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탐정단 - 고양이 납치 사건
쿠키문용(박용희) 지음 / 몽실마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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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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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어린이 탐정단인 우동탐의 이야기.



난 사실 추리소설이 좋다.

미스터리도 좋고, 스릴러도 좋고...

하지만 추리소설은 아이들에겐 추천하지 못한다.

재미는 있는데... 왜?

잔.인.하.니.까... ㅠㅠ

그렇기에 항상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판타지!

하지만 이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추리소설이 나왔다.

바로 "몽실마고"의 우(리)동(네) 탐정단.

갑짜기 사라진 고양이들!

그 고양이들의 행방을 찾아라!

고양이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아이들.

분명... 누군가 고양이를 납치하는 것이다.

왜?

사실 대부분의 추리소설은 잔인하고, 피가 난자하고, 또... 무섭다.

하지만 우동탐의 이야기는 다르다!

어쩌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봤었던 이야기들!

알고 있던 이야기들!

하지만... 그 숨은 내역까진 속속드리 몰랐던 그런 이야기인 유기묘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기에 추리소설이지만 아이들에게도 참 많은 도움과 생각을 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다.

가현, 다영, 채원, 그리고 하늘이가 함께 하는 사건들!

그 첫번째 이야기를 담은 우동탐.

아이들 수준에 정말 딱인 이야기인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들이 자신도 탐정을 하겠다고 나서는건 아닐런지...(그러기엔 우리 아이들은... 안.될.듯.! ㅋㅋㅋ)

2권도 또 나와서 4명의 아이들의 활약을 보고 싶다.

이번엔 진짜 사건을 해결해 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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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5-1 (2021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1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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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가 안되게 해보려고 이번 학기엔 좀 재미난 우등생 해법 수학으로 시작해 봤어요.

일단...

본인은 4학년인데 왜 5학년을 하냐고 첨엔 입이 댓발 나왔었던 첫째양!

그래도...

우등생 해법 수학은 풀어보니까 재미난지 잘 풀어가더라고요.

게다가 개념쪽이 길지 않고, 문제수가 적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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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아이가 경기하는 "계산하시오"가 아니다보니...

본인 스스로 "수학은 싫어!"라고 말하는 첫째양인데...

본인이 문제를 풀면서도 "어?! 쉽네"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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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처럼 워킹맘인데도 홈스쿨링을 고집하는 엄마들에겐 Step 1의 개념만 잘 잡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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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유형은 본인이 스스로 잘 풀어갑니다.


사실 워킹맘들이 홈스쿨링을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는 죽어도 안하려다보니 학원행을 선택하는 건데요.

우등생 해법 수학은 어려운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총 6단계로 아이의 실력에 따라 원하는 단계까지만 풀리면 되니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문제를 풀더라고요.


워킹맘 엄마들과 그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교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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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기초품사 누적복습 - 영어의 규칙을 완벽히 습득 영문법 누적복습
라임 지음 / 라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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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초등 영어공부의 영문법 교재.

저희 아이들은 아직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답니다.

뭐...

사실 엄마표가 아니라 이젠 거의 내 놓은 수준! ㅠㅠ

그럼에도 간혹 아이들에게 단어 암기 및 회화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헌데 이 문제가...

엄마가 문법을 가르치기가 저는 힘들더라고요.

그도 그럴것이 제가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였으면 영문법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겠지만, 제가 문법에 약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기 힘든거죠.

그래서 만나게 된 영문법 기초품사 누적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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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각 품사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어요.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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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차에 시제편 목차가 있어서 한참을 찾아봤는데...

이게... 음... 책에 같이 있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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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교재를 말하는 것이더라고요.

먼저 명사부분을 공부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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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

그리고 셈을 하더라도 복수형태가 변하는 명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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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헷갈릴 수 있는 복수형의 변형에 대해 공부해 봤는데요~(제가 힘들어하는 부분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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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아이는 쉽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사실 이 책을 받자마자 아이에게 "우리 이거 해보자~"라고 했을 때의 아이의 반응은...

"싫어!"였어요.

너무 글도 많고 어려워보인다나 뭐라나...

하지만 차분차분히 엄마와 함께 풀어보면서 아이가 한 말은...

"엄마~ 이거 되게 쉽다~"였어요.

어떤 과목이던 교재의 중요한 점은...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계속 교재를 만나고싶어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이 교재는 저희 아이에게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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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파업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7
그렉 핀커스 지음, 채효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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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당면한 과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숙제 파업!

숙제의 영어 단어는 HOMEWORK이다.

말 그대로 집에서 하는 일.

집에서 하는 공부다.

그럼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면 안된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해야만 하는 것!!!

이 책의 저자는 미국사람이다.

미국은 우리와 다르게 시험만으로 성적을 메기는 것이 아니라 수업참여도, 시험성적, 숙제 결과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들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그 결과값으로 성적을 부여한다.

이 방법이 지금 우리나라에 들여온 학종인데... 말이 많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결국 숙제를 안하면 전체 성적의 20%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그럼 다른 친구들은 만점이 100점인데 본인은 만점이 80점인 것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렇다고 본인은 80점을 맞고, 친구는 100점을 맞을까?

정답은 NO!

친구는 20점 조차도 포기하지 못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해서 결국 둘이 똑같이 80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주인공은 그래서???!!!

선생님들이 억지로 시키는 숙제는 거부한다!

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공부... 그러니까 스스로 만든 HOMEWORK을 하기 시작한다.

부모들은 말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이 스스로 원해서 다니는 것일까?

미국의 이야기라 생각말고 지금 우리 아이들과 함께 부모가, 선생님들이 함께 읽고,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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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살아남기 3 Wow 그래픽노블
스베틀라나 치마코바 지음, 류이연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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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말할 10대의 용기를 이야기하는 학교에서 살아남기 3.

이번 학교에서 살아남기 시리즈의 이야기 구성은 용기다.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해야하는 용기가 필요한 호르헤.

그리고 사진의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할 용기가 필요한 가렛.

잘못한 친구를 용서한다고 쿨하게 말해줄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는 올리비아.

남들에게서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없는 제임스까지...

사람들에겐 각자 필요한 용기가 다르다.

물론 아이들과 어른들은 모두 다르겠지만 아이들에겐 이 용기도 엄청 대단한 것이다.

특히 갈수록 힘든 용기가 가렛의 용기.

누구나 살다보면 실수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이 잘못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용기는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할 수 없는, 아니 어른이 되면 더 힘든 용기가 아닐까 싶다.

거기에 제임스처럼 으스데는 것...

아무것도... 아니 사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누구에게든 포장하고 싶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포장을 하면 할수록 포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더더욱 포장해야만 하기에 그 포장을 스스로 벗겨낼 수 있는 용기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데 이번 이야기에서 이런 제임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듯하여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그간 학교에서 살아남기는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였다 싶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으며 공감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

학교에서 살아남기 3권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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