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라 아이스크림 즐거운 동화 여행 99
정희숙 지음, 국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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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눈나라 천사들의 이야기.


처음 나는 이 책을 대~충~ 보고선 내가 아는 "엄마=천사"란 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사회를 좀 더 아이들다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하지만 그런 크리스마스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자신들의 부모가 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만나러 오겠다는 떼순이와 떼돌이의 아빠.

그러기에 떼순이는 눈이 내리기만을 바라고 또 바란다.

그런 떼순이와 떼돌이의 바램을 들어주는 눈나라 천사.

그들이 내려준 눈을 보고 떼순이와 떼돌이의 아빠가 보육원으로 아이들을 보러 온다.


이밖에 자연바람의 투정, 그리고 농부들의 애환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어른들이 아무리 아무리 말을 해도 자연바람보다는 에어컨 바람이 좋은 아이들.

하지만 그건 비단 아이들만의 잘못이 아니다.

자연을 오염시킨 우리 어른들로 인해 아이들은 더더욱 문을 열 수가 없어졌다.

결국 인간의 편리를 위해 자연을 버린 것!


그리고 또 어른들이 아무리 아이들에게 농사가 어렵고, 농부들의 노력이 큰 것임을 말로 설명해도 그 힘듬을 알 수 없는데 그러한 농부들의 어려움도 살짝 지나간다.

다만... 이 부분은 어려움보다는 그분들의 노력에 촛점에 맞춰져 있다보니 다른 이야기들보다 감동이나 배움이 덜하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이들의 눈으로 좀 쉽게 소개하고 있는 책인 눈나라 아이스크림!

아이들이 나처럼 즐겁게 읽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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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길 36 곤충 아파트 푸른숲 어린이 문학 27
귀도 스가르돌리 지음, 스트람베티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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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비상~ 곤충 아파트 찰스 다윈길 36에 찾아든 불청객을 쫓아내라!!!


곤충들이 사는 아파트인 찰스 다윈길 36.

그곳엔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아파트이다.

그곳의 아파트 관리소장인 바퀴벌레 조지 W.

이것은 조지 W의 관리인생에 가장 큰 재앙이다.


곤충들만 사는 아파트에 불연듯 나타난 지저분한 떠돌이 개 존.


존의 입장에서 볼때 곤충 아파트에 사는 30만마리의 곤충은 별로 두렵지 않다.

하지만 처음 조지와 곤충 대표단이 존을 찾아 왔을 때 존은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뭐...

그건 그들의 입장이고...

존은 계약서 내용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이를 실천한다.

물론 그런 존의 행동들이 곤충들을 괴롭히게 되고 급기야 존과 곤충사이에 전쟁이 나게 된다.


계속된 패배에 곤충들은 곤충 아파트에서 존을 쫓아낼 방법을 강구해낸다.

그건바로 존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

많은 곤충들이 희생되어가는 급박한 상황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존의 주인인 마크가 존을 찾으러 오게되고 곤충들에겐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이 책은 처음엔 살짝 지루했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용 도서라고는 하지만 주인공들이 곤충이다보니 곤충의 행동묘사가 많기때문이다.

하지만 중반으로 가면 달라진다. 곤충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존은 자신의 상황을 분풀이하고자 곤충들에게 반격한다.

어찌보면 우습고, 또 어찌보면 별거 아닌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곤충의 시선으로, 또 개의 시선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주인공이 곤충이라 여자아이들보다는 남자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을꺼 같은 "책 찰스 다윈길 36 곤충아파트".

그나저나 이거 읽으면 아이들이 곤충박사 한다고 하지 싶어지는건 뭔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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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S 개념 start 초등수학 3-1 (2021년용) - 교과서 중심 개념서 큐브수학S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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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 하는 아이인줄 알았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수학을 힘들어하는 둘째양!

그렇다보니 무조건 엄마들의 반응이 좋은 교재보다는 이젠 좀 쉽게 개념을 소개하는 문제집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초등수학문제집은 동아출판 큐브수학S 개념이에요.


큐브수학S 개념은 기본 문제집과 매칭북, 정답 및 풀이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나 매칭북은 별도의 연산교재를 풀리지 않아도 되도록 단원단원에 필요한 연산문제를 답고 있답니다.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기존에 배웠던 내용을 우선 복습해요.

그런 다음...

처음 시작을 하는데, 각 개념마다 무료강좌를 공유해주고 있어요.

1단원은 덧셈과 뺄셈이에요.

그렇게~

영상으로 먼저 공부를 한답니다.

너무 열심히 들어서...

막을 수가 없어요. ㅋㅋㅋ

그리고 본문제를 풀어갑니다.

각각의 문제들을 휘릭휘릭 풀어가는데, 역시나 설명을 듣고 배워서 그런지 정말 쉽게 잘 풀어가더라고요.

쉽기만해 보이지만 사실 동아출판 큐브수학S는 거기에 숨은 공부법이 있어요.

바로바로 각각의 STEP을 통해 아이가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단계별로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STEP1부터 3까지~

이게 끝난 다음엔...

교과서 속 서술형 잡기가 들어가요.

그 다음엔 해당 단원의 완벽한 마스터를 위해서~

단원 마무리까지!

공부만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나온 부분이...

바로 창의력 쑥쑥인데요.

사실 이건 어릴때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여주기 위해 풀린 문제랍니다.

그만큼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지만 그걸 잘 풀어가려면 사고력이 중요하다는걸 동아출판은 이미 알고 있기에 큐브수학S에서 그거까지도 담아놓고 있어요.


학년을 올라갈 수록 아이들은 수학을 어려워해요.

하지만 그런 수학을 갈수록 더 잘하고 열심히 했으면 하는게 부모맘!

그래서 재미에 실력까지 높여주는 동아출판의 마음!

바로 큐브수학S 개념에 담겨져 있답니다.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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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어 독해 3단계 (3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3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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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논술의 시작인 첫걸음.

바로 초등독해가 아닐가 싶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건 아이들에게 많은 종류의 책을 읽히는거에요.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죠.

아이들은 맨날 읽는 책만 읽고, 부모는 잘 몰라서 이거저거 전집만 사주고!!!(그렇다보니 그중에서 보는 책은 한두권뿐!)


이렇게 초등독해가 어려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초등독해문제집이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바로 동아출판의 초능력 국어독해인데요.


전체분량은 총 6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주 5일씩 30일분량이랍니다.

그러니 딱 한달만 열심히 하면 충분하다는거죠.

하루에 4쪽.

2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 나오는 지문은 제주도의 섬인 우도!

모든 문제는 지문을 먼저 읽고, 지문과 관련된 어휘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되요.

그런데 3학년이 되서 그런지...

어휘가 녹ㄴ고치 않아요.

그냥은 아이가 모르는 지문들이라 옆에서 붙어서 설명해 줘야 하더라고요.

그렇지 않다면 어린이용 국어사전을 함께 놓고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왼쪽엔 지문과 관련된 문제가 총 4문제씩 나와요.

전체적으로 내용을 훓은 다음 마지막에 전체 지문을 2~3줄로 요약을 해놨는데, 요약된 내용 중간중간을 빈칸 낱말 채우기로 되어있어서 3학년들이 어렵지 않게 전체 지문의 요약이란 내용을 배우게 되더라고요.


어릴대 가장 필요한건 영어단어 하나가, 수학문제 하나가 아닌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그 읽은 책을 잘 기억해서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줘야 고학년이 되어서도 충분히 혼자 문제를 풀수 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요즘엔 수학학습지와함께 초등국어문제집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초등 3학년, 아직도 아이의 초등독해문제집을 고민중에 있으시다면 믿고 풀고, 아이도 즐겁게 읽고 푸는 동아출판의 초능력 국어 독해로 시작해 보세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고루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독해력을 꾸준히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꺼 같아요.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무상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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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가게 라임 어린이 문학 29
김선정 지음, 유경화 그림 / 라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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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나를 사랑하긴 할까? 부모의 마음을 오해하시 시작할 때 읽는 책.


주인공 환이는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
과연 라면만 좋아할까?
우리집 아이들도 라면, 치킨, 피자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집 아이처럼 환이도 아토피가 있어서 엄마가 그런 음식들을 못먹게 한다.

그런데 말이지...
원래 뭔가를 못하면 못할 수록 하고싶어지는데 사람의 심리라고...
환이도 엄마가 그런 것들을 못먹게 하면 할 수록 더 먹고싶다.
급기야 환이의 눈에만 보이는 라면가게가 등장한다.
처음엔 호기심에서 들어간 라면 가게였지만 이젠 스스로 찾아가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환이는 정말 알 수 없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토록 맛난 라면을 왜 싫다고 하는 것인지...
그리고 엄마는 왜 이토록 맛있는 라면을 못먹게 하는 것인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가게인데...
환이의 눈에만 보이는 환상의 가게.
그 곳에서 환이는 자신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고, 또 그 곳에서 엄마가 자신에게 라면을 못먹게 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의심한다.
이런 모든 것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못하게 하고, 바른 길로만 가라는 부모의 말이 알고보면 자신을 가장 사랑해서 하는 것임을 이 책은 말해준다.
뭐...
그 표현을 잘 하지 않은 부모의 잘못도 없진 않지만 말이다.

부모의 사랑이 의심될 때 읽으면 부모의 사랑을 다시금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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