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트리스 1 - 깨어남 에프 그래픽 컬렉션
마저리 류 지음, 사나 타케다 그림, 심연희 옮김 / F(에프)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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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화신, 악 그 자체인, 하지만 그것을 지배하는 소녀 마이카 하프울프


그래픽노블이라 그런가?

이 책을 배경을 모르는 상황에서 읽었더니 한참을 방황했다.

그래서 두번 읽었더니 그제야 이해가...

그런데... 두번을 읽었더니 이제는 재미가 있다. ㅎㅎㅎ


인간과 아카닉의 결투에서 인간이 승리한다.

그리고 인간들은 아카닉을 무슨 종부리듯, 실험체인듯 그렇게 이용해 먹는다.

그런 상황에서 인간들의 지배자들의 한가운데로 스스럼없이 들어가는 주인공 마이카 하프울프.


사실 그녀는 뭔가 지시를 받은 것도, 무언가 힘이 있기에 지배하려 그곳에 간 것이 아니다.

다만 그녀는 자신의 일어버린 기억을 찾고싶었을 뿐...


그런데 그 기억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냥 단순히 기억을 잃은게 아니라 그 기억속엔 깨어나서는 안되는 그 무언가가 존재하는 듯.


어쨌던 보이지 않게 마이카의 주변은 친구를 가장한 보호세력이 있고, 그런 마이카 옆엔 진짜 친구인 꼬마 여우가 있다.


아직은 마이카도 자신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되려 기억해내려 하면 할 수록 그녀의 몸 속에 숨어있는 악의 세력이 커지기만 한다.

지금은 반만 지배하고 있지만 왠지 이후 이야기에서는 그 세력을 진정으로 지배하지 싶다.


그나저나...

다들 마이카를 찾는 이유가 마이가 속에 숨어있는 악을 찾는거 같은데...

과연 마이카는 자신의 몸을 지키고,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꼬마 여우를 지킬 수 있을런지...


다음편은 언제 나오는 것이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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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이름, 허수아비 - 동네 컴퓨터 가게 아저씨의 촌철살인, 뼈 때리는 이야기
허수아비 지음 / 혜윰(도서출판)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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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아저씨의 레알 인생경험담!


처음엔 이 책이 과연 재미있을까 하고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분을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이런말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책에 녹여낸건지 정말 미스테리하다.


사실 우리는 흔히 "나의 멘토는 누구다~"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봐라.

멘토가 하는 역할이 뭔가?

별도로 하는 역할은 없다.

다만 내가 그 사람처럼 되고 싶을뿐.

하지만 사전에서 말하는 멘토란 '경험 없는 사람에게 오랜 기간에 걸쳐 조언과 도움을 베풀어 주는 유경험자·선배'를 의미한다.

그만큼 조언과 도움을 줘야하는 사람이 멘토인거다.


그럼 이 멘토란 말은 과연 누구에게 붙여줘야 하는 것일까?


난 서슴없이 대답할 수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허수아비'아저씨라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자기가 얼마나 고생했고, 그 고생에서 어떤 행동을 했으며,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다고...

그런데 그게 자랑이 아니다.

왜?

이걸로 끝났으면 자랑이고, 멘토라 불리지 못했겠지만 저자는 그런 상황상황들에서 어떻게 행동하라고 말하고,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으면 그냥 "돌아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이렇게 해서 돌아가~"라고 친절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그러니 도움을 주면서 조언도 해주니 멘토가 맞지 않겠어?


그러기에 재미도 있다.

왜?

뭔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말들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있기때문이다.

"이렇게 할꺼면 아에 시작도 하지마!", "그건 네 핑계야!", "그냥 포기해!" 등등...

촌철 살인으로 중무장한 중년이 지나 이제 노년에 들어간 허수아비 아저씨!


그의 인생담을 읽고, 그와 같은 후회스러운 길이 아닌 그를 통해 성공의 길로 가기엔 이 책이 필요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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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1 - 슈퍼 팬티맨의 탄생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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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브 필키의 야심작, 캡틴 언더팬츠

난 캡틴 언더팬츠란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다.
그렇다보니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처음이란...

