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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 김다슬 에세이
김다슬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은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라는 에세이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인 김다슬 씨는 작가, 작사가, 카피라이터, 작사가로 활동했구요.
지금은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글을 연재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좋은 글을 담아 출판한 이 책을 만나보았는데요.
프롤로그 "잃어야만 소중함을 안다" 를 읽는 순간부터 너무 좋았어요 ^^
도대체 언제까지, 어디까지 어리석어야
진정한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달을까.
어쩌면 신은 이러한 욕심을 괘씸하게 여겨서
제대로 깨닫기 전에 모든 걸
잃도록 정해둔 건지도 모른다.
가혹하게도 반드시 잃도록 말이다
한장에 한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여백도 많아서 휘리릭 읽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읽다가 멈추어서 생각하게 되어서인지 일주일을 이 책을 붙잡고 있었어요
그만큼 나에게도 공감이 되고 머리를 탁 치는 순간들이 있었다는 거겠죠
읽으며 작가분의 나이가 궁금해졌어요
얼마나 인생을 경험하면 이런 글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간관계, 자기계발,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내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할수 있었어요
그들이 나에게 좋은 사람인지
나는 그들에게 좋은 사람인지
과거의 나에게 상처입혔던 사람들이 이래서 였구나 싶었고
나도 참 못난 사람이었구나 싶은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좋은 글들이 많아서 중간에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주기도 하고
지인들에게 공유해주기도 했었어요.
이번 기회에 김다슬 작가를 알게 되어서 좋았구요
저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서 그녀의 글을 앞으로 계속 구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스튜디오 오드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