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 초등 과학 4-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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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개학한지 3주차에요.

다행이 지금 첫째양과 둘째양이 다니는 학교는 2주간 온라인수업(사실 2주도 아니고 개학일로부터니까 1.5주였네요.)을 하고 이번주부터는 대면수업을 3회 실시하고 있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언제 또 온라인수업으로 돌아설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의 공부를 학교에만 맡기기엔 불안함이 너무 크답니다.

해서 전 아이들 교과를 좀 미리, 여름방학 막바지쯤에 시작했는데요.

이번 학기엔 두 아이 모두 백점시리즈로 예습중에 있답니다.


둘째양은 동아맘 활동중이라 자의반타의반으로 선택된 백점교재인데, 첫재양도 함께 백점과학을 선택했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두 아이 모두 백점시리즈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왜 일까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등문제집, 초등교과문제집이 왜 백점인지 말이에요.

4학년 2학기는...



식물과 자연에 대해 나와요.

물론 그림자와 거울은 좀 생뚱맞긴한데, 그 외엔 화산과 지진, 물까지...

모두 단순 실험보다는 자연에 대해 배워간답니다.

특히나 1단원은 식물의 생활이에요.

화분.gif

사실 집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이미 키우고 있어서 아이가 좀 알꺼라 생각했건만... ㅠㅠ

그건 엄마의 착.각.이.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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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

특히나 산세베리아는 사실 소나무에 가까운 식물인데(이게 선인장과죠.), 생김새는 꼭 강아지풀같아 보이니 말이에요.

게다가 생김새가 전혀 선인장처럼 안생겼다고 아이가 이건 사막에서 사는 아이가 아니라나 뭐라나... 하!!!

결국...

고민끝에 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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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마트러닝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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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이지만 꼼꼼하게,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제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서 어려운 단어도 아이가 더 쉽고, 수월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DSC00010.JPG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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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단원평가까지 풀어 한 단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넘어간답니다.

물론 이렇게 되었다고 끝이냐?

아니죠.

학교의 수행평가땐 별책부록으로 구성되어있는 시험대비북으로 준비해주니 수행평가도 문제없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백점시리즈, 백점과학.

4학년 2학기에도 백점과학으로 재미있게 과학을 배워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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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그래 책이야 43
신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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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


행복이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말하는데로 이루어진다"이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행복도시는 그런 말만 하면 이루어진다.

아니 사실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말을 하고, 그렇게 느끼듯 연극을 할 뿐 어찌보면 실제는 행복하지 않다.


행복도시 사람들에겐 모두 감정 팬던트가 하나씩 목에 걸려있다.

그 펜던트는 사람들의 감정을 감정 구슬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행복도시는 행복 구슬의 갯수로 순위를 매기며 그 순위로 수상을 한다.


행복도시의 시장을 아빠로 둔 이안이.

하지만 이안인 행복하지 않다.

다들 행복하다고 말을 하고, 웃지만 이안이만은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다. 그렇다보니 이안이는 행복도시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행복하지 않은 아이같이 느낀다.


그런 과정에서 이안이는 다른 감정 구슬을 행복 구슬로 바꿀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그걸 부모님께 행복 구슬이라고 드리는데...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건 행복한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감정을 모두 무시한채 행복만을 강요한다면? 그건 행복이 아닌 말 그대로 행복한 '척'을 하는게 아닐까?


부모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해야",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 있다면 행복할까?

어쩌면 그건 행복 도시의 사람들처럼 행복한 척만 하는 것은 아닐런지...


이번에도 역시 믿고 보는, 믿고 읽게 되는 잇츠북의 그래책 시리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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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 2 : 과학 탐정 vs. 저주받은 수학여행 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 2
사토 미도리 외 지음, 키키(kiki) 그림, 남궁가윤 옮김 / 아이노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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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사건을 과학으로 풀어내는 과학 탐정 나조노 신지쓰의 두번째 이야기


우리 주변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그런데 그게 다 진짜 미스터리한 일들일까?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도,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없는 것일까?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밤을 더 무서워하고, 귀신을 더 무서워 하는건 아마 과학적 상식이 어른보다 더 적기때문에, 그마만큼 아는게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미스터리한 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결국 이 책은 그냥 소설책이라기 보다는 과.학.소.설.에 더 가깝다.


그런데 과학소설이면 사실 재미없어야 하는데, 또 이 책은 그렇지 않고 정말 재미있다.

