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다빈치 우리 반 시리즈 1
차유진 지음, 정용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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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반 다빈치> 입니다.
부제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웹툰 공모전에 도전하다! 인데요
리틀씨앤톡 출판사에서 "우리반 시리즈" 로 나온 책입니다
앞으로 계속 출간이 될거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인공입니다
1519년에 프랑스 앙부아즈에 있는 클로뤼세성에서 제자들과 프랑수와 1세가 지켜보는 가운데 잠깐 잠이 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잠에서 깨었을때에 왠 강을 건너고 있는 보트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자신은 죽은것이고 지금 이승과 그승을 연결하는 스틱스 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레오는 모나리자의 눈썹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이승으로 보내달라고 뱃사공 카론에게 부탁을 합니다.
카론은 한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레오를 2020년으로 보내는데요


2020년 열두살 오다빈 의 몸으로 들어온 레오는 재빨리 상황파악을 해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오다빈.
다빈이의 일기장을 보면서 다빈이가 좋아하는 것 다빈이의 주소 등등을 읽고
방에 있는 책을 죄다 읽으면서 500년이 지난 현대에는 어떤 것들이 발달했는지도 순식간에
공부를 하죠.

모나리자의 눈썹을 완성시키기 위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모나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비행기를 타고 가보려고 하지만 엄마, 아빠의 반응이 영 이상합니다.

그러던 중 웹툰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죠
공모전에서 우승을 하면 프랑스로 보내주는 항공권과 루브르박물관 견학 기회, 숙식 일체를 제공한다는데...
드디어 레오가 모나리자의 눈썹을 완성할 기회를 얻는 것일까요??


이 책을 지으신 작가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봤던 애슬론 또봇, 엉뚱발랄 콩순이, 다이노코어 등등의 작품을 만드신 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동화책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도 이 긴 책을 재미있다며 틈틈이 읽어내는 것을 보고 스토리를 참 잘 만드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위인과 동화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것 같아요.
과거의 위인이 지금 현대의 우리반에 온다면? 이라는 설정으로 그 인물에 대해서도 자신의 시점으로 알수 있고
물론 픽션도 섞여 있겠지만 살았던 당시 상황이나 감정들도 알게 되어서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오다빈과 그의 가족 이야기도 비슷한 비중으로 재미있게 버무려진 동화라서
웹툰, 아스퍼거 증후군,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르네상스시대, 미술기법 등등 많은 주제들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저학년 문고를 잘 읽는 친구들이라면 고학년 문고에 도전하는 책으로 이 책이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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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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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

변두리 동네 오렌지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화과자점.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가게이다.

 

구리타 진은 이 가게의 현재 주인.

구리타가 어린시절에는 기술도 배우고 앞으로 가게를 물려받을수도 있다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사실이 구리타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진학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화과자수업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엄마와 아빠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

잠시 가게는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고 구리타는 고민을 하다가 구리마루당을 운영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매출이 점점 줄고 있어서 고민인 즈음 한 손님이 찾아와서 구리마루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메다이후쿠' 의 맛이 아버지가 만들었던 것과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구리타는 예상했던 이야기임에도 직접 누군가로부터 듣자 그날부터 맛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후 동네 단골카페의 마스터가 한 여성을 소개해준다.

 

<화과자의 아가씨> 라고 불리는 아오이씨

그녀와 함께 "마메다이후쿠" 의 맛을 되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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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나는
이윤정 지음 / 다향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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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은수는 아버지가 결혼하라는 이야기에 평소대로 고분고분 맞선 자리에 나간다.

상대방인 지환은 엄마의 이야기에 짜증은 내지만 일단 맞선 자리에 간다.

 

해장국집에서 그들은 첫데이트를 하고 헤어진다.

정략 결혼답게 그 다음 만남은 상견례자리.

 

적당히 끝난 상견례자리.

지환은 집으로 돌아가지않고 데이트 신청을 해서 은수와 호텔로 향한다.

 

정략결혼이었지만 둘은 나름 결혼 생활에 만족해한다.

각자 정서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어서였을까?

 

그렇게 서로 익숙해지고 마음도 가까워지고 평온한 결혼 생활이 이어지나 싶더니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애절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에 페이지수가 꽤 되었어도 덮기가 힘들었다.

 

끝내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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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된 게으른 농부 옛날옛적에 18
이상교 지음,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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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그림이 이쁜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입니다
국민서관에서 옛날옛적에 시리즈로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옛이야기 인데요
벌써 열여덟번째 책이네요

이 책의 스토리는 어린 친구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거예요
새로운 내용을 읽기 위해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옛 이야기는 책마다 표현하는게 다른데 그 점들을 찾아보면서
읽는게 매력인것 같아요


이 책은 특히나 그림이 다 했습니다.
저희 집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전래동화를 너무 좋아해서
유아기때 읽던 책을 버리지 못하고 지금도 틈날때 산처럼 쌓아두고 읽거든요
그래서 단행본으로 나오는 전래동화도 한번씩 읽혀주면 너무 좋아해요 ^^


이 책도 그랬죠
표지부터 확! 끌리는데 안에 넘겨보면 너무 정성이 들어간 그림들에 감탄이 나온답니다
처음에 등장한 게으른 농부네 집을 보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요즘 꽃구경도 하기 힘든데 책을 보며 대리만족 했답니다


소탈을 쓰고 소가 되어 일을 하다가 무를 먹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속차린 농부 이야기.
간단하지만 교훈을 많이 주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언제 읽어도 좋은 그림책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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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
김현정 지음 / 로코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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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재욱

여자다

 

남자이름이지만 여자다

 

남자친구가 양다리인것을 알게된 날 (같은 직장 동료이다)

 

그 남자의 머리에 라이터를 켰다. 옆에 있던 최대리가 사이다를 부어 그 불은 꺼졌지만 그 날로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

튼튼한 몸을 지닌 재욱은 공사판에서 노동을 해온 미혼 여자.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김선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재산의 많은 부분을 선우에게 주셨고 새어머니와 그녀의 아들에게는 거의 주시지 않은 덕에 그는 본인의 일을 하며 잘 살고 있다.

 

선우는 특별히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주5회 가정부 아주머니가 오셔서 집안일을 해주시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몇달 쉬게 되셨다. 갑자기 가정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무나 들일수는 없다.

 

재욱의 엄마와 선우의 가정부 아주머니가 아는 사이였고 통화내용을 들은 재욱이 엄마를 졸라서 그 집 가정부로 가게된다.

 

살림이라고는 잼병인 재욱이 가정부일을 잘 해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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