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벰버 레인
이재익 지음 / 가쎄(GASSE)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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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익 작가님의 소설은 기대치가 낮고 그보다는 많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이따금 생각나면 하나씩 읽는다. 이번에는 <노벰버레인> 인데..

 

책을 덮고 난 순간...

올해 11월부터 비가 오는날엔 이 책이 떠오을것 같았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야기.

 

같은 도시 어딘가에 그녀와 그가 살고 있는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사랑의 결말이라는 것이 정말 뭘까? 생각하게 되었다.

서른살의 이준희는 적당한 연애를 하다가 애인과 결혼에 이르게 되고 두 사람은 신혼 여행을 미리 떠나기로 하고 준희가 여행 계획을 짜게 된다. 여행 몇일전 남자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준희는 혼자라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그리고 출발 당일 공항에서 익숙한 향과 동명이인의 한 남성과 시선이 마주친다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하루가 지나고 호텔 조식을 먹는데 그 남자와 또 마주친게 된다.

한번도 사람에게 깊게 끌린적이 없었던 준희는 처음으로 끌리는 이 남자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할말이 있다던 남자는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운명적 인연이 있었던 것일까? 준희가 끌렸던 것이 우연은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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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백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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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을 통해 만나게 된 김려령 작가

신작 가시고백이 나왔길래 읽어보았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해일, 짝궁 지란, 앞자리 다영(반장), 지란의 친구이자 같은반 성격좋은 진오.

 

이 4명이 이 소설의 주요인물이다. 그리고 해일의 부모님과 해일의 형인 해철이 있다

 

새아버지로부터 일주일간 전자수첩을 빌리게 된 지란은 공공연히 자랑을 하다가 도난을 당했다.

직업이 도둑질인 해일이 전자수첩 도난사건의 용의자

 

아무도 그를 의심하지 못하고 해일은 태연하게 전자수첩을 중고나라를 통해 거래하게 된다.

그리고 해일은 부모님의 싸움에 말이 헛나와 병아리를 부화하는 실험을 하게 된다.

그 일로 지란, 진오와 무척 친해지게 되는데...

 

해일은 점점 친구들에게 사실을 고백해야하는지 숨겨야하는지 고민이 되고 그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다.

 

해일은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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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8
도쿠나가 케이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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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테스선 전철역에서 주택가로 향하는 도로 양편의 상점가 .

상점가 맨 끝의 작은 주류 판매점.

가타기리 주류점은 주류판매로는 가게의 영업이 힘들어서 '무엇이든 배달합니다' 라는 문구를 걸고 배달업무를 하고 있다

 

대학생인 마루카와는 돈이 다 떨어져서 마트 세일 기간에 맞춰 장을 보러 가다가 가타기리 주류점 유리창에 붙은 아르바이트 구함을 보게 되고 면접을 보러 가게로 들어간다

 

보름간 주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마루카와는 그 이후에도 몇차레 급한 일이 있으면 주류점 일을 돕게 되었고 주류점의 부업인 배달일에 대한 몇가지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따뜻하게 마무리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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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꽃
펄 벅 지음, 김소연 옮김 / 길산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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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의 <대지> 를 예전에 읽었는데 작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었다

도서관에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까지 해서 빌려보았는데 읽고나서 개운하지가 않았다.


아줌마가 되다보니 복잡한 것은 점점 싫어지는것 같다.


주인공인 조스아는 캘리포이나에서 태어나서 15살까지 그곳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귀국하여 현재 대학생이다.


엄격한 아버지, 순종적인 어머니, 전통일본가정과 다를바 없는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아버지는 조스아에게 좋은 남편감을 골라주려고 합니다


코보리 마쓰이 라고... 두 사람을 서로 소개시켜주고 코보리는 조스아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조스아는 사랑의 감정이 생겨나지 않는데...


그리고 어느날 

등굣길에 외국인 무리를 지나치는데 오후에 다시 대학교에 가는길 그 중 한사람이 등나무 아래에서 조스아를 기다리고 있다. 둘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결론이 어떨지 궁금해서 끝까지 다 읽었는데 내가 원하는 결말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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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국어 D단계 2집 - 유아 7세~ 초등 1학년 기탄국어(유아) 시리즈 17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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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국어는 작년 9월부터 접했으니 8개월째 하고 있는 중이네요

 

기탄국어 B단계 중간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D단계에 접어들어서 하고있네요

7세이기는 했지만 아이가 받침을 완벽하게 아는 정도가 아니고

이중모음도 어려워했던 수준이었는데 기탄국어 꾸준히 하고

책도 읽다보니 지금은 이중받침 정도만 헷갈려하고 있어요

 

많이 발전했네요~

 

D단계에서는 문장속에서 표현을 잘할수 있는것들이 나오더라구요

같은 표현이라도 문장속에서 어떻게 씌이는지 달라지니깐요

 

그리고 가로세로퍼즐도 풀구요

어휘력을 길러줄수있는 문제들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아요

 

국어지문은 조금 더 양이 늘어났구요 문제도 살짝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생겨서

틀리기도 하지만 아직까진 재미있다고 해요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어해서 다행이예요

 

대상을 유아,초1이라고 하셨는데 유아가 하기에는 좀 어려울것 같아요

초1 인데 적당한 수준이거든요 ~ 물론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요 ^^

그래도 우리아이 국어를 위해 꾸준히 해줄수 있는 기탄국어 책 감사합니다

 

단계별로 5권이라서 나중에 교재가 부족해지면 다른교재로 잠깐 보충하겠지만

끝레벨까지 다 시켜볼 생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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