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 - 동네책방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박용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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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동 용서점의 주인 박용희씨의 서점 이야기이다

우연히 생긴 공간에 집을 채우고 있는 책을 팔아보자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용서점의 시작이었다.


사람들이 책을 정리해주고...

다시 필요한 이에게 팔고,,, 소위 큐레이팅을 했던 것인데 인기가 많았다.



용서점에서는 다양한 모임들이 존재하는데

모임을 통해 큰 돈을 벌지는 않지만 그 공간을... 시간을 함께 해나간다는 점에서 서점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나도 나중에 뜨개 공방을 열면... 사람들이 부담없이 와서 뜨개하고 갈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용서점처럼... 뜨개공방에서 뜨개만 하란 법 있나?

독서모임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아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만 떠는 모임도...



동네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뜨개공방. 그것이 내가 바라는 미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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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구본권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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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스타그램, 언론, 가짜뉴스까지 다양한 미디어에 대해 알게 된 책이다.


각 미디어 별로 유익한 점과 해로운 점들이 적절하게 언급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특히 언론과 가짜뉴스 부분은 평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어서 읽으면서 알게 된 점들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소프트 뱅크 창업자 손정의는 소셜미디어에 대해 "좌뇌, 우뇌에 이어 외뇌를 얻은것 같다" 라고 말했다. 


구글 전 회장 에릭슈미트는 2010년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는 순간 자신의 디지털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모두 이름을 바꿔야할지 모른다." 

실제 미국에서는 "디지털 클린"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가짜뉴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 학자가 있습니다.

[사피엔스] , [호모데우스] 를 쓴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하라리 입니다.

그는 '인류가 처음부터 허구속에서 살아왔다' 고 주장합니다. 인류가 생태계의 승리자로 자리매김한 결정적 계기가 '허구를 만들어 내고 믿을줄 아는 능력' 이라는 거예요. 

심지어 '1000명의 사람이 조작된 이야기를 한달간 믿으면 가짜 뉴스이지만, 10억명이 1000년 동안 믿으면 종교가 된다' 고도 말합니다. 참 도발적인 주장이지요?


--> 유발 하라리의 말과 비슷한 논리가 최근 읽은 김진명의 고구려에도 나와 있다.

주나라와 은나라, 사마천의 사기, 공자의 논어 등을 왜곡하여 후손들이 그대로 믿게 만드는 내용이었는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진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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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도 - 하
소낙연 지음 / 다향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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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성종 임금이자 아무, 귤, 혈 그리고 홍길동의 조카인 홍율도, 홍이, 버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율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집의 하인인 춘섬할매와 함께 숨어서 살고 있다. 현재는 인왕산 깊은 곳에 살고 있는데...


자을산군인 이혈은 매사냥을 나섰다가 백성들의 굿 구경을 보게 되고 운이 나쁘게 관군들에게 맞는다. 그때 율도가 혈을 데리고 도망가 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된다.



그 당시 율도는 춘섬할매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하여 꿩이라도 잡아 약을 구해야겠다고 사냥을 해오던 길이었다. 율도는 혈에게 매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혈은 율도를 도와 의원을 소개해준다.

의원은 율도가 잡아오는 꿩을 받아주고 좋은 약을 지어준다.


둘의 우정은 쭉 이어져서 율도가 천안삼거리 청등 세개 걸린 주막에 갈때에도 혈은 함께 그 길을 가준다. 그러다 붉은 안개가 덮인 산에서 괴물에게 크게 당하고 만다.


둘은 헤어지고 혈은 율도가 죽은줄 알고 열세살 겨울 왕이 된다.



7년후, 한양에 상점을 연 장강산단.

율도는 길가에서 위험한 일을 당할뻔한 꼬마를 구하고 그 꼬마는 예종의 아들.

율도를 스승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그리고 혈에게 스승님을 보여주겠다며 상단으로 데리고 가는데...


혈은 홍이와 너무 닮은 그를 보고 매우 놀란다.

사내임을 알지만 연모의 마음이 들어서 당황한 혈.


둘의 운명은? 


스케일이 크고 판타지도 들어간 소설이었고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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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도 - 상
소낙연 지음 / 다향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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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종 임금이자 아무, 귤, 혈 그리고 홍길동의 조카인 홍율도, 홍이, 버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율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집의 하인인 춘섬할매와 함께 숨어서 살고 있다. 현재는 인왕산 깊은 곳에 살고 있는데...


자을산군인 이혈은 매사냥을 나섰다가 백성들의 굿 구경을 보게 되고 운이 나쁘게 관군들에게 맞는다. 그때 율도가 혈을 데리고 도망가 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둘은 친구가 된다.



그 당시 율도는 춘섬할매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하여 꿩이라도 잡아 약을 구해야겠다고 사냥을 해오던 길이었다. 율도는 혈에게 매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혈은 율도를 도와 의원을 소개해준다.

의원은 율도가 잡아오는 꿩을 받아주고 좋은 약을 지어준다.


둘의 우정은 쭉 이어져서 율도가 천안삼거리 청등 세개 걸린 주막에 갈때에도 혈은 함께 그 길을 가준다. 그러다 붉은 안개가 덮인 산에서 괴물에게 크게 당하고 만다.


둘은 헤어지고 혈은 율도가 죽은줄 알고 열세살 겨울 왕이 된다.



7년후, 한양에 상점을 연 장강산단.

율도는 길가에서 위험한 일을 당할뻔한 꼬마를 구하고 그 꼬마는 예종의 아들.

율도를 스승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그리고 혈에게 스승님을 보여주겠다며 상단으로 데리고 가는데...


혈은 홍이와 너무 닮은 그를 보고 매우 놀란다.

사내임을 알지만 연모의 마음이 들어서 당황한 혈.


둘의 운명은? 


스케일이 크고 판타지도 들어간 소설이었고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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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련하숙집
은지필 지음 / 로코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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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응답하라 1994를 보는 것처럼 소설속 배경이 되는 90년대와 2000년대의 풍경들이 추억에 잠기게 했다. 


용인의 목련하숙집

혜원은 여동생 경원, 남동생 윤동, 할머니와 함께 목련하숙집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사법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주로 묵고있는 이곳에 혜원과 최근 이래저래 마주친 현승현이 새로 들어오게 되었다.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는 사이가 된 둘.


갑작스레 독일에서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승현은 독일로 가고

한국에서는 혜원의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찾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빚을 크게 얻어 목련하숙집을 닫게 되었다.



그리고 9년.


승현은 판사가 되었고 혜원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둘...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뛰는 심장들

오해를 풀고 둘은 다시 서로를 바라본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풋풋하니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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