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이영주 지음, 김규택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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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를 담고 있는 자신만만 생활책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갈수록 지구는 쓰레기에 갇혀가고 있다.

그래서 나온 "월-E"란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고, 또 다른 이야기로는 프린테라라는 책도 있다.

뭐 프린테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서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니 뭐...


이렇듯 우리에겐 쓰레기를 줄여서 지구를 보호하고, 지구의 자원을 아끼고 아껴서 오래오래 쓰도록 만드는게 크나큰 숙제이다.


자원을 아끼는 방법중에서 가장 쉬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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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자원을 계속 리사이클하여 사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재활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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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비닐속에 무심코 버리는 물건들!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이 쓰레기들을 줄일 수 있다.

캔, 비닐봉지, 패트병, 책 등등 말이다.

특히나 요즘 패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의류가 각광받고 있는데...

문제는 국내 패트병의 재활용율은 너무 낮아 이를 위해 일본과 대만에서 폐패트병을 수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를 쉽게 끄덕거리고 지나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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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깡통으로 정리함을 만들어 보자!

이걸 위해...

폐깡통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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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요...기...에...

함께 넣어있다.

요걸로 만들면...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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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이에게 시간 낭비, 돈 낭비, 그리고 자원 낭비 등에 대해 목에서 피나도록 연설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신기하다는 평가보다는 "아~ 이랬어요."라고 혹은 "이런 방법도 있데요."라고 설명하던 둘째아이.

아이에겐 자원의 소중함을, 지구의 소중함을, 그리고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더 명확하게 설명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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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행자
무라야마 사키.게미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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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쁜 그림이 담겨있는 무라야마 사키의 단편 일러스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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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다 그림이 더 예뻐 먼저 보게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책의 내용은 사실 확 와닿기 보다는 잔잔하기 아름답다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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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야기가 너무 잔인하거나, 혹은 너무 사랑타령만 하는게 아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예쁜 책이랍니다.


말미에 저자가 말했듯 본인의 주특기는 단편이 아닌 장편.

하지만 그렇다고 단편을 못쓰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단편을 많이 쓰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단편보다는 장편이 좀 더 편하게 글이 써지는 작가라고 소개합니다.

그래서인지...

읽다보면 마지막에 좀 뭔가 허무하게 끝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전 좀 뭐랄까...

원인도 있고, 과정도 있고, 결과도 있는 그런류의 확실하게 정형화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냥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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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아이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어요.


처음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아이.

하지만 그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임을 잘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 선택을 하고 말아요.

왜?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죠.

어찌보면 그냥 잘못된 선택을 한 듯하지만 누가봐도 주인공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란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친구를 왕.따.시.키.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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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즘 우리나라도 학교의 왕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우리보다 일본은 그게 더 심하니 그걸 이야기에 넣은거 같아요.(이지메라고 하죠.)

그러나 다행이도 주인공은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그걸 고치고 싶어하죠.

헌데...!!!

방법을 모른다는 것!!!

결국 자신의 멘토와 같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구하면서 하는 말.

"언니는 안그랬지?"

아마 어른은 처음부터 어른이였던 것처럼,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던 것처럼 주인공은 물어보지만 사실은 누구나 실수는 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고치려하는 노력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고요.

그 말을 들은 멘토도 말을 합니다.

"나도 그랬었고, 그래서 도움을 받았어."라고...

그 도움을 받고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두번째 이야기는 좀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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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만에 지구로, 집으로 다시 오는 거북이를 만나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앞편보다 확실히 난해합니다.

알을 낳느라 엄마 거북이가 죽고, 그 엄마 거북이의 발자취를 쫓아 아기 거북이가 51년만에 다시 지구로 되돌아옵니다.


마지막은 짧은 시같은 느낌이에요.

각 색상에 맞는 계절의 느낌, 마음의 느낌 등을 간단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보다는 그 옆에 그림이 너무 예뻐서 자꾸 책을 들춰보게 된다.


사실 요즘은 소설보다는 어른용 동화가 더 인기가 많다고 한다. 메마른 사회에서 책을 읽는 시간도 부족하니 그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글과 그림을 더 선호하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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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그런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을 주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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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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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항상 기분이 좋은게 아니야, 그냥 감정을 잘 조절할 뿐... 


아이들이 어릴때는 안아프고 건강한게 젤이고, 다른 아이들과 발달에 차이가 안나면 감사하다.

