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3-2 (2020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20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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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낱권으로만 풀다가 처.음.으.로.만나게된 디딤돌 국사과 초등통합본!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아이가 좋아해요.


왜?

일단 분량이 적어요.


또?

문제의 난이도 조절이 완전 잘 배치되어 있어요.


그게 다야?

시험대비북이 있어서 한번 쭉 풀고 단원평가 준비도 가능하답니다.


그럼 왜 이리 극찬하는지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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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양은 그간 낱권으로 구성된 학습지를 풀려왔어요.

이런 통합본이 아니라...

그렇다보니 엄마들이 따아악 좋아하게 분량이 많더라고요.

다행(?)이도 언니가 있다보니 본인이 많이 해도 사실 많이 하는 줄 모르고 했는데...

3학년이 되니까 친구들끼리 나름의 정보공유를 하나 보더라고요.

"엄마, 누구는 좀 얇은거 푼데" 혹은 "누구는 어디 풀고 있데."


나름 공부욕심, 분량욕심이 있는 아이인지라...

진도가 더디게 나가는 학습지 보다는 디딤돌 국사과 초등통합본처럼 얇게 어러번 풀게 만들어주는게 아이에게 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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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과 초등통합본은 한권처럼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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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두툼한 한권에 3학년 2학기 국어, 사회, 과학과 함께 시험대비북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아!

물론 엄마들을 위한 정답/풀이집도 함께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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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총9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각이 두껍지 않고 정말 액.기.스.만 뽑아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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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벌써 2단원!

휘릭휘릭 진도가 잘도 넘어갑니다.

빠르게 한 권을 마스터하는걸 즐겨하는 저희 둘째양 같은 아이들에겐...

이럼 한 권이 얼마 안남은 느낌이라 공부를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응용력이 없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문제들만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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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이처럼 ㄱ이 비어있지만...

문제의 의미는 ㄱ만을 묻지 않고 전체를 묻는 치밀함까지!!!

뭐...

그래서인지 살포시 틀려주는 센.스! ㅋㅋㅋ


3학년2학기 사회는 총 3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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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두껍지만...

얇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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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문제들도 개념익히기 다음에 실력 쌓는 문제들이 있는데요.

실력 쌓기 문제들이 나름 여러운 문제와 쉬운 문제가 혼합되어 있어 아이가 편안하게 문제를 풀어간답니다.

사실 너무 어려운 문제들만 있음...

엄마들이야 남들에게 "내 아이는 어려운 문제집을 풀어요~ 호호호~"라고 자랑은 할 지언정...

정작 아이의 공부에 대한 흥미는 반감시키면서 중학년 이상 올라가면 말 안듣고 안하죠. ㅠㅠ


꾸준히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기엔 디딤돌 국사과 초등통합본이 딱이더라고요.


마지막 구성인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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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2학기 과학은 총 5개단원으로 되어있지만...

1단원이 너무 짧아요.

있는지 없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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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째양은 지금 2단원 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환경에 따라 다른 동물들 이야기인데요.

솔직히 작년에 첫째양의 낱권으로 되어있는 학습지보다 훨씬 설명과 예시가 다양해요.

그리고 배경까지 잘 소개되어 아이가 추가로 다른 교재를 확인하지 않아도 교과서 이외의 내용에 대해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좋더라고요.


코로나로 아이들이 학교에 안가고, 그로인해 아이의 실력과 진도가 걱정되고 있는 요즘!

내 아이만큼은 절대 뒤쳐지지 않았으면 하는게 엄마들의 마음이잖아요?

그럴땐 아이와 함께 디딤돌 국사과 초등통합본을 풀어보세요.

공부의 흥미도 올려주고, 아이의 실력도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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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 -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 고전이 쏙쏙!
이명현 외 지음, 이찬규 감수 / 경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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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든 동서양 고전을 한권으로 읽고 풀이해내는 최고의 책.


고전의 사전적 의미는... 그만큼 오래된.

하지만 그럼에도 꼭 읽어야 하는 이야기를 바로 고전이라고 부르죠.

이런 고전이 담겨있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읽게 만드는, 그럼에도 혼자는 읽기 싫어할지 모르니 엄마들이 함께 읽으면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에요.


사실 책 안에 이야기가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그냥 읽어도 되지만...

제가 두 아이 키워본 경험으로는 일단 이야기가 어려개라 하더라도 두꺼워서 탈락!

결국엔 이 책은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어줘야하는 그런 책이에요.


게다가 각 이야기들이 교과서 어느 파트와 함께 연계되어 있는지까지 알려줘서 꼭 앞에서부터 진도빼면서 아이에게 읽혀주면서 함께하기 보다는 아이의 학년과 학기, 특히 아이들의 지금 진도에 맞춰서 읽어주면 아이가 더 집중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이야기의 끝부분엔 그와 연계된 신화라든가 다른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고요.

각 이야기마다 스토리텔링 만들기가 있어서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특징, 이야기의 특징, 거기에 내가 생각하고 느낀 점을 짤막하게 부담없이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갈수록 교육에서, 시험에서 책읽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요.

