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라임 틴틴 스쿨 14
루카 노벨리 글.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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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있게 해준 천재들의 이야기.


뭐...

한편으로는 천재라 할 수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운이 좋다고 해야하려나?

물론 여기서 나온 사람들은 그때 당시엔 엄청 "엉뚱한 놈들"이거나 "이상한 놈들"이란 오명속에서 눈치보면서 살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미친X"이란 소리까지도 듣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천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세상은 없고, 또 지금의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헌데...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가만히보면 그들이 정말 뭔가 특이하다기 보다는 그들은 그냥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에, 상황들에 대해서 "왜 저럴까?" 혹은 "어떻게 저렇게 된걸까?"를 자꾸자꾸 연구하고 고민하고 생각한 것뿐 그닥 특별하지 않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 노력했다기 보다는 지금의 상황이 궁금해서 열심히 파해친 결과라고나 할까?


이런 천재들의 이야기 100가지!


사실 여기에 나오는 100가지 이외에도 엄청난 사건들이 참 많겠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자극을 주기 쉽고, 또 가깝게 느끼기 쉬운 사건들만 모아모아 책을 쓴 저자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뭔가 새로운걸 발명해내라고 말하고 교육하기 보다 아이들 스스로 주변의 일상들에 대해 "왜?"라는 의심을 갖을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 우리 아이들도 1000년뒤 "세상을 바꾼 천재"란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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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스터리 식당 Q
EBS <미스터리 식당 Q> 제작팀 지음, