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염탐러 마음틴틴 4
문부일 지음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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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고민, 공부에 대한 고민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책의 분류가 "청소년문학"이라고 해놓고 읽어보면 "성인"용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딱 "청소년을 위한 문학"이다.

읽는 내내 "아~ 공부로 찌들어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공부를 해야하는 목적과 삶의 목표가 생기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겠다. 외롭지 않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작금의 우리 사회는 경쟁사회.

학교에서 학원에서, 좀 더 커서는 회사에서 남을 누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내가 살아남지 못한다고 배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거라고 배우고 있다.

배우는 세상과 실제 살아가는 세상이 너무나 달라 아이들은 혼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세상이 좀 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또 세상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보다 자기 자신과 그 내면이 중요함을 너무나 잘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이다.


세상이 아무리 부조리하고, 부당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백날 설명해도 듣지 않는 부모의 말보다는 이렇게 의미를 다 심어둔 이야기를 쥐어주면 직접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하며 이해하지 싶다.


나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소시민임을 느끼고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책!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면 책이지만 싫어하지 않고, 고마워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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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지음, 김지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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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녀들이 전쟁중에 살아남은 이야기.


원래 전쟁이라고 하면 여자들보다는 주인공들이 남자들일 경우가 많다.
그 이유가 실제 전장에서 생사가 오가는 사람들인 군인들이 남자이니까...
그렇다보니 그들만 힘들고 괴로울뿐 여자들은 흔히들 편히 지낸다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에 나오는 로자와 엘프리데, 레니 등은 매일매일이 목숨을 건 마지막 날이자 첫날이였다.
그녀들의 역할은 히틀러가 먹을 음식을 먼저 먹어보는...
우리가 아는 기미상궁의 역할을 한다.
그것도 한가지 음식만 준비하면 히틀러가 굶어야 하니 전체 10명이 5종류의 음식을 나눠먹으며 음식이 괜찮은지, 위험하지 않은지를 판별받는다.

물론 그녀들의 애인, 남편과 가족은 독일인들로 전장에 끌려간 상황.
그런 생사를 넘나들 상황에서 다행이도 아무도 죽지 않는다.(이 대목에서 난 히틀러 주변인들이 진정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꾀임에... 돈에 넘어갈 법도 한데 말이지...)

이런 전쟁중에 그녀들은 심경의 변화를 갖게 되고 이 책은 그런 감정에, 특히 주인공 로자의 감정변화를 충실히 따라간다.

물론...
내가 그 상황을 겪지 않았기에 그녀의 편이 들어지진 않지만 그럼에도 그녀 나름의 그럴 수 밖에 없지 싶어진다.

이 책의 제목만 봐서는 주인공이 유태인일 것이다 생각했는데, 로자는 순수 혈통(그때 그녀를 분류한 사람들은 그리 표현하겠지?)의 독일인이고, 로자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다 독일인으로 나온다.
처음엔 저자의 상상이겠거니... 했지만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맞겠지?

그나저나...
우리가 알던 2차 세계대전때 유태인 학살을 다들 좋아했다고 묘사되는 책이나 영화가 많은데 비해, 이 책에서는 그들도 한 인간으로 고뇌하고 그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앞부분은 다소 어려워 쉬 집중이 안되었지만 로자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 술술 끝까지 잘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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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그림책
몰리 아이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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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래알이도 세상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음을 배우는 책


자신이 세상에 별로 하는 일 없이 쓸모없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진 않을꺼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다 TV에 나오고, 누구나 다 자랑할 수 있는 일들만 하는건 아니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 사실은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데 큰 일들보다 더 중요하다는걸 이 책은 이야기해준다.


인어 펄도 그렇다.

바다세상에서 자신은 정말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다.

그 누구보다 잘한다고 칭찬받고, 그 누구보다 큰일을 하고싶어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떨어진 일은 작은 모래알을 잘 보살피는 것!


너무도 사소한 일이라 이걸 계속하는게 과연 얼마나 중요한건지 펄은 자신에게 이 일을 시킨 엄마에게 의심부터 갖게된다.

하지만 그 모래알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 모래알이 결국 하늘로 올라가 달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엔 정말 큰일만이 진짜 중요한게 아님을 깨닫게 된다.


어느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남들에게 하찾은 사람이란 평가를 받기를 바랄까?

그래서 부모는 아이들에게 돈을 많이 벌어야 무시당하지 않고, 돈을 많이 벌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것만이 과연 진짜 아이의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일까?


