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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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호밀씨

* 출판사 : 테라(TERRA) 

* 출간일 : 2025. 1. 2.

* 페이지수 : 600페이지


책으로 먼저 떠나는 설레이는 일본 오사카 여행


작년이 아버지 팔순 기념으로 여행가려 했건만, 아버지의 건강이 안좋으셔서 올해로 여행이 미뤄졌다. 올해는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대하고 있고, 여행은 부모님이 가시기 힘들지 않은 멀지 않은 일본이나 동남아로 검토중에 있고, 특히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 여행이 유력해 일본에 대해, 특히 오사카 여행과 교토 여행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그런 여행의 시작을 테라 출판사의 디스이즈 시리즈로 하게될 줄이야.


그런데, 여행을 가기도 전에 이 책으로 일본을 공부하려 했건만, 책을 보다보니 공부는 커녕 나는 이미 혼자서 일본에 가 있었다.


여행관련 책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장 앞쪽에 일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교통편에 대해 알려주고 바로 다음에 추천 일정을 넣고 그 일정에 따라 장소를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뒤쪽에 숙소를 추천하고 가장 마지막엔 짧은 회화를 넣어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일본 여행 준비는 끝"이란 멘트를 넣어둔다.


그런데 그 책을 보고 블로그 등으로 내용을 찾으면 사실 다른 점도 많고, 찾으면서 나와 안맞는 점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서 처음 목표와, 계획과 전혀 다르게 정작 여행갈 때는 책을 놓고가게 된다.(무거우니 짐을 줄이고자 더 그렇게 되는 것!)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그냥 책 안에 일본이 다 들어있다.

여행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대한 동경으로, 그 나라를 알아보고 싶어서 여행을 가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 쇼핑이 먼저일 수도, 관광이 먼저일 수도, 그리고 휴향이 먼저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종류를 먼저 묶어서 소개하고 있기에 어떠한 목적을 갖고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라도 모두 만족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그나저나 나는 목적이 가족여행, 관광이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 여행의 목적은 "쇼핑"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안.비.밀!!!


완벽하게 독파하진 못했지만, 좀 더 디테일한 일정을 이 책을 갖고 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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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세금 이야기
신승근 외 지음, 이영욱 외 그림, 오은강 게임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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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경제 이야기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세금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네가 나중에 돈을 벌면 그중 0% 이상은 세금으로 나라에 내야해. 그래도 우리나라는 세금이 적은 편이고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많게는 50% 가까이 내기도 해."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반발하였다.

"내가 돈을 버는데 나라가 뭘 해줬다고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야해? 내가 고생해서 받는거잖아!" 부터 시작하여... 그 날은 내가 나았지만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전투적인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정말 무서웠다.


우리나라엔 세테크라는게 있다.

열심히 일해도 잘 모아야 하고, 잘 모은걸 잘 굴려야 하며, 잘 굴린 것을 얼마만큼 모두 내것으로 만드냐가 정말 중요하고 이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이 바로 세테크이다.

이 세테크라는 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선 더 많이 쓰는, 아니 용어는 없을지언정 너무나 당연하게 행하고 있는 것이다.


세금을 안내기 위해 기부를 정말 많이 하고, 자선단체를 세우는 것들이 모두 세테크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그럼 세금은 왜 필요할까?

이런 기본적인 질문부터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세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좋을까?

글쎄... 상상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 불행해지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세금은 누가 관리하며 누가 쓰고 있는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을 세금의 기초, 원리, 종류, 쓰임새의 항목으로 나눠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그림이나 만화로도 설명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세금은 다소 무겁고 어려운 주제이니 만화를 좀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참 어려운 분야인 경제, 그중에서도 세금.

이 세금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였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먼저 읽고, 설명의 시간을 갖어도 좋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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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대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심화(1·2·3급) + 무료 동영상 - PASSCODE 빅데이터 50가지 테마 미니북 제공 2025 시대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황의방.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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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통과를 위한 필수 교재


수능에 한국사가 포함된다. 그렇기에 초고때부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데 사실 이게 재미있지도, 쉽지도 않다. 그렇다보니 결국 중학교에 들어가 아이들은 반 강제적으로 한국사를 암기하기 시작하고 여기에서 아이들은 두갈래로 갈라진다. 한국사가 재미있느냐, 아니면 암기가 짜증나느냐...


