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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수영에 관한 A부터 Z까지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오늘도, 수영!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있다.
물론 아에 운동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행이 나에겐 저자처럼 수영이 잘 맞다.
휴직중 급격히 떨어지 체력보강을 위해 시작한 수영!
그런 수영이 복직1년차인 지금의 내 다이어트와 또 다시 내 체력 보강을 위해 다시 나와 함께하시 시작했다.
물론 전에는 저자처럼 나도 레슨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불규칙적인 일정으로 인해 자유수영을 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이 책을 쓴게 처음 수영을 배운 수영초보, 신참이 아니다.
어릴적에 배운 이력이 있었고, 자신의 무료하고, 또 어디에 메이지 않은 백수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이룩하는, 낭비하지 않는 삶으로 만들어 보고자 수영을 다시 시작한거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나도 어릴때부터 수영을 자주 배워왔고, 평형까지는 배웠지만 그 이후로 맘췄다 배우기를 반복!
그러다가 휴직중에 본격적으로 6개월 가량을 다녔다.
나또한 저자처럼 기본적인 자세는 다 할줄 안다고 자부했지만 정말 오랫만 수영하면서 그 숨이숨이... ㅎㅎㅎ
거기에 저자의 표현처럼...
난 또 평형포기자일 뿐이고~(참고로 평형을 잘 못하면 접형은 잘한다고 수영샘이 그러셨다. ㅎㅎㅎ)
그렇게 그렇게, 저자는 수영 전도사가 되어가고, 되었고 지금도 수영을 열심히 한다고...
물론 수영만이 좋은 운동이란건 아니다.
저자가 하고픈건 그냥 이런 운동이 있는데 하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서 없지? 그럼 이걸 읽어봐~"라는 스타일로 이 책을 쓴건다.
거기에 자신의 경험담까지 녹여녹여 말이다.
사실 에세이는 참 싫어하는 나인데...
요건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그리고...
나도 저자처럼 강습 받아야쓰것다!
추신 : 참고로 저녁 수영반엔 저자의 말처럼 30~40대가 많다. 그리고 수영으로 다져진 몸들이라 남자들의 근육이 우락부락 징그럽지 않고 잔근육이라 눈요기로도 좋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