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역전
이노 지음 / LINE(라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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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서른 넷 주태훈.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3년전 그의 집에 아버지의 손님들이 왔던 날 태훈의 팬이라던 애정을 만났다.

단순히 팬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너무 자주 마주치니 스토커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어느 휴일 동료들과 내기야구를 하고 술을 마시러 간 태훈.

그날 주량을 넘긴 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다음날 술도 깰겸 공원을 뛰다가 애정이를 마주쳤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어젯밤 그가 술에 취해서 키스를 했고 그것을 빌미로 6개월간 계약연애를 하자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열여덟살부터 스물셋인 지금까지 태훈을 좋아하고 있다고까지 이야기한다.



야구밖에 모르던 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하지만 야구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그리고 애정과의 연애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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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박수정(방울마마)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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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 손정은.

4자매의 막내인 그녀는 유일하게 서울 한국대에 합격을 하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위해 각종 알바를 하고 있다. 알바계에서는 엄청난 몸값을 구가하는 그녀다.



그녀가 pc방 알바를 하던 중 손님중에 무려 50시간 32분을 이용한 손님이 계산을 위해 카드를 내밀었고 현금결재 밖에 안되는 곳이라 돈을 받기 위해 그를 따라 집으로 간다.


알고보니 정유현 게임프로듀서 였던 것.


그는 신작게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위해 PC방에 왔었고 피곤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기절을 한다. 정은은 마음이 약해 약과 먹을것을 가져다주고 간호를 해주는데 그가 잠든 사이 집을 둘러보다가 대통령에게 받은 트로피를 깨트리고 만다.


너무 놀래서 그곳에서 빠르게 나와버린 정은.



그리고...며칠후...유현과 만나게 된다. 정은은 너무 겁이 나는데 유현은 그녀를 타박하지 않는다. 

다만 트로피 값을 대신해서 일주일에 두번 유현의 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너무 잘해주는 그 덕분에 심장이 제멋대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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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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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북 3월책


화가와 미술작품에 대한 책인데 음... 그렇게 재미있지 않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약간은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읽을만했다. 



총 14명의 화가 이야기가 나오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등장한 화가 순서를 어느 정도 맞춰서 서술이 되어 있다보니 그 점도 재미있었다.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는 너무 슬펐고 

에드가드가가 쓴 발레리나를 주제로 쓴 시는 마음이 아팠다.


낮이나 밤이나 연습에 몰두하는 그녀

그녀의 가치를 알아본 즐거움이 밀려오네

아직 빈민가의 흔적을 떼버리지 못한 그녀 

[어린 무용수] 중에서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노란빛을 많이 띄는 이유를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음.... 그가 화가였기에 예술가였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또... 클로드모네가 열여덟살에 그린 <루엘 풍경> 이 너무 멋져서 모네를 다시 보게 되었다.


어쨎든 그림을 사랑한 열네명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그들의 열정이 나에게도 전달되었다.


끊임없이 뜨개를 사랑하며 그 순간순간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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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다
우지혜 지음 / 청어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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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혜작가님 소설이라 큰 기복은 없다



남자주인공 권정.

모델 출신으로 최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 배우이다.


여자주인공 공하진.

작곡가이자 권정과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고 10년 넘게 그를 짝사랑하지만 친구로써 그의 곁에서 지금껏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최근 고등학교때 잠깐 사귄 수현선배를 우연히 만나고 정이는 그 일로 (정이 역시 하진을 짝사랑 했지만 친구로써 지켜보고 있었던 것) 하진에게 고백을 한다.


특별히 악역이 없이 둘의 해피엔딩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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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 - 동네책방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박용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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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동 용서점의 주인 박용희씨의 서점 이야기이다

우연히 생긴 공간에 집을 채우고 있는 책을 팔아보자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용서점의 시작이었다.


사람들이 책을 정리해주고...

다시 필요한 이에게 팔고,,, 소위 큐레이팅을 했던 것인데 인기가 많았다.



용서점에서는 다양한 모임들이 존재하는데

모임을 통해 큰 돈을 벌지는 않지만 그 공간을... 시간을 함께 해나간다는 점에서 서점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나도 나중에 뜨개 공방을 열면... 사람들이 부담없이 와서 뜨개하고 갈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용서점처럼... 뜨개공방에서 뜨개만 하란 법 있나?

독서모임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아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만 떠는 모임도...



동네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뜨개공방. 그것이 내가 바라는 미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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