가장 불행한 일은 너무 크게 꿈을 꾸다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루는 것이다 - 미켈란 젤로 "

 

8의 마법 => 3단계 전략인 IBL 전략

 

이 책의 저자는 안면마비를 겪고나서 모든 것에서 절망스러울 때에 우연히 8의 마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우연히 "하카" 족에 대해서 알게 된다. 나도 이 책을 통해 "하카" 족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중국의 화교중에서의 한 민족인 "하카" 는 화교인구의 8% 밖에 되지 않지만 화교 경제의 30% 이상을 쥐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엄청난 경제적 성공을 이루었다.

 

어떻게 그 "하카" 족들이 여러 나라에 분포해서 살면서 성공을 이루었을까? 그들의 비밀에도 8의 마법이 있었으니..

 

8의 마법이란.. I -> Imagine (상상하라) , B -> Bridge (상상과 현재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 , L -> Leave (현재를 버려라)

 

이 세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씩 실천을 해나가다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기는 하나.. 여러가지 사례들을 읽어나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극이 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야기 들 중에서 일본인 유코와 그녀의 남편 미국인 케빈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바로 IBL 실천 전략중에서 두번째 전략인 B 에 관한 이야기 였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시애틀에 잠깐 온 유코는 영어나 잠시 배우다가 평범하게 살 운명인 것처럼 보였고 케빈은 시애틀 근교의 가난한 근로자 집안의 아들로 불량학생이었다. 두 사람은 강의실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케빈은 늘 혼자였지만 좋은 성격의 유코 덕분에 마음을 열고 유코가 졸업을 하고 일본에 돌아가자 프로포즈를 했다. 유코는 시애틀의 작은 로펌에서 일을 했고 케빈은 컴퓨터 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했는데 유코가 로스쿨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케빈은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다. 유코는 열심히 공부하여 마침내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학교에 편입을 하고 케빈은 유코를 따라나서서 미국대륙을 횡단하여 동부로 갔다. 드디어 유코가 뉴욕 최고 로펌 중 하나에 취직해서 혹독한 업무를 하고.. 이번에는 케빈이 유코의 격려 속에 MBA 에 지원해 졸업과 동시에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에 취직을 했다. 유코의 나라인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유코는 작은 기업의 사내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고 케빈은 얼마전 투자 은행의 부사장으로 승진을 했다. 지금 유코와 케빈은 외국인들이 사는 최고급 동네인 히로의 100만 달라짜리 고급 주택에서 살고 주말이 되면 그들이 끔찍하게 아끼는 BMW 미니를 몰고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간다.

 

유코와 그녀의 남편 케빈은 서로에게 팬클럽이 되어 격려하고 이끌어주고 지원해주는 든든한 파트너이다. 유코와 케빈까지는 아니더라도 나 역시.. 남편에게 이런 사람이 되길 평소에 바라고 있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상상속에서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들이 이미지화 되어 나를 이끌어주는 느낌이 들었고 꼭 내가.. 이 많은 일들을 이룬 것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나도 뭔가 해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자신감도 생겼다. 정말 멋진 두 사람이었다.

 

 

만약.. 내가 지금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면 이 책은 나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었을 것 같다. 사람들은 남들의 고통보다는 자신의 작은 상처에 더 심각한 반응을 일으킨다. 내가 인생에서 좌절하고 있을 때 "신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실까?"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 당신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신이 당신을 위해 예비해놓으신 사명이 더 크기 때문이다.

 

우주는 변화에 저항하고 과거의 자신을 붙들고 있는 사람들을 도태시킨다. 용기있게 과거의 자신과 이별하고 새로운 미래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역사의 중심에 서서 인류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다.

 

 용기를 내어 한발 뒤로 물러나서 보면 신께서 그것들을 쥐고 있는 우리의 손을 왜 놓게 하셨는가 볼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기쁨, 새로운 삶의 의미를 우리에게 선물해주시기 위함임을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깨닫게 된다." -본문 中 에서

 

8의 마법, 어찌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나도 모르게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비밀이 그 속에 숨겨있다.

이루어야 할 ,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8의 마법의 3가지 실천 전략을 이용해 이제 나의 미래를 바꾸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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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위한 쉼표 5분
한휘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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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짤막하게 좋은 말과 이야기가 담겨서 한권으로 엮인 책 같은 느낌이 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5분씩 이야기 하나 읽고 시작을 하면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지 않을까? 

우리반 아이가 퀴지를 낸다면서 "모든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이란 문제를 냈다. 

결국 못맞췄는데 답은 "시간" 이었다. 이 책에서 시간에 대해 언급해 놓았기에 깜짝 놀라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접시에 그림 그리는 재능이 있었던 여자가 결혼을 하고 그림 그리기를 멈춘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았다. 

