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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ㅣ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평점 :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제3의도시 , #개성 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책은 중후반까지도 꼭 #추리소설 같다.
하지만 마지막에 대.반.전.이.!!!
우선 작가가 묘사한 #개성공단 은 내가 몇년전 가본 그 개성공단과 너무나 똑같다.
그곳에서 특히 꼭 지켜야할 규율 등은 가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디테일함이 살아있다.
게다가 작가가 묘사한 공장은...
솔직히 있는 공장이긴한데, 사장은 그 사람이 아니지. 후후후~~~
외삼촌의 부탁으로 개성공단에 가게 된 강민규.
외삼촌이 그에게 의뢰한 것은 자신의 공장에서 원부자재가 사라지고 있는데, 그 사라지는 원인을 찾아달라는 것!
하지만 범인을 찾기만 할 뿐 그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도 그럴것이 개성공단은 가본 사람들은 알지만 생긴건 #대한만국이지만 그 속을 살펴보면 #북조선 이란 것!
그렇기에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대화도 쉽지 않다.
이렇게 막힌 상황속에서 공장의 법인장이 살해당하고, 강민규는 법인장의 살해범으로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게 개성공단을 살리려는 대한민국 정부와 북조선 정부의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그 속에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단 한사람인 강민규!
순식간에 읽게되는 엄청난 매력이 있는 책!
연말...
코로나로 자의보다 타의때문에 집에 있어야 할 때 읽으면 시간도 잘 갈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