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3 -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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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와 그의 친구들이 이번엔 숨은 지하 세계로 가다.


숨어있는 차이나타운 44호.

도도와 친구들은 아서의 말을 듣고 차이나타운 44호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44호는 찾을 수가 없었는데...


죽음의 숫자라고 불리는 4.

그래서인지 일본이나 중국의 호텔에 가면 4층과 4호가 없는 경우가 흔하다.(뭐... 그렇다고 4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말이지...)


하지만 이 아이들이 누군가!!!

끝까지 못찾아낼 아이들이 아니지!

물론 차이나타운 44호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금실 혼례복도 찾아낸다.


앞에 시리즈와 동일하게 각 이야기별로 퀴즈를 풀어가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다보니 아이가 이번에도 책을 읽음과 동시에 퀴즈를 풀어가다보니 아이가 단순하게 책을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책 속에 함께 들어가서 직접 문제를 풀어나가는 느낌이 든다.

거기에 탐정카드는 아이들이 부모가 없이 진짜로 찰리와 도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문제를 풀며 사건을 해결한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혼례복의 비밀이 밝혀지고...

또 다시 아이들은 선박왕 아서에게 돌아간다.

아이들이 지하세계로 들어가면서 차이나타운을 리얼하게 묘사해서 함께 읽은 첫째(초4인데 이제 초5됩니다.)가 차이나타운에 가보자고 조를 만큼 재밌었던 찰리9세, 춤을 추는 금실 혼례복.

그간의 시리즈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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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매일 집밥 - 쉽고 빠르게 만드는 약 대신 보약 밥상
음연주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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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고 쉬운 방법으로 만드는 건강한 집밥모음집


​음식을 하다보면... 안다. 이거랑 이거는 상극이고, 이거랑 이거는 꼭 함께 먹어야 하고...

그런데 이런걸 계속 신경쓰면서 만들다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든다.

그렇다보니 자꾸 쉽고, 매번 만들던 음식들만 만들게 된다.


하지만...

쉽게 만들지만 가족이 건강해지는 밥상이라면?

도전해볼만 하지 않겠어?(몇시간씩 걸리면서도 음식 만들어데는데 말이죠.)


게다가 나름 조합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육수도 일반적으로 멸치와 다시마만 넣었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레시피엔 거기에 바지락, 무, 대파, 양파까지 넣으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나름 낙지를 넣어 연포탕도 많이 해먹었는데...

단순히 연포탕이 아니라 소고기와 호박 등을 함께 넣어 음식의 균형을 맞추라고 알려준다.


언젠가...

우리 조상들이 내려주는 음식의 조합은...

사실 우리 몸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도록 잘 구성된 식단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만으로는 많이 부족한게 우리내 식탁!

특히나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온 가족의 건강과 면역까지 챙겨야 하는 이 시점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더 없이 좋은 음식이, 아니 보약이 탄생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리몸에 가장 좋은 보약은 삼시세끼라고 한다.

매 끼니 시간맞춰 든든하게 먹는 것만큼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없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 북인 '면역을 높이는 매일 집밥' 레시피.

물론...

이 책이 있다고 해서 돌밥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먹는 사람의 몸에는 좋고, 만드는 사람도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라면?

해보는게 정답이 아닐런지...


​말이 나온김에...

주말엔 무얼 해먹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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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 영어초보자 돼끼맘도 성공한 엄마표 영어교육
김세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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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24d1c01d-d32f-417d-9c5a-a348797d0fd0.jpg영어초보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를 영어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법소개서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영어 잘 하는 아이'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보기 바란다.

지금 내 아이가 수능에서 영어를 만점받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읽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내 아이가 외국인과 대화하고, 영어를 모국어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한 제1외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소휘 말하는 영포자다.

내 수능성표를 다시 들여다보면...

수리영역은 전국 1%, 언어영역과 과사탐인 수리2는 대충 전국 18%.

