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
정연 지음 / 고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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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큼이나 눈부시고 푸르른 소설이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의 의사 존이 겪는 사랑이야기.

아내 제인과 함께 봉사활동을 가게 된 곳은 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섬인 푸른 궁전의 섬

그 곳에서 스무살 처녀 델리야를 만나고 자신의 일ㅇ르 도와주는데 델리야가 존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

사랑과 우정, 배신, 인생의 의미, 승화된 아름다운 정신적 사랑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만약 그 섬이 실제 존재한다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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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이순호 / 씨앤드씨그룹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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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때에는 정말 가계부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계부를 보게 된 후에 어린 시절부터 추억을 꺼내어보는 에세이 같은 책이었다.

제주도에서 컸던 탓인지 제주도의 생활 풍습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모든 것이 현대화되어 그 풍습을 따라가지 않는 이도 있었지만 말이다.

절약에 대해..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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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파파 앵무새가 아니야! 난 책읽기가 좋아
라픽 샤미 지음, 볼프 에를브루흐 그림, 김재혁 옮김 / 비룡소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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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픽샤미의 책을 찾아읽다가 아동용인줄 모르고 보게 되었다.

초등학생용 동화이다. 리나네 가족이 애완동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애완동물 샵에 가서 "파파앵무새" 한마리를 사온다. 그런데 도무지 꿈쩍을 하지 않는데.. 과연 이유는??

답은 책속에 있다. 반전은 무엇일까??

어른인 나는.. 너무 어이없었지만 아이들이 읽었을 때는 일리가 있다며 웃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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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
KBS일요스페셜 팀 취재, 정혜원 글 / 거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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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작년 이맘때쯤 이었을 것이다. 난 선거에 관심이 별로 없지만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여기의 주인공인 유한킴벌리의 사장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글쎄 다른 사람은 비난할지 몰라도 내가 생각했을 때 문국현 사장님은 참 깨끗하고 정직하고 곧센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믿음이 갔다.

특별히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깨끗했고 .. 그 사람이 대선에 나오고.. 믿을만한 사람이고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나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 이분..

이분처럼 회사도 깨끗하고 멋진 회사였다. 인간중심의 경영방식과 4조3교대제를 하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그래서 이런 환경이라면 일할맛이 날 것 같다. 또한.. 아직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나라의 근무환경을 바꾸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실업자들의 고용이 증대 되고 그렇다고 일에 꼭 매여있지는 않은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정착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솔깃했다.

자세한 정책 내용은 책 속에 있지만.. 한번쯤 읽어보면서 깨끗한 기업의 모습.. 그리고 정직하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문국현 사장님의 자세를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

너무 찬양조가 아닌가 싶다.. ;; 쓰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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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반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Mr. Know 세계문학 20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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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 작가가 남들보다 어두운 면이 많은 듯.. 소설 속에서 풍기는 느낌이 어둡다.

하지만 난 이 책에서 냄새에 대한 표현 하나만큼은 정말 칭찬하고 싶다. 어떻게 향을 그렇게 다양하면서도 생동감있게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표현한단 말인가..

소설내용도 내용이지만 향기에 대한 표현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같이 주변의 향을 맡기 위해 흠뻑 숨을 들이마시고 내 쉰 적이 많았다.

내용이 자극적이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향기를 위해 온생애를 바친 그르누이..

그 사람의 열정적인 인생이야기를 책 속에 잘 녹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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