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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엄마도 그랬어 - 엄마와 함께 건너는 사춘기 다리
유명은 지음 / 아롬미디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흘리듯 집어든 이 책.
사춘기를 지독하게 경험한 딸과
그 시간을 함께 견뎌낸 엄마의 이야기가 에세이 형식으로 나왔다.
나는 아직 9살, 7살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온다고도 하고
간접 경험을 하기에 충분한 글이었다.
매일 매일 하던 공부를 2학년이 되더니 안하면 안되냐고 하기도 하고
정말 하기 싫다고 이야기 할때도 있다.
나중에 5,6 학년이 되면 분명 사춘기가 올텐데
나도 이 책의 모녀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 것이 분명한데
그 터널을 잘 통과 하고 싶다.
처음 읽는 작가였는데 술술 읽히는 글을 잘 쓰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