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for starters - 왕초보가 시작하는 엑셀 입문서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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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엑셀의 기본 스킬을 배우다.


직장생활 만19년.

올해로 20년차인 나이지만 그간 많이 사용했던 프로그램들을 꼽으라면 windows OS를 제외하고는 한글 프로그램과 엑셀, 파워포인트 정도인거 같다.

어떤 직장인이던 마찬가지이지만 이 질문의 답은 거의 비슷한듯 싶다.


하지만 그중 꼭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그건 

그렇다보니 나도 처음 입사한 후배들이나, 계약직으로 잠깐 있는 직원들에게 강조하는건...

단연 엑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엑셀은 단순히 주소록 관리나 계산식 관리에만 국한될 듯 싶다고 느끼겠지만, 엑셀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몰라서 하는 소리!

단순 계산식부터, 통계도 내주고, 그에 따른 그래프까지 관리해주기에 엑셀은 프로그램중의 최고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는 하고 있지만 문제는 엑셀을 평소에 잘 안사용하기에 그 기능에 대해 알지 못해 내 지시에 부족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실예로 엑셀은 셀관리보다는 시트별로 그룹을 나눠 함수를 사용하여 통합시트를 구성하는 이런 기능이 있는데, 그 기능까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뿐 아니라 그런 기능에 대해 자세히 샘플소개가 되어있는 책은 흔치않기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고난이도의 엑셀 사용자보다는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민 사회 초년생이나 제2의 삶을 위해서 엑셀을 다시 배우기 시작하는 중년에게 더 잘 어울리는 책인거 같다.

그렇다보니 엑셀의 기본 메뉴 활용법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또 그렇기에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부하라고 쥐어주고 싶다.


사회에 이제 진출한 초년생들에게 선배들은 조언한다.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하지만 정작 "어떻게?"는 그 누구도 예를 들어주지 않는 듯 싶다.

그래서 제안한다.

이 책으로 자신의 월급관리를 엑셀로 시작해 보자.

그걸 관리하고 그래프를 만들다보면 어느새 엑셀 실력이 부쩍 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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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특별한 아이야 - 2007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수상작 상상놀이터 11
사라 페니패커 지음, 말라 프레이지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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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 특별하고 진짜 특별한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픈 책.


어른들의 관점에서 보면 클레멘타인은 구제불능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 나름의 생각이 있고, 판단을 했을 뿐이다.
뭐...
솔직히 내 아이가 아니니 이렇게 말하지 만약 내 애들이 이랬으면???!!!
상상하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이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유는 아마도 클레멘타인처럼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 생활하기를 바래서가 아닐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사고만 치는 듯 보이는 클레멘타인.
그러나 사실 알고보면 그녀는 좀 독특한 사고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런 그녀의 생각들이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그런 클레멘타인의 기상천외한 생각들을 모아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일까?
사실 읽는데도 정신사납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전체적으로 책의 분위기도 차분함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거다.
만약 분량이 더 길었다면 나같은 꽉막힌 어른들은 아마 답답해 쓰러졌을 듯. ㅎㅎㅎ

엉뚱한 상상과 행동을 하는 클레멘타인.
하지만 어쩌면 우리 삶에 클레멘타인과 같은 사람이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건 아닐런지...
그러기에 아이들에게 좀 더 폭넓은, 그리고 누군가에게 욕을 먹더라도 변화에 겁내지 않는 그럼 삶을 살 수 있도록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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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간호사 - 가벼운 마음도, 대단한 사명감도 아니지만
간호사 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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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히지만 무겁게 다가오는 진짜 간호사들의 이야기.


우리나라는 정말 고생하는데 처우가 X판인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소방관이였는데, 그 부분은 워낙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서인지 이젠 많이들 인지하고 응원하고,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변화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그건 바로 간호사라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그게 아마도 간호사라는 직업이 특정 루트로만 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될 수 있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다.

흔히 간호사는 간호대를 나온 사람들로만 인식하는데 이 간호대학도 4년제가 있고 기존 2년제(지금은 3년제인거로 알고 있는데... 음...)인 간호전문대학이 있고, 그리고 학원을 다녀서 간호사 보조가 되는 간호조무사가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다 같은 간호사일뿐이고, 그렇다보니 더더욱 무시당하는게 아닐런지...(사실 인서울 유명 4년제 간호대학의 경우 지방의대보다 성적이 더 좋은 경우도 많다.)

