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 스마트폰 시대 두뇌발달보고서
권장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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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 우연히 읽었는데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

정말 정말 강추다.

이 책과 더불어 <우리 아이 게임 절제력> 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구매해서 반복해서 볼것이다.

 

마음을 다잡는데 너무 좋은 책이다.

성공한 부모는 아이를 좋은 대학에 입학시킨 부모가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지수가 높은 부모라고 한다. 늘 애정을 표현하고 칭찬할 일이 생기면 아낌없이 칭찬하자.

 

뇌속에 있는 시냅스 중 학습, 독서, 창의력과 관련된 시냅스가 튼튼한 아이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간답게.. 사회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수가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 중독으로 뇌속에 종합 레저타운이 지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재미있는 것에만 반응하고,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책임있는 삶을 살아내지 못하게 된다.

 

뇌 속에 오락실을 짓고 도서관을 부수고 싶다면 계속 스마트폰, TV, 컴퓨터 사용을 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면 금지하는 것이 좋다.

(3세부터 13세까지 시냅스의 연결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나는 영어 학습시 컴퓨터 사용을 허락하는데 남편은 게임을 허용하면서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여 계속 이야기해주는 중이다. 아이가 없는 시간대에만 미디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숙제같다. 그래도 이 책을 읽어서 참 다행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먹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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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아래의 작은 앤티크 숍 로맨틱 파리 컬렉션 2
레베카 레이즌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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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파리 컬렉션 그 편의 주인공 새리가 서점직원 오세앙과 함께 방문했던 앤티크숍.

 

그 앤티크숍을 운영하는 아눅의 이야기이다. 아눅은 프랑스의 앤티키들을 소중히 여기는 여자인데 요사이 골동품가게나 경매 준비하는 곳에서 도둑이 방문하는 일이 생겨서 아눅의 머리가 아프다.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잘생긴 미국인 트리스턴.

 

같은 업게에서 일하는 것은 맞는것 같은데 아눅이 생각했을때 아무래도 트리스턴이 수상하다.

그리고 그에게 마음이 기울어가서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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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공화국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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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의 후속작 <반짝반짝 공화국> 이다.

포포의 뒷이야기를 읽을수 있다니... 너무 좋았다.

 

츠바키 문구점 마지막에 뭔가 연인이 된 포포와 미츠로.

그리고 큐피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결혼을 하게 된 포포의 이야기가 이번 책에서는 펼쳐진다.

 

큐피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미츠로씨는 식당을 운영하며 포포는 여전히 츠바키 문구점의 사장이다.

 

각자의 생활 영역이 있어서 아직은 주1회만 서로 만나서 밥도 먹고 시간을 보내지만 포포와 미츠로씨는 언젠가 함께 살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옮긴이의 글처럼 큐피의 새동생 이야기나 큐피의 사춘기 반항 시절 이야기가 펼쳐져도 재미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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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변하기 시작한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오야노 메구미 지음, 윤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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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책이다)

올해 열살이 된 큰아이가 1월부터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더니 시시때때로 기분변화를 보여서 지켜보는 부모로써 좀 힘들다.

 

화도 나고 같이 싸우기도 하고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가 막막하다. 첫째에게는 늘 초보엄마인 나라서 이 변화의 모습이 낯설고 대처방법도 어렵다.

 

단순 사춘기 때문인것인지 아이를 정말 잘 못 키운것인지 판단중인데 차라리 사춘기 때문이라고 하면 나의 죄가 줄어들기에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44개의 주제로 짤막하게 나온 이야기들을 보니 나도 무심결에 아이에게 했던 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이의 자존감은 높여주면서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어려운것 같다.

 

오늘도 큰 아이와 한판 붙었다. 이럴땐 빨리 커서 본인 앞가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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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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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해주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작가가 이 소설에 실제로 등장하는 주인공 '나' 인것 같은데 소설이라고 씌여있으니 조금 헷갈린다.

아들둘, 딸 하나 세 아이와 아내, 그리고 가장인 나 이렇게 다섯식구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미혼 남녀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면 다 비슷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

나만 힘든것 같고 우리 아이만 유별난것 같고 우리 부부의 의리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끈끈해졌는지... 그런데 소설을 읽다보니 다 그렇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공감 200% 웃기다가도 눈물나고 맞아맞아 나도 키울때 그랬는데 고개를 세차게 끄덕거리며 읽다보니 책이 끝나있었다.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죽겠는데 언젠가 책으로 나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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