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심화 수학리더 초등 수학 5-1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수학리더 (2021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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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까지 우등생을 메인으로 풀리고 있는데...

이번 수학리더를 만나고 제 생각이 바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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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처럼 표지에 "응용", "심화"라고 되어있어서 아이도 저도 지래짐작 겁을 먹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되려 수학리더를 아이가 더 편안해하면서 문제를 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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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는 정답지가 뒤에 얇게 구성되어 있어요.

전 얇아서 아이에게 제 설명이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부터 했는데...

기우였답니다.

저 두께로도 충분히 아이에게 설명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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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는 교과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있는 교과서 개념노트와 워밍업코스, 러닝 코스, 점핑 코스, 창의/융합코스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처럼 수학을 잘은 하는데 싫어라 하는 아이들에겐 러닝이나 점핑까지만, 수학을 사랑해서 응용력이 뛰어나면 창의/융합까지 풀리면 좋겠더라고요.

물론 저희 아이는... 점프 이후로는 안하고 싶어해서 다음 단원으로 점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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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기본을 이해하는 배운내용 확인하는 부분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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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같은 방법의 문제풀이와 다르게 수로 가로세로풀이를 넣어 아이가 더 풀고파 하더라고요.

그렇게 기존에 아는 내용을 확인하고(얼마나 아는지 테스트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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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단계로 넘어갑니다.

워밍업 단계는 수익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결국 아이는 좋아하지만 엄마성엔 안차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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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러닝코스는 수익과 기존 수학문제집들의 중간단계쯤 된다고 보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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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사실 러닝코스까지는 필수적으로 풀어줘야됩니다.

솔직히 분량도 크게 많지 않아서 아이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요.

게다가 문제가 요즘 한페이지를 두쪽으로 나눠 내는 기존 수학문제집들과 다르게 한페이지에 한줄로 문제가 나열되어있고, 여백이 많다보니 되려 아이는 문제의 분량이 적다고 느끼는 듯 싶더라고요.


그간 응용은 우리아이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내려놨었는데, 이번 수학리더를 풀리면서 느낀 엄마의 생각은 꼭 수학을 잘하는 아이만 응용과 심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엄마의 맘 같아서는 창의/융합까지 풀리고 싶었지만, 점핑코스 만으로도 충분히 학교 단원평가 준비가 가능해서 엄마표 수학엔 무리가 없었습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본인 스스로 "응용"과 "심화"는 나에겐 안맞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에게 수학리더는 자신감을 팍팍 심어줄 수 있는 초등수학문제집이라 생각합니다.


수학 싫다고 버티는 아이에게...

살포시 수학리더를 보여주세요.


스스로 먼저 풀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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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눌러 새로고침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3
이선주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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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공부보다 더 중요하고, 공부보다도 꼭 해야하는 일들이 있어요!


라는 십대들의 외침이 들리는 듯 싶다.


솔직히 지금이야 나도 학부모의 입장이기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하지만, 나도 학창시절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지 않냐며 대들고 싸웠고, 그렇게 그렇게 흘러흘러 지금의 이 자리에, 지금은 아이들의 부모로써, 학교의 학부모로써 살고 있다.


어른들은 항상 말한다.

'지금 좀 참으면 행복한 시절이 오는데 왜 이걸 참지 못하냐'고...


이 책에 나오는 총 5편의 이야기는 어쩌면 이런 십대들을 대변해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고, 공부보다 더 소중하고, 공부보다 지금 당장 해야하는 중차대한 일들이 있음에 어른들은 자꾸 공부만 하라고 하니... 이런 통제라!!!


하지만 그렇기에 또 이 책은 어른의 입장에서, 부모의 입장에서 읽으면... 아주 속이 터진다.

아니 왜 이런 쓸.데.없.는.데 집착하냐고!!!


그래서일까?

그냥 이 책을 십대들에게 "심심할 때 읽어보던가"라고 쥐어주기엔 다소 걱정이 앞선다.

책의 이야기가 나쁘다기보다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권한 어른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들을 동조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이다. 그러나 동조해서가 아니다. 그냥... 재미로 슬쩍 이런 상황도 있구나라고 넘어가라고 읽으란건데, 되려 그걸 십대들은 "이봐이봐~ 우리편이였어."라고 착각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이 책을 십대들보다는 속썩이는 십대를 바라봐야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거봐~ 지금 당신네 아이는 잘하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좀 봐줘~"라고...

그럼...

좀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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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K. 본 지음, 민지현 옮김 / 책세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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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하는 메이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


음...

처음엔 막 공상과학에 가까운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추리에 좀 더 가까워지는 듯 보이고, 마지막엔 로맨스까지...

뭐하나 빠진거 없는 이야기 구성.


솔직히 책 분량이 600페이지에 육박하다보니 읽어야 한다는 압박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또 그렇게 두꺼운데도 밤새 읽게 만드는 책들이 있는데 S.K.본의 갤럭시가 바로 그런 류의 소설이 아닐까 싶다.


우주 비행사인 메이(메이엄 녹스).