내 스스로를 위해서 좋아하는 것들을 멈추지는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아침에 잠이 많은편인데 잘 고쳐지진 않지만 고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른 아침 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사람은 이상적이고 적극적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침형 생활을 지속하면 생활자세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본문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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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과학 물질 이야기 - 변하는 물질의 놀라운 세계, 슈팅스타 3
로버트 로랜드 지음, 지연서 옮김 / 그린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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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시리즈 처럼 흥미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물질" 이 주제라서 물질의 다양한 성질들에 대한 설명이 나왔고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거나 발명해낸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플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마리퀴리, 공기중에 산소가 있어야 불이 붙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라부아지에 .. 등등 

처음들어보는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직접 실험해보고 싶었다. 

인도의 과학자가 모기를 페퍼민트의 냄새로 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1922년 이집트에서 3000년 된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되었을때, 왕의 몸에서 고약한 향수 냄새가 났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냄새가 유지되게 하려고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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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멀티 모이스트 엑스트라 크림 - 모든피부용 45ml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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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엄마가 크림이 떨어져간다고 하여 알라딘에서 적립금도 좀 있어서 사용도 할겸 훑어보아 샀는데.. 

단종이 되다니 ㅠㅠ 

 

발랐을때에 촉촉하고 유분감도 없고 탱탱하여 좋다고 하셨음. 향도 좋고.. 

 

전에 이자녹스 리액티브 라인을 샘플로 써봤는데 이자녹스가 기초 부분이 탄탄하게 느껴졌음. 

암튼.. 좋다고 하니까 다음엔 이자녹스 다른 크림으로 사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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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이야기 - 저항에 대한 아이콘, 햄버거의 존재감에 대하여
조시 오저스키 지음, 김원옥 옮김 / 재승출판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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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햄버거 이야기.

어려운 책, 그러나 욕심 나는 책.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 내릴 수 있다. 욕심이라 함은.. 내가 어느 정도의 선 지식이 있을 때에 이 책을 읽으면 정말 흥미롭고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들었던 감정이다.

 

처음.. 햄버거에 대한 요리법이나 다양한 햄버거를 즐기는 사람들 등등 아주 가벼운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햄버거 에 대해 파고든 햄버거 이야기 였다.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맥도널드의 햄버거. 미국사람들은 맥도널드를 많이 이용하니깐 롯데리아는 빼고 이야기 하겠다. 맥도널드의 다양한 햄버거가 있지만 난 사실 맥도널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맛도.. 느낌도..

어쨎든 맥도널드의 햄버거가 되기까지 최초의 햄버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초의 햄버거를 찾는 여정은 때론 힘들고 지겹기도 했지만 그 힘든 여정 끝에 나타난 "윌터 앤더슨" 이라는 이름은 기쁨을 주기에 족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햄버거를 만들었음을 그 흔적을 남겼지만 오늘날의 햄버거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윌터 앤더슨은 납작하게 패티를 구워서 빵 위에 올리는 것 으로 햄버거의 시작을 알린다.

 

그 당시 미국 사람들은 쇠고기를 떠올릴 때에 좋아하는 모든 특징들을 응축시켜놓고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햄버거 였기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밖에 없었다.

 

화이트 캐슬 이라고 하는 회사가 한 시대를 풍미했음을 책 속에서 알 수 있다. 전국적으로 보급되는 햄버거는 기계화, 합리화, 과학화된 기법으로 표준화되는데.. 이때 나오는 각종 정치와 역사 들이 사실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알수 있어 좋았고 역사에 좀 약해서 나의 무지를 많이 탓했다.

 

그리고 맥도널드 형제들에 의해서 맥도널드는 탄생하지만 최초의 맥도널드는 큰 인기까지 누리지는 않았고 맥도널드 형제들이 대대적으로 식당운영방식을 재 설계했다. 접시도 유리에서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그 전에 바비큐 요리가 메뉴에 있었는데 그것도 빼고.. 아르바이트 생들의 스텝 한동작 한동작 까지 신경을 쓰면서 빠르고.. 낭비없이 햄버거를 팔 수 있도록 재설계하였다.

 

그 이후로 놀랍게도 큰 성공을 거두고 크록 이라고 하는 사람이 맥도널드 형제를 발견하고 전국적으로 매장을 내는데 동의를 얻게 된다. 크록은 맥도널드를 보자마자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전국 곳곳의 길거리를 가득 메운 맥도널드 손님들이 내 머릿속을 행진하고 다녔다"  빌게이츠가 모든 집에서 개인들이 PC를 사용하는 것을 상상 했듯이 크록 역시 상상했던 바를 이룬 셈이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나는 더 익숙해서인지 훨씬 흥미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햄버거는 그냥 음식으로써의 햄버거가 아니였다. 그 자체가 역사고, 문화고, 정치이자 아이콘이었다.

앞으로 햄버거의 자리가 격상될지 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의 추세라면 낮아질것 간다는 생각은 든다) 간편하고 맛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기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바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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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2-2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햄버거의 자리는 낮아질 것 같긴 한데 말이죠, 고가의 햄버거는 더 높아질 것 같지 않나요? 여전히 크라제버거 앞에는 사람들이 줄 서 있고 말이죠.

윽. 햄버거 먹고 싶어졌어요. ㅜㅡ

헤스티아 2008-12-27 00:13   좋아요 0 | URL
동의해요 ^^
저두 햄버거먹고싶더라구요. 책은 지루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