그런데 알고보니 대브 필키가 가장 먼저 캐릭터를 만들어낸게 바로 요 캡틴 언더팬츠라고...
(난 도그맨으로 대브 필키를 처음 만났는데 말이다.)

캡틴 언더팬츠는 착한 영웅이다.
물론...
어쩌다보니 그는 조지와 해럴드가 좋아하지 않는 교장선생님인 크러프 교장선생님이 그 역할을... 그리고 진짜 캡틴 언더팬츠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내용을 어른들이 보면 엉뚱하다 못해 황당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못해 진짜 있을 수 있을꺼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인지 내가 봤을 때 내가 예상한 아이들의 반응 보다 아이들이 직접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반응이 100배는 더 좋은 듯 싶었다.

세상을 구하는 언더팬츠.
그리고 그런 언더팬츠를 직접 만들어내고, 도와주는 조지와 해럴드의 이야기.

그럼에도 가장 놀라운 것은 글과 그림 모두 저자인 대브 필키가 직접 했다는 것이다.
쉽게, 대충, 이야기를 팔기 위해서만 작업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들의 집착이 이런 부분에서 보여지는 듯 싶다.

액션이면 액션, 유머이면 유머, 교훈이면 교훈까지 모두 갖춰져 있는 캡틴 언더팬츠.

다음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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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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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일기장에 숨어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 관계공부


아이들이 이 책을 보자마자 한 말이 있다.
"엄마, 전에 그 아이가 이만큼 컸어?" 라고...

아이들의 말처럼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마음공부에 나왔던 주인공인 이슬이가 커서 이웃집 언니로써, 그리고 인생 선배로써 진아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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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슬이도 어른들이 보기엔 아직 어리지만 그들의 세상에서는 다 큰 아이인가보다.

소심한 이웃집 동생인 채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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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슬이가 아닌 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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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아가 적응하는 과정에 이슬이는 자문(?)과 도움을 주고, 그런 과정에서 책을 읽는 독자와 함께 비슷한 상황일때 어떨지,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본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말처럼 "직.접.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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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가지 관계에 관련된 감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관계공부.
사회생활의 가장 기초가 이러한 인간관계에서 시작되는 만큼 해당 내용을 꼭 익혀서 아이 스스로 이러한 감정을 조절하고 이겨낼 수 있게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 줘야겠다.

화만 내는 일방적 소통이 아닌 서로 주고 받는 진정한 소통을 배우는 관계를 위한 공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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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뿐만 아니라 학교들에도 꼭 비치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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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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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읽어야할 소장각, 코칭바이블!


우선...

책은 정말 좋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일단 저자인 조기원 교수의 강의를 꼭 들어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두번째로 조기원 교수에게 코칭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시나 책이기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다.

제목이, 제목이!!!

모든 자녀의 성적이 꼭 엄마들의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듯한 저 말투!

(그러니 엄마들이 그거 회피하고자 자꾸 학원으로 아이들을 돌리는게 아니겠어???!!!)

사실 자녀의 교육은 부모의 역할이 크다.

부모가 얼마나 아이에게 자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 힘과 끈기를 주느냐가 승패의 갈림길!

그럼에도 모든 아이성적은 엄마탓인양...

저건 아니잖아???!!!


그럼에도 난 이 책을 부모들에게 적극추천하려 한다.

물론 다 아는 이야기다.

1. 아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부모는 서포터즈 역할을 해야 하며~

2. 아이가 힘들고 어려워할때 잘 들어줘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하고~

3. 아이가 선택을 하지 못할때는 선택을 해주는게 아닌 다양한 선택권이 있음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고 말이다.

다 안다.

다 아는데 실천방법을 몰라서 못하잖아?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실.천.방.법.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이럴땐 이렇게, 요럴땐 요렇게~

물론 그렇게 코칭해서 성공한 케이스들만 모아놨기에 이렇게만 따라하면 100프로 성공할꺼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라면 꼭 읽어야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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