그녀는 홀로 우주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녀의 남편 스티븐.

하지만 그런 스티븐의 노력이 자꾸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버리는데...


사실 이 책엔 스티븐과 메이 이와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AI 이브도 나오고 또 그외에도 나름 중요한 이언도 나온다.

이중 가장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은 이언.

그리고 사건은 흘러간다.


이 책의 소개글에 마션 비교했기에 많이들 마션을 떠올릴테지만, 난 처음부터 영화 더 문을 떠올렸다. 기지에서 깨어난 상황 하며, 홀로 기지에 남아있었던 것과 AI와만 소통하는 것까지...(솔직히 난 소개글에 나온 스티븐도 가짜란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했다. ㅠㅠ) 그래서 혹시... 메이가 더문의 샘과 같은 것은 아닐까하고...

하지만 그건 내 착각. 메이는 인간이다. ㅋㅋㅋ


솔직히 두꺼운 분량에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기에 심적, 시간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상황이라면 언제든 이 책을 선택해서 읽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다면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책을 읽다가 잠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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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하우스 - 드론 택배 제국의 비밀 스토리콜렉터 92
롭 하트 지음, 전행선 옮김 / 북로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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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될까 무서워지는 진짜 미래같은 소설 이야기.


가끔 우리는 이런류의 애니메이션을 보곤 한다.

혹시... TV속에 미니 사람이 직접 살면서 우리가 TV의 채널을 돌리면 그 채널에 맞게 TV속 미니 사람들이 실제로 연가를 하는 것이라고...(언제 봤나 봤었는데... ㅠㅠ)


웨어하우스.

사실 이 뜻이 뭔가 찾아봤다.

실제 사전적 의미는 창고!!!


결국 기득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나머지 사람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희생이 되어버리는... 과연 이 현실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솔.직.히.

그건 아닌데 현실에선 이미 그러고 있다는게 문제!


많은 사람들이 웨어하우스에서 나오는 클라우드를 많은 사람들은 "쿠팡"에 비유를 했다. 하지만 과연 쿠팡만일까? 지금 우리가 아는 대기업은? 그곳에서 아둥바둥하면 우리에게 떨어지는 것은 마약과 같은 월급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엄청 무서운 사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이 웨어하우스는 우리에게 힘의 무서움을 알려주고 있다.


아마 미래엔 이게 현실이 될 것이다.

엄청난 자본력과 무시할수 없는 로비력으로 똘똘 뭉쳐 결국 그들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 그렇기에 그들의 잘못까지도 잘못이 아닌 당연지사가 되어버리는...


1993년에 개봉한 실베스터 스탤론과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데몰리션맨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존이 미래에서 깨어났더니 모든 식당은 타코벨의 체인점이였던 것! 이 이면엔... 결국 이런 기득권을 챙겨주기(?)위해 희생되는 사람들이 나오는 뭐 그런 영화다.


아무튼.

그래서 클라우드에 들어간 우리의 주인공들.

이들은 클라우드 내에 있음으로 인해 모든것을 다 재공받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다 빼앗긴 상황이 되어버리고, 그걸 인지하기 시작한다.


솔직히 어쩌면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소설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더욱 무섭다고 봐야 맞는 것이고...(왜냐! 현실이 될 수 있으니까...!!!)


소설이지만 묵직하게 다가오는 여운이 남는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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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롤랑 1
자유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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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롤랑 왕자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사실 요즘 만화들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ㅠㅠ

그런데 죄다 무슨 아이돌, 사랑 이런 이야기들이라 못보게 하는데, 이 책은 내가 보고도 아이들에게 "뭐~ 한번씩 읽어 보던가~"라고 가볍게 던져줄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가 따뜻하고 감동이 있고, 또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게다가 웹툰작가가 되고파 하는 둘째양에겐 더없이 좋은 본을 보여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좀 색다른 주제를 갖고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이런류의 책들이 다수가 주인공이 인간인데, 이 책의 주인공은... 개!

개들이 신의 선택을 받으면서 인간과 비슷해진다.

그리고 자신들의 세상을 살아가기 시작한다.(뭐... 인간은 안나와서 인간은 뭐 하는지는 모르겠다. 한마디로 개.판.이.라.는.사.실. ^^a)

인간처럼 말도 하고, 정치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롤랑의 엄마에게 신의 축복이 사라진다.(그럼 지금 우리가 아는 개가 된다.)

엄마를 고치기 위해 롤랑은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개들과 적,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맞다. 출생의 비밀이다. ㅎㅎㅎ)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그닥 특이할 것이 없는 이야기 전개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 누구도 이런 이야기를 쓰려고 생각지 못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그래서 술술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안.비.밀!!!)


정말 단순하고, 아무것도 할줄 아는게 없어 보이는 롤랑!

그런 롤랑의 주변에 좋은 개들이 모이게 되고, 롤랑은 또다시 모험을 떠나려 준비를 하는데...


벌써 2편과 3편이 나와있는 듯...

작가님...

3편이 끝은 아닌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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