그런 간호사 미미의 이야기.

사실 저자인 미미간호사는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린 사람이 아니란다.

그냥 그렸는데 사람들이 "맞아맞아!"라고 응원해주고, 그런 응원에 힘입어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야 간호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처우도 달라지고, 나아가 자신도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책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내용에 대한 답이 있다.

물론 그 답들이 100% 모두에게 맞는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새로운 꿈을 꾼느 사람들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왜 간호사가 되었냐는 말에...

"어쩌다"라고 답을 하지만 그럼에도 "어쩌다"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미미 간호사인 간호사 요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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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걸 안전가옥 오리지널 2
김민혜 지음 / 안전가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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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그 속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남에게 인정받고 남이 부러워하면 우쭐하게되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들은 SNS은 안해도 어느 모임에 가도 자식자랑이랑 남편자랑을 한다.

그게 바로... 나의 자랑이라고 생각하고 남들의 부러움을 사니까...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조가비는 이제 막 인스타를 시작했다.

물론 그녀는 아무것도 없는 흙수저이기에 잘나가는 인스타 인플루언서인 진주가 동경의 대상이다.

항상 명품으로 치장하고, 예쁜데다가, 값비싼 음식들을 너무 당연하게 매일 먹고...


이런 진주의 무리에 우연히 가비가 끼게 되었다.

여기서 사람들은 말한다.

분수 모르고 끼었다.고...


능력이 안되는 가비는 그들을 쫓아가기 위해 무리를 하게되고, 급기야 방 보증금까지 명품가방과 바꿔버린다.


과연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 많이 행복한 것일까?


사회학자들은 말한다.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고, 그걸 잘 이용해서 군림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그만큼 이젠 멘탈이 세져야만 버텨낼 수 있다고 말이다.


어쩌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자신이 인스타에 그렇게 보여주기 위해 올리는 한 사람이 되어있을지 모를 작금의 상황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정말 많다.


짧지만 굵직하게 다가오는 인스타 걸.

젊은 직원들에게 추천해봐야겠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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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퍼링 룸 스토리콜렉터 80
딘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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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제인 호크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방이란 의미의 위스퍼링 룸!

과연 그 방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도 안끝났다.

1편이 사일런트 코너, 그리고 이번 2편이 위스퍼링 룸.

물론 두개의 기본 연결고리와 사건의 연관성은 있고, 사건의 흐름도 같으나 뭐... 두권으로 나뉘어도 읽는데 무리는 없는 듯 싶다.


1편에서 제인의 남편 닉 호크는 자살을 한다.(고 나온다. 나도 1편은 안봐서...)

그리고 그런 닉이, 자신의 남편이 자살할 사람이 아님을 아는 제인은 닉의 자살을 파해치면서 그 속에 숨은 사건을 알게된다.

그 과정에서 아이도 숨겨야만 했고(협박받아서...), 자신도 신분을 감추고 여러다른 사람으로 변장해야했다.

그리고 뭐 어떻게 끝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1편이 끝나고...

2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자신이 밝혀낸 사실들에 추가로 피해자의 진술을 얻고자 D.J. 마이클을 찾아간다.

그 찾아가는 과정이 이번 2편의 위스퍼링 룸이다.

1편의 사일런트 코너는 영어로 silent corner로 침묵하는 개인 뭐 이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그 개인의 문제점을 찾아냈다면, 이번 2편의 위스퍼링 룸은 whispering room은 그 문제의 개인들이 명령을 전달받는 속삭임, 속삭이는 방이라 표현되는 그것의 실체에 눈뜨게 된다.


솔직히 이 책은 550페이지이다보니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분량이다.

게다가 물론 작가의 친절함이 더해져 그렇겠지만 조금은 덜 묘사해도 되지 싶은 부분까지 정말 열심히 묘사를 해주다보니 더 길어지게 된건 아닐런지 싶다.


이후 최소 2편이상 남은 듯 한 제인 호크 시리즈!

그녀가 거미의 실체를 파악하는 그때까지...

함께 가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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