지금 우리 아이들도 딱 그런 시기이다. 한국사를 시작해야하는데 아이들에게만 한국사를 공부하라고 말하니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도 할 것 많은데 왜 지금 당장 하지도 않는 한국사를 해야하냐며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우리 부부가 선택한 것은...

우리도 한국사를 공부하자!

그냥 공부하면 사실 끝까지 가기 힘드니 우리 부부가 선택한 것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심화와 기본, 크게 이렇게 나뉘며 심화엔 1~3급, 기본엔 4~6급으로 나뉜다.

사실 나야 한국사를 너무나 싫어했던 1인인지라 심화는 자신이 없는데, 한국사를 좋아해서 전공까지 고민했던 남편은 선뜻 심화를 시험보고 싶어했다.


먼저 각 단원의 요약을 미리보기 형태로 보여주고, 세부사항을 설명한 다음 각 키워드별로 출제 빈도수가 높은 문제를 풀어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공부한 파트는 문제를 풀어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번에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도록 모의고사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자 직강 유튜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모르는 부분은 직접 강의도 들을 수 있어 공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일까? 한국사 공부한지 30년이 넘은 남편의 경우 유튜브 강의를 부분부분으로 들으며 열공중에 있다.


올해 첫 시험은 73회로 2월16일에 치뤄질 예정이다.

도전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이 책으로 단순한 도전에서 끝나지 않고 꼭 자격을 취득하도록 남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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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는 척하기 - 잡학으로 가까워지는
박정석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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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책


기존 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하다하다 어떤 것들은 다 있다는 그 유튜브에서조차 만나지 못했던 일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이번 겨울에 일본으로 가족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다보니 일본에 대해 많이 알아보려 이 책을 읽었는데, 어쩌다보니 여행은 물건너가고 내 손엔 이 책만 남아버렸다. 여행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 책으로 풀고, 잘 달랠 수 있었다.


사실 한국인이라면 축구를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한일전만큼은 꼭 본다. 아무리 못하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일본에게 지는 것은 누구보다 싫어하는게 한국인이다. 그렇다보니 우린 일본에 대해 역사에 대한, 역사 왜곡한다고 화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별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정작 일본은 가고싶었단 말이지...


그래서일까? 챕터중에서도 반일감정, 우물안 개구리 등의 표현으로 일본을 알리는 챕터가 있다.(나같은 사람이 많긴 많은 듯...) 또한 일본에서 살아온 저자가 직접 바라보는 일본, 그리고 그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어 더 생생하게,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사실 일본은 정말 배울 것이 많은 나라임에 틀림이 없음에도 나조차도 무언가 배울 점을 찾아내기보다 일단 가재눈을 뜨고 단점만 찾으려 든다.


우리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나라, 그렇지만 그 어떤 나라보다도 색안경끼고 안좋게 바라보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지만 이런 색안경을 확실하게 벗겨줄, 진짜 일본을 마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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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사라질 너에게
이누준 지음, 김진환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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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아츠키가 겨울에만 나타나서 겨울 이야기라는건가?

이 책의 소개엔 이 책이 겨울 이야기의 첫번째라고 한다. 그럼 몇번째까지 나오는거지?


주인공은 인생이 무기력하다.

힘들다.

그냥 이렇게 사라져버릴까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


그런 와중에 사고가 생기고, 스스로도 놀랄만큼 생에 집착을 보인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 앞에 나타난 아츠키.


아츠키는 주인공에게 말한다.

넌 계속 죽을 고비를 넘길 것이고, 그걸 잘 이겨내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고...


사람은 살다보면 무기력해질 수가 있다. 그 시점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매사를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가려 놀력하는 나 조차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무기력해지며 그냥 내 자신이 사라져 버렸으면 하는 마음을 갖을 때가 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인 나츠미와는 좀 다른 케이스이지만...


사람들은 말을 한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게 되면 삶에 애착과 집착이 생기고,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하게 된다고... 그래서 죽음의 문턱을 지나친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살아간다고...

그렇기에 아츠키는 나츠미에게 변하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일지도...


마지막엔 상상치도 못할 반전이 있긴 하지만...

그래서 더 이 책이 따뜻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요즘 모든 상황이 좋지 않다.

이 모든 것이 나에게만 오는 상황인 것 같은 착각이 생긴다.

하지만, 그건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다. 아직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냥 노력하기 보다 자신을 먼저 바꾸는 노력을 해보기를, 그렇게 하나씩 바꿔가다 보면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읽는 내내 변화되는 나츠미의 모습에 내 자신도 변하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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