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나카지마 교코 지음, 승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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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씨네는 장모님 그리고 미혼인 아들 가쓰로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큰딸 부부와 손자, 둘째딸은 이혼 후 임신한 몸으로 본가에 들어오면서 북적북적 대가족이 되어버린다.

 

어찌보면 평온하고 지루하기만 했던 히다씨네는 연일 새로운 사건이 터지는데...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의 모습속에서 이혼, 사업실패, 치매, 미혼모, 사회부적응자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잘 녹여내었고 전혀 심각하지 않게 오히려 유쾌하게 스토리를 이끌어나간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내가 꾸려나가고 있는 이 가정이 '이보다 행복할수는 없다' 고 느끼게 되고 나 스스로에게 '그래, 잘 살아가고 있어' 라고 한껏 격려해주게 된다.

 

도서관 서가에서 느낌으로 고른 책이었는데 So good!!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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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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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나리의 아버지인 도가미 마사유키를 14년전 부모를 죽게만든 범인으로 확신한 고이치, 다이스케, 시즈나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보다가 결국 증거를 만들어내서 경찰이 조사할 수 있도록 유인하였다.

 

경찰조사가 계속 되면서 도가미 마사유키는 궁지에 몰리는데...

과연 범인은 밝혀지는 것일까

 

 

그렇다면 왜 범인은 고이치, 다이스케, 시즈나의 부모를 죽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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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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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치, 다이스케, 시즈나는 별똥별을 보기 위해 한밤중에 엄마, 아빠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다.

페르세우스 유성군을 보려 했으나 한참을 기다려도 별똥별이 보이지 않고 여동생 시즈나는 잠이 들어서 집으로 귀가했다.

 

형 고이치가 시즈나를 안고 집으로 먼저 들어갔고 다이스케는 자전거를 세우고 뒷문으로 가려했는데 한 남자가 급하게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잠시 후 집안에 들어간 다이스케는 부모님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 하기무라와 가시와바라는 사방 팔방으로 뛰지만 좀처럼 범인의 흔적은 잡히지 않는다.

 

아이들은 보육시설에 맡겨져 성인까지 키워진다.

어른이 된 셋은 사회로부터 배신을 몇번 당하고 속이는 자로 살자고 마음먹고 사기단이 되어 생활비를 조달한다.

 

헌데 이번에 타킷이 된 도가미 유키나리와 의 만남이 이어지는 동안 시즈나는 알수 없는 감정에 시달린다. 그렇지만 유키나리의 새 매장 메뉴로 선보이는 하야시라이스를 먹고 시즈나는 깜짝 놀랐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해주신 맛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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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 - 10인의 작은 수공예숍 성공기
박은영.신정원 지음 / 황금시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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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손재주로 먹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이 책에 나온 10인이 대단해보였다.

 

뜨개숍 수작은 알고 있던 브랜드라 더욱 반가웠다.

수공예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과는 매우 차별화된 방식이라 하나하나 애정이 있고 비슷하지만 똑같은 물건은 전혀 없는 매력이 있다.

 

대량생산이 어려워서 공방을 낸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100% 생산한다는 생각을 조금 버리면 사업 아이템이 보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뜨개질 분야이므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도안을 만들고 DIY 세트 상품을 만들어내면 많은 사람들에게 뜨개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을것이다.

 

내 나이 마흔이 여전히 기대되는 '37살의 나' 이다

(기록해놓고 나중에 적느라... 벌써 이게 1년 반 전이다 39살이 되버렸다.

그래도 계획한대로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살아와서인지 여전히 이 말은 유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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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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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별다섯개 소설

 

<달팽이 식당> 이란 책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같은 작가의 <츠바키 문구점> 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오가와 이토' 작가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다른 책도 찾아서 볼 것 같다.

따뜻한 감정이 느껴지는 소설 덕분에 마치 나도 가마쿠라의 츠바키 문구점에 다녀온 듯 했다.

 

이 책을 번역했던 권남희씨는 성지순례 다녀오듯 가마쿠라에 다녀와서 돌아본곳에 대해서도 적어주었는데 책 읽기 전에 한번 , 책 읽고나서 한번 읽었더니 소설 속 풍경이 내 앞에 촤르르 펼쳐졌다.

 

너무 좋았다.

 

단순 문구점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필업이라니 상상도 하지 못했다.

포포의 대필이야기...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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