(오죽하면 첫째가 이거 읽더니 짜증낸 이유가 단 하나! 이런 책을 왜 2편부터 자기에게 쥐어줬냐는거였다. 결국 1편도 사달란 소리였다는... 허허허...)


총 6개의 사건에 대해 나온다.

물론 가장 마지막 사건은 말 그대로 과학이 아닌 추리!

사진을 보고 유추하는 것인데, 물론 여기에도 과학이 아닌 과학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보다 6편은 가장 추리소설에 가까운 느낌이였다.


그럼 나머지는???!!!

아이들이 흔히 주변에서 의심하고, 두려워 할만한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잘 엮었고, 그걸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과학 ㅌ마정 나조노 신지쓰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


책의 뒷면에 보면 신지쓰를 천재 소년이라 소개했는데, 그보다는 탐정 소년이라고 소개되는게 더 맞지 않나... 란 딴지 아닌 딴지를 제외하고는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였다.


최근 아이들 책은 모 작가의 책들로 서점가뿐만 아니라 도서관까지도 허리케인처럼 휘몰아친 이런 시점에 좀 더 색다른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부모라면 나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하라고 그 부모들의 등을 강력하게 떠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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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와이프
JP 덜레이니 지음, 강경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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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에서의 완벽한 아내. 누구를 위한 완벽함일까?


죽은 아내, 애비를 대신해서 만들어진 AI 코봇인 애비.

애니를 사랑해서 자신이 만들어졌다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다.


사람들은 애비가 살해당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팀은 애비가 자살했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맞는 것일까?


AI지만 특별함을 갖고, 스스로 인간이라 믿으며 인간처럼 생각을 하는 코봇 애비.

하지만 모든 상황이 애비가 그 자리에, 팀의 옆자리에 안주하게 놔두지 않는다.


애비의 가족들은 코봇 애비를 제거해야한다고 하고, 팀의 회사는 소유하려 든다.

마지막으로 팀은???

팀은 모든걸 애비 스스로 결정하게 놔두지만 그러기엔 뭔가 불안정한 과정에서 애비에게 연락이 온다.

"연락해. 이 전화는 안전하지 않아."


애비의 선택이 어쩔수 없음을 안다.

하지만 그렇게만 보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딱 봐도 뭔가 사회 부적응자같은 팀.

그리고 팀과 애비 사이에 태어난 대니.

과연 팀에게서 벗어나는 것만이 애비와 대니가 살아남는 것일까?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이 책을 쓴 동기는 팀의 돌아이 같은 기질을 말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대니와 같은 자폐아동의 문제를 다루기를 원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만 보기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에서 대니는 정말 너무도 작은 일부만 차지하고 있다.

되려 대니와 같은 아이들의 이야기보다는 AI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 자폐아동의 이야기를 끼워넣었다고 했음이 더 맞을 듯...


독자가 애니의 죽음이 처음 예측에서 중간, 중후반, 후반으로 갈수록 계속 뒤집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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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흰 캐딜락을 타고 온다
추정경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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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능력은 어쩌면 그를 살리려, 아니 그를 죽이려 한다.


정신을 잃고 눈을 감았다가 다시 눈을 뜨면 원래 있지 않던 곳이다.


재미로 시작해서 폐인을 만드는 그 곳!

처음엔 재미로 시작하는 도박! 하지만 한푼 두푼 잃기 시작하면 갖고 있던 것들부터 결국 자기 자신까지 버리게 된다.

그중에서 특별한 능력을 갖었던 그들은 정선만이 집이요, 안식처이다.


그 속에서 나고 자란 진.

진은 캐딜락 성사장 밑에서 일을 하지만 그 누구도 성사장이 진을 선택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진에겐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일들은 진에게 희망이 아닌 저주가 되어 되돌아온다.


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게이트!

책을 한참 읽다보면 이 게이트란 단어가 누구의 게이트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중간 이상으로 넘어가 게이트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같은 부분을 두번 세번 읽게되고 그렇다보니 읽는데 중간중간 집중이 안된다.

또한 성사장과 진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가 안나와 그 부분은 의문이 남고, 끝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이 책을 꼭 읽으라고, 재미있었다고 추천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지루하지 않다. 그리고 이야기에 막힘이 없다. 또한 진부한 한국소설이란 느낌보다는 헐리우드 영화용 이야기란 기분이 더 강하게 든다.


빠른 전개의, 그리고 휘몰아치는 이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으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


코시국에 집콕시간이 많아진 이때 화끈하게 읽기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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