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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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간수북> 의 도서 <에이트> 를 이제야 읽어보았다.


이제라도 읽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인공지능, 4차산업이라는 말들이 내 주변을 떠돌아다녀도 큰 관심이 없었다.

우리 생활과 크게 연관짓지 못했다고나 할까..


우리나라보다 늘 한세기는 앞서는 서양을 인식하고 나니 지금 그들은 얼마나 앞서나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공부위주의 교육이 무용지물이 될 시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며 나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놀랐고 걱정속에 덮었따.


독일어원전까지 번역했다는 <칼비테 교육법> 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다.


다 읽고 나서 후속작 <에이트 싱크> 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읽어봐야겠다.





- 2008년 실리콘밸리의 상위1% 가 구글과 NAS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시대의 지배자를 만드는 교육을 하는 대학(싱귤래리티대학)을 설립했고, 첫 입학생으로 40명을 뽑겠다고 밝혔는데, 13개국에서 1만2천명의 지원자가 모여들었다. 10주간 3000만원의 비용이 는데 말이다



- 2013년 6월, 일본은 150여 년만의 교육혁명을 단행했다. 2020년까지 입시교육을 폐지하고 스위스에서 시작된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 혁명의 주도자는 아베신조. 그가 존경하는 인물인 "요시다쇼인" 은 이토히로부미를 길러낸 사람으로써... 아베신조는 교육혁명을 통해 한반도 재식민지화를 꿈꾸고 있다.



- 일본의 국민 평균 독서량은 1년 기준 약 60권으로 미국, 유럽 다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리나라는 166위다. 게다가 이 조차도 '단순히 눈으로 읽는' 정도다.



-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서양에서 현대적의미의 인공지능 역사가 시작된 게 1842년, 우리 헌종 8년이다. 

서양은 이후 155년동안 연구한 끝에 1997년 인공지능 딥블루를 선보였고 체스경기에서 인간을 꺾고 승리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체감한 알파고- 2016년- 보다 훨씬 빠르다) 


- 딥블루의 경기를 보고 영향을 받은 다섯사람

1. 빌게이츠 -이후 미국전역대학을 돌며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

2. 세르게이 브린 & 래리페이지 -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공부중이었음(1997년) , 1998년 구글창업

3. 스티브잡스 - 경기 몇달 후 애플 복귀. 애플의 모든 힘을 인공지능에 쏟아부음

4. 마크 저커버그 - 중학생(1997년) , 고등학교 진학하여 인공지능 뮤직플레이어 만듬. 후에 페이스북 창업



- 1997년 5월 11일을 기점으로 서양은 인공지능을 전력을 다해 연구하기 시작! 



P76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것은 자본! 모든 정치,사상적격변, 전쟁의 승패, 국가의 흥망성쇠를 자본이 좌지우지함.



오늘날 세계의 돈줄은? 미국의 월스트리트.

이곳의 자본은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에 투자되고 있음

그래서 아이비리그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있음. 돈 때문도 있겠지만 사업의 흐름, 기술의 흐름을 볼수 있는 이유. 


세계부자1위 제프 베이조스도 프린스턴대학 졸업후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다가 아마존을 창업! 



그런...월스트리트에 2013년 한 사건이 생긴다

인공지능 슈퍼비전이 "세계 최대 이미지 인식 경연대회" 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2012년) 대니얼 내들러라는 청년이 "켄쇼" 라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세계 최대 금융 투자기업 골드만삭스는 켄쇼를 구매하여 뉴욕본사에 입사 시켰다. 


당시 켄쇼는 3시간 20분만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600여명의 트레이더가 한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끝내버렸다. 그 결과 598명은 해고를 당했다. 2명은 인공지능보다 뛰어나서 남은게 아니라 보조인력으로 배치되었다. 




P83

1.2.3차 산업과 반대로 4차 산업혁명은 폭발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등장한 것에서 볼수 있듯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완벽하고 안전해서 인간이 업무를 보는것을 더 믿지 못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 인공지능 의사가 세계최고수준의 인간 의사들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암진단 정확도는 인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인다. 특히 폐암진단은 인간은 50%에 불과한데 그보다 40%나 높은 90% 의 정확도를 보인다. 


- 앞으로 의료계에서 일어날일 4가지

1. 명의가 사라진다 - 설령 있다면 인공지능의사를 지칭할것이다

2. 병원에서 의사 고유의 업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3. 의료사고가 0% 수준으로 떨어진다

4. 모두가 인공지능 주치의를 갖는다

- 24시간 인간이 사는 집전체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관리함. 신체컨디션을 수시로 체크. 질병이 발생할 여지 자체를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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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39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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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좋은 평들이 있어서 조금 미루었다가 읽게 되었다.


이 좋은 책을 왜 이제야 읽게 되었을까? 싶었다.


편지를 주고 받는 온유와 온유.


2016년과 1982년.


두 사람은 어떤 인연이 있길래 이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을까?


재미로 읽기 시작한 이야기가 감동이 밀려오면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우리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었을 때 읽히면 좋을 소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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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구원이 될게
문수진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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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분이었는데 괜찮아서 다음 작품도 찾아봐야겠다.


7년전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이었던 이강준과 한다옴은 정신과 단체 상담에서 만났고 

짧은 인연후 7년 뒤 건물주와 세입자의 입장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7년전 당시 다옴은 강준에게 애정을 살짝 갖고 있었던 터라 다시 보고 굉장히 기뻐한다.

한편 강준은 1층에 가구공방을 차린 여성이 관심을 보이자 부담스러워하고...


둘은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이쁜 사랑을 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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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와의 만신
이윤미 지음 / 가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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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천우진 팀장은 한 여자를 감시하라는 특급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중이다.


바로 임무연이라는 여자다.


그녀의 엄마 '경아' 는 최근 죽었고 이제 무연이 '만신'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입장.

세상에는 없는 사람이 되고 청와대 아래 칠궁에 들어가서 신의 말을 옮기고 앞날을 점쳐줘야 한다.


무연은 경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로 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릴 때 보이다가 안보였던 신들도...


'만신' 그 따위는 다 필요 없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런 그녀를 보디가드하는 천우진은 어느새 그녀를 마음에 담게 된다. 


'만신' 이 사랑을 하면 신들이 질투를 하여 목숨이 위험한데 두 사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굉장히 길었고 내용도 복잡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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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 우리가 가진 솔루션과 우리에게 필요한 돌파구
빌 게이츠 지음, 김민주.이엽 옮김 / 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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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샀던 책인데 꽤 오랫동안 읽어서 결국 완독했다.


전 지구적으로 연간 510억톤의 탄소가 배출되는데 

다섯분야인 전기생산, 제조, 사육과 재배, 교통과 운송, 냉방과 난방으로 나누어 현재 상황,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방향들,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기업들의 예 등등이 서술되어 있다,



빌게이츠가 사업가이다보니 비용을 줄이고 투자를 하고 대중적으로 퍼트리고 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 같다.


지구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덜 만들고 채식을 하고 그런 방법만 생각했는데 그래서 불편한 과거로 돌아가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그보다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전기를 생산해내게 되면 우리의 일상이 굉장히 바뀌고 지구의 미래도 밝을거라는 것을 그의 주장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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