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영어공부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기초영어 교재인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교실.
저 혼자하는 영어공부 시간?
아.니.죠.
제가 시작하면 아이들이 쫓아옵니다.
그리고 같이 영어공부를 해요.
아니.
하다못해 발음이라도 제 옆에서 따라읽어요.
그러면 제가 한마디 하죠!
"가! 엄마 혼자 공부할꺼야!"
엄마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먼저 찾아오는 영어공부가 가능한 영어교재!
바로 이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고실이에요.
그만큼 재밌고, 쉬워서 초등생들도 함께 공부가 가능하답니다.
이번주엔 현재형 의문문, 과거형 의문문, 그리고 관련 답 등 시제가 혼합된 의문문과 부정문 등에 대해 공부했답니다.

현재형 문장과 과거형 문장을 의문문으로 바꾸는 방법이에요.
be동사를 사용한 문장을 의문문으로 만들게되면 be동사만 문장의 앞으로 끌어오면 되지만, 일반동사일 경우엔 얘기가 달라집니다.
do를 이용해서 의문문을 만드는데요.
이 do도 과거형이 있어서 과거형 의문문엔 do가 아닌 did를 써줍니다.

이렇게 같은 문장을 do, did, will까지 넣어 만들고, 따라서 읽어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교실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바로 영어 단어들의 발음들이 한글로 써 있는데, 어쩜 이렇게 찰떡처럼 써있는지 진짜 외국인과 대화하듯 발음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러니 아이들에겐 이건 공부가 아니라 그냥 글을 읽고 이야기하는거죠.
이렇게 단발성으로 배우던 시제를...

한번에 총 정리를 해줘서 사실 앞부분에서 살짝 까먹은 부분도 반복해서 공부하니 더 잘 기억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이 부분을 반복해서 읽으니 어느 순간 무의식중에 그냥 한문장이 말로 훅 튀어나오는거에요.
특히나 go의 과거형은 went인게 아이들의 경우 암기를 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과거형은 그렇게 말해야 해 라는 식으로 기억하는거 같더라고요.
정말 초보에겐 하나하나 암기형으로 배우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건 무의식중에 나올 수 있도록 반복이 가능하냐는게 아닐까 해요.

게다가 부정문까지...
시제와 부정문이 혼합되거나, 시제와 의문문이 섞이면 헷갈리기 시작하던데 그런걸 반복해서 공부를 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서 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실력이 쑥쑥 올라가는거 같더라고요.

또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자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주는 문제까지...!!!
사람들이 막 섞여서 정확히 사용을 못하는 부분들을 딱 꼬집어서 한번 더 이렇게 반복시켜주니 자연스럽게 반복적 공부와 쪽집게 공부가 되더라고요.
엄마가 공부하고, 아이가 옆에서 곁다리로 한번 더 공부해서 온가족을 영어공부의 늪에 빠뜨리는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공부.
영어공부가 쉬워집니다.
<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