하지만 책을 단순히 많이 읽기 보다는 책들을 얼마나 꼼꼼하게 잘 읽고, 그 책을 내 것으로 잘 만들어 내느냐가 어찌보면 책읽기에 가장 필요한점이면서 책읽기가 강조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오래 잘 기억해 내 것으로 만들어주는 동화 스토리텔링.

아직도 책읽기를 힘들어하고, 책 내용을 요약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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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생강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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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이기에 저자가 선택한 자신의 길! 이길이... 맞는거여?


세상에 정답은 없다.

최선과 차선이 있을뿐...

저자는 지금까지는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왔단 것!

다만 그 최선이 과연 자신에게 최선이였냐 물으면... 글쎄?


첫 직장에서 몇년을 다닌건지 모르겠는데, 낼모레면 20년인 날 보면 저자는 어찌 말하려나? ㅋㅋㅋ

좋아하는 일이였다고?

뭐...

난 그냥 최선의 선택이 불가능 하여 차선을 선택했을뿐이라고 해두자.


아마 저자도 본인의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만 나처럼 차선을 선택해서 남들과 비슷한 삶을, 한 직장에 20년을 다니는 삶을 살고 지금처럼 "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모든걸 내려놓고,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그것도 남들이 보기에 최선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최선을 골랐기에 이렇게 작가가 된게 가능했을런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매일 짧은 일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낸 작가님.

나도 그거 해봐야지!

난...

뭘 좋아하나? 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면 나도 작가님처럼 내게 최선의 선택을 해줄 수 있으려나?


보는 내내 한편으로는 살짝 안타까움이, 다른 한편으로는 부러움이,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견함이 마구 교차되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욕망과 나는 절대 안된다는 좌절을 저울질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가의 최선에 응원을 하고, 내 최선에 도전해 보고 싶다.

우리 모두 남이 보기에 최선이 아닌 내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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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소효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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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를 몰랐던 저자가 엄마가 되서 이해하는 엄마의 마음.


일단 책이 그림이 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쉽다.

하지만 읽기 쉽다고 책이 쉽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저자는 딸을 키우면서 느낀, 그리고 나중에 딸을 키우면서 느낄 상황들에 대해서 상상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물론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서, 그리고 딸에게 행동한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만...


사실 40이 넘은 이 나이에도 난 아직도 내가 어른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어른이면 당연히 참아야 할꺼라 생각했던 것들 조차도 참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가 너무도 많기때문이다.


그런 나같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처음이니까...

특히나 아이들에게 참지 못하는 내 모습을 내가 볼때는...

후달달... ㅠㅠ


그렇기에 저자는 자신이 받지 못했던 사랑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최대한 많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주고자 한다.

물론...

후반부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스스로 자각하면서 그 부분은 좀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해 주기도 한다.


어쩌다보니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빠의 사랑만 받고 성인이 된 저자.

그렇기에 본인이 이 책에서 밝힌 것처럼 "엄마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른다.(근데, 엄마랑 살았어도... 지금도 모른다. ㅠㅠ) 그렇기에 사랑만 주면 된다고 생각한...

하지만 지금 보니 어쩌면 엄마가 그렇게 떠난 건 엄마의 또다른 사랑이였음을 저자는 느끼며 엄마를 이해하려 한다.


사람마다 자신의 십자가가 다 다르다고 한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몸무게가 다르고, 체형과 습관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다름에 부모의 사랑도 포함됨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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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에프 그래픽 컬렉션
캐슬린 크럴 지음, 바이올렛 르메이 그림, 전하림 옮김 / F(에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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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가들과 그들의 사랑을 받았던 반려동물들의 이야기



작가들이 위대해서인지, 아니면 그런 작가들을 있도록 반려동물들이 기여한 것인지...

사실 좀 묘한 상황들이 많았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가 20명과 그 20명의 작가들이 사랑했던 동물들을 엮은 책인데, 문제는 내 자신이 20명중 모르는 작가들도 많았다는... ㅡㅡa

게다가 왜 내가 알던 작품과 작가를 매칭을 못시켰는지... 하!!!

읽으면서 느낀건 그들의 상상력에는 반려동물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물론 반려동물이 아닌 동물들을 이야기 속에 풀어가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반려동물들의 영향이 컸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이들은...

글쓰기를 타고났다는 점이다.

왜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미 10대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것인지... 허허~~~(40도 넘은 나는 글러먹었구먼...)


베아트릭스 포터의 경우 사실 그녀의 책인 피터 래빗은 알아도 그녀의 이름은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녀를 알게 되었고, 또 그녀가 얼마나 토끼를 사랑(?)했고 관심을 갖았었는지까지 알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이 자폐를 앓게 되면 그런 아이들의 치료 목적으로도 반려동물(그중 강아지)을 키우라고 의사들이 많이 처방을 하는데, 이 책에 내용에도 조울증이나 우울증 등을 겪는 작가들이 나오면서 그들의 컨디션에 반려동물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재미로 읽기보다는 뭔가 배우고, 저자들의 일대기인 역사를 읽는 듯한 느낌의 책!

그럼에도 그림과 같이 글이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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