하지만 조금 지나서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의견을 내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부모는 고민을 하게 된다.

어디까지 아이의 감정을 맞춰줘야하고, 언제 참으라고 해야하며, 어떻게 참게 만들지...

이 모든게 부모의 노력에서 발달하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 동물이기에 더더욱 나의 감정을 100프로 보여주고 내비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하고, 참아야한다.


이 책은 이렇듯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소개한다.

하지만 매일 나에게 화를 내는 부모가 아니라, 뭐든 다 알았다고만 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뭐든 완벽하고 잘 할꺼 같은 슈퍼 히어로들의 마음으로 말이다.


슈퍼 히어로는 언제나 잘 된다.

악당들을 물리치며, 원하는 일은 언제나 성공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진짜 그들은 항상 완벽한걸까?


이 책에 보면 그들도 한 인간이기에 화가 나서 화풀이도 하고 싶고, 기분이 나빠 오늘은 그냥 쉬고 싶기도 하다.

그런 슈퍼 히어로들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그런 마음들을 이겨냈기에 그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었을 뿐이지, 슈퍼 히어로이기에 그들이 잘 참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건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다른 동화에 비해 약간은 어렵다.

하지만 큰 틀은... 내가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도 알고보면 항상 그런게 아닌 항상 그렇게 되도록 감정을 조절해서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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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원리 3-1 (2020년) - 개정 교육과정 반영 초등 디딤돌 수학 (2020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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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초원리부터 확실하게 잡아주는 초등수학문제집! 디딤돌 초등수학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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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학년 초등언니야는 사실 이미 1학기를 다 마무리 했어요.

한번은 흟고 지나갔기에 반복한다는 생각에 추가로 시작한 초등수학원리!

너무도 당연하게 잘 풀어가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엄마의 착각이였더라고요. ㅠㅠ

기본 원리가 머리에 남아있지않고 문제를 풀었었나봐요. ㅠㅠ

그래서 이 디딤돌 초등수학원리를 다시 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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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개념문제와 기본기 강화 문제로 수학의 개념기를 탄탄하게 익혀가고, 그걸 지나면 단원 평가로 완벽하게 마스터하도록 구성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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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앞부분은 자꾸 틀리더라고요.

자꾸 틀려서 사실 이걸 다시 어떻게 잡아주나 정말 고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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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평가 부분에 갔더니 안틀리고 잘 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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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학은 기본을 얼마만큼 확실하게 잡아주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그걸 못하다보니 아이들이 자꾸 수학을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줘 수학이 재미있고, 쉬워지게 만들어주는 초등수학문제집.
디딤돌 초등수학원리로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그리고 탄탄하게 잡아가 2학기는 좀 더 재미있고, 수월하게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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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6 -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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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캡틴 언더팬츠! 아니 술루...


이번엔 캡틴 언더팬츠의 활약보다는 술루의 활약이 돋보인 시리즈.

천재소년 멜빈.
사실 멜빈은 어쩌면 공부를 잘 하는 친구이지만 공부만 잘 하고, 뭐든 너무 자신의 기준에서만 뭐든 생각하고 해결하려고만 하고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 것은 모두 안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서 결국 그 꾀에 자기가 넘어가 일을 크게 만들었다.

그나저나...
가장 마지막엔 그러고 끝날 줄 알았는데...
허거덕.
다음편이 있다니...

멜빈덕에 생겨난 로봇괴물들이 도시를 점령하게 생겼다.
역시나 자신만 똑똑한줄 알고 자신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멜빈가족때문에 이게 뭐람... ㅠㅠ

이번 시리즈에선 캡틴 언더팬츠의 활약은 크지 않다.
되려 새롭게 탄생한 술루가 해결사 노릇을 하게 되었다는 것.
물론 술루가 생겨난건 멜빈 덕이지만 말이다.

이번 책을 아이들이 보고 하는 말이...
자기도 캐첩갖고 장난치겠다고... ㅡㅡ
그러지 마라.
엄마 폭발한다!!!

그냥 보면 참 재미나지만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지는 캡틴 언더팬츠 시리즈.

지금까지는 캡틴 언더팬츠 혼자서 모든겅 해결했다면 이제는 술루까지 합세하여 사건들을 해결해나갈 듯 보인다.
술루와 캡틴 언더팬츠의 이후의 대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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