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일주일 지갑 - 1만 명 이상의 마이너스 인생을 플러스로 바꾼 기적의 습관
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정세영 옮김 / 리더스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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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책을 골랐는데 요즘 절약하고 있는 와중이라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


가정에서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도 낭비되는 것들이 있어서 소비를 줄일수 있는 식비에 한정하여 일주일 단위로 정산하면서 절약해나가자는 내용이다.


지갑에 일주일 단위로 현금을 넣어서 그 돈으로만 생활하도록 했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할인받는게 있다보니 이 부분은 맞지 않았다.


그리고 식재료들이 요리를 해먹다보면 많이들 버려지는데 

최대한 다 먹으려 하기만 해도 충분히 절약이 되는것 같아서 남겨지는 부분을 더 신경써보려 하고 있다.


또 장보는 횟수가 적을수록 지출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걸어가서 들고오기때문에 배달시키지 않으면 많이 사올수가 없다.


요리를 하다가 필요한게 생기거나 해먹을 메뉴가 있으면 메모장에 리스트를 적고 

마트에 가서 일단 그날 급한것만 사온다.


귀찮더라도 그렇게 자주가니 막상 어떤 날은 살게 없기도 하다.


전날 했던 요리를 먹어야 하기도 하니까...


충동구매를 하게 될때에도 일주일 예산, 하루 평균 예산을 생각하며 사니까 일단 필요한 것 위주로 사게 되는 것 같다.



요즘 나의 생활에 도움이 된 이 책, 고맙다!!!



식비절약에는 가족의 협조도 필요하다. 반찬투정도 하면 안되고...

다행히 우리집 상황을 이해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반찬투정을 요즘 안해서 일단은 잘 진행되고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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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모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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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손예진, 감우성, 이하나 가 나온 드라마 <연애시대> 를 스치듯 봤었다.

영상으로는 참 좋았는데 책으로 읽으니 그때의 감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보았더니... 결말은 나쁘지 않았으나 과정이....


참 못났다 싶을만큼 하루와 리이치로는 주변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인물이었다.


그래도 읽으며 결혼에 대해 부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1년 3개월의 결혼생활

이혼 서류를 앞에 두고 '우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살아보자'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이 과연 각자의 인생이라고 말할수 있는걸까?


"잘지내?"

"좋은 남자 찾았어?"


만나면 늘 그런식의 인사를 했다.

센터거리 던킨도너츠 안쪽의 2인용 테이블석에 앉아 바나나머핀을 앞에 놓고 서로 근황을 보고하는 관계. 


물론 용건은 그녀가 부탁한 책이 들어왔으니 전달해준다는 거였지만 무의식중에 서로가 만날 구실을 찾았다.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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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봄꽃 에디션)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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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 이라고 하면 쉬는공간, 정감있는 장소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 서점의 '휴' 가 쉴휴 인것도 의미가 있는것 같다.


영주가 만든 공간을 동네사람들이 다양한 느낌으로 채워준것도 보기 좋았다.


살다보면 쉼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다시 열심히 달려야 하는 시간이 오고...


이 책을 읽으며 '망한 인생' 이란 없으며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본적이지만 늘 잊어버리는 진리를 다시 한번 배우고 위로 받았다.


17권의 책속의 책도 나중에 읽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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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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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북 3월의 세번째 도서 이 책은 

지식책은 어렵고 재미없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트려준 책이다.


그만큼 작가의 역량도 대단하겠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고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있음을 알았다.


그 흐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너무 신기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강제성을 띤 책이다보니 1권을 어떻게 해서든 꼭 읽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다 읽고 나니 2권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채사장의 다른 작품도...



프롤로그에 "이런 사람에게 권한다" 라며 여러 유형의 사람이 적혀 있었는데 

이제 나는 적어도 정치는 썩었다고 습관적으로 말하며

뉴스는 사건사고와 연예.스포츠부분만 보지 않을것 같다.



세계에 눈을 뜨게 만들어준 작가님께 감사하고 많은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이 사회를 올바르게 변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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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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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유정님의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 였다.


앞부분만 봐야지... 라고 펼쳤다가 새벽세시에 끝을 보고서야 덮을수 있었다.

그런데 다 읽고 검색해보니... 소설속에서만 볼수 있다고 생각한 사건이 실제와 너무 

닮아 있어서 소름이 끼쳤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리고 소설속 지유가 짠했다.

어린나이인데 엄마이기에 의지할수밖에 없고 다른 선택권이 없었던 아이.



소설의 서술방식이 주변인들이 관찰하는 신유나이기에 더 두근두근 긴장이 되고 뭔가 일이 일어날것 같고 ... 그런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 같다.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로 이렇게 큰 사건이 생겨날수도 있구나..

누구나 속에 악인이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표출이 되면 이렇게 무섭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다는 건 모르는 상태로 돌아갈수 없다는 걸 의미했다.

그 중 어떤 유의 "앎" 은 "감당" 과 동의어였다.

최상사에게 묻게 될 이야기가 바로 거기에 해당되리라고.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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