그래서인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이해가 잘 안갔다.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그래서 뭘 원하는건지를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 책의 평가를 맡겼더니 나와는 전혀 다른 반응이 나왔다.

"엄마! 이 책 정말 재미있어. 작은걸 크게크게 키워내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이런 엄마인데 다행이 아이들은 아직 때묻지 않았나보다.


아이들에게 세상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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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
싱고(신미나) 지음 / 창비교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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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편의 시를 20편의 이야기로 다시 만나다.


이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처럼 시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 편하게 시에 한걸음 다가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리고 공부에 지치고, 친구에게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리고 가족에게 사랑받고 사랑하지만 서운함을 느끼는 그런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응원이자 위로가 아닐까 한다.


소풍에서 해태를 만나게 된 김잔디.

잔디는 서울로 전학을 왔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귀고, 친구랑 오해도 하고, 사랑도 배우고, 몸도 마음도 커간다.

그런 잔디의 일상을 20편의 시와 엮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어쩌면 어른들이 봤을 땐 유치하기 그지없는 일들일런지 모르지만 그 나이대엔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을테니... 아이들에겐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게다가 아이들을 위한 위로만의 시들이 아닌 학교에서 배우는 시들도 포함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시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시들.

그러기에 더 많이 보고 억지로 그 뜻과 의미를 이해하는게 아닌 암기를 해야하는 시들.

그런 시들을 일상과 엮어 암기가 아닌 이해하도록 구성된 청소년 마음 시툰.


그림이라 쉽고, 주인공이 중학생이라 더욱 공감하지 싶다.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고 공감하고 시를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마음 시툰.

다음 2권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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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4-1 (2020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0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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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아이들에게 이거저거 학습지를 많이 시켜보고 그거에 대한 별점(?)을 주고 있어요.

이유가...

제가 해보고 좋은 것들만 추천해줘야 하는 사람이 생겨서요.(내후년에 1학년되는 아이를 키우는 사촌시누이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교재를 정리하면서 제 생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의견도 물어봤는데...

의외로 천재교육에 대한 반응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 4학년 교재도 천재교육의 빅데이터 우등생으로 골랐답니다.


사실 엄마들에게 마의 초등수학이 3학년 말부터 4학년을 거쳐 5학년까지가 아닐가 싶어요.

선배맘들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그 때 아이들이 수학을 잘 잡아줘야 끝까지 간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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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천재교육 빅데이터 우등생이 어떻길래 골랐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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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우등생은 기본교재와 함께 평가 마스터, 그리고 풀이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럼 엄마들은 이럽니다.

"풀이집이 너무 비중이 적어서 아이들 가르치다가 설명 못하게 되면 어쩌죠?"

라고!!!

하지만 걱정마세요.

바로바로 우등생 전용 QR코드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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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설명이 부족하다 느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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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QR코드를 찍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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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제가 이 영상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깜.짝. 놀란 사실 하나가 있었어요.

뭐냐?

바로 아이들이 이 영상을 학교에서도 봤다는거에요.

그건 뭐냐???!!!

선생님들이 쓰시는 교재가 천재교육꺼란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선생님들도 믿고 쓰는 천재교육의 빅데이터 우등생 초등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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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전엔 성취도 진단평가로 한번 더 잡아주면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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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초등수학은 큰수인 만단위 이상의 수와 각도, 곱셈과 나눗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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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과 규칙까지가 나와요.

여기서 이제 여자아이들은 힘들어집니다.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수학을 어려워하면서 힘들어하는게 바로 요 도형이 시작이거든요.

평면적인건 잘하는데, 입체적인게 잘 안되요.

그러니 이번에 나오는 도형에 대해서 각도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줘야 아이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가도 전혀 초등수학을 어려워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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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앞부분에 만화부터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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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전에 먼저 QR로 찍은 영상을 함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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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에 직접 문제를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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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엄마에게 확인은 했어도~

전혀 엄마에게 묻지 않고 잘 풀어가더라고요.


요즘 제가 즐겨보는 방송이 "공부가 머니"인데요.

거기서 하신 말씀들이 있어요.

초등수학은 학원 뺑뺑이가 답이 아니라고...

그리고 기초만 탄탄하게 잡아주면 응용은 언제든 갈 수 있다고 말이죠.


초등수학을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천재교육 빅데이터 우등생.

4학년도 맡겨만 주세요.



<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도서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아 직접 체험한 후기를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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