그런데 난 in서울 4년재를 갔으니... 내 영어실력은 말을 하지 않다도 대충 예상이 될 듯.

그만큼 난 영어를 못했고, 싫어했으며, 영어엔 치를 떨고 있고, 지금도 영어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그 수준에서 머무르기만 한다.

하지만 내가 영어를 하고 싶은건 토익을 잘 맞거나, 토플을 만점맞기 위함이 아닌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고, 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서이다.

그렇담 지금 내 아이들의 영어는???

내 아이들의 영어도 내가 생각하는 나의 영어실력처럼 딱 그렇게 대화하고 책읽고(쓰기 말고 읽기!!!) 정도의 실력!

사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이미 다 나와있는, 그리고 알려져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그걸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은???!!!

못하니 책이 나온거겠지?

저자의 말처럼 매일매일 꾸준히 아이들의 영어를 자극하면서...

이왕이면 나도 영어에 자극을 좀 받아보련다.

좀 어렵겠지만...

나도 아이도 좋아하는 시리즈 물 등으로 도전해 보기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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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에우제니오 카르미 그림, 김운찬 옮김 / 꿈꾸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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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보고, 그 다음에 함께 지구를 지키기를...

 

책 소개엔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읽는다고 어려워할 그런 내용은 아니다.

왜?

동화는 동화니까...

 

총 3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어찌보면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전쟁의 원인이 무어라 생각하는가?

과연 아이들은 왜 다른 아이와 싸울까?

그건 아마도 나와 다름을 인정치 않아서는 아닐까?

 

첫번째 이야기는 원자폭탄에 관하여, 두번째 이야기는 다른 나라의 지구인들과 그런 지구인을 만나게 된 화성인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는 뉴 행성의 난장이들과 지구인들의 이야기다.

 

셋다 보면...

다름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두번째 이야기는 생긴 것만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그 다름을 두려워 하거나 배척하지말라는 이야기고, 세번째 이야기는 다른 시선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나 세번째 이야기는... 사람들이 말하는 "좋음"이 과연 진짜 좋은 것일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다.

 

첫번째 이야기는 주인공은 원자인데, 어쩌면 이 말은 우리나라와 가까이 있는 모 나라처럼 자신들의 지도층이 지시하면 고민없이 따르지 말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움베르토 에코는 이 책을 통해 전 인류에 이런 말을 하고파 하는건 아닐까 싶다.

"지구에 가장 위험한 적이 뭔지 알아? 그건 오존도, 환경오염도 아니야. 그건 바로 사람이야. 사람과 사람이 다름을 인정치 않고 자꾸 싸우는 것이 그게 지구에 가장 나쁜 암과 같은 존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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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 상상력과 용기를 담은 실화들 I LOVE 그림책
헤더 캠로트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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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라는 가정이 어쩌면 실제가 될 수 있었던 실화를 담아놓은 이야기.

이 책은 어쩌면이라는 가정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게 가정만일까?

거기에 추가로 그와 비슷한 실화를 함께 담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울 수는 없다.

하지만 베개를 들고 싸우듯 싸움에 규칙을 정하고, 총칼을 내리고 싸운다면? 전쟁통이라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평화를 찾아낸다면? 그리고 좌절을 담은 외침이 아닌 희망과 평화를 담은 외침이라면?

어떤 사람이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전쟁은 군인들의 싸움이 아닌 몇몇 정치인들의 싸움이라고...

그렇기에 이 만약이라는 가정이 가능할 수도 있고, 그리고 이런 가능함을 상상해보며, 이런 가능함이 실화가 되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운 문제일 수 있는 전쟁과 평화

흑과 백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라는 회색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들고 싸운다면?".

사실 이 책은 내용은 그림책인 듯 싶은데, 글밥이 좀 있다보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보다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읽고 토론할 수도 있는 초등 중고학년에게 더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 전쟁과 평화를 가르칠 때 선생님들이 이 책을 참고로 하나하나 놓고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런지...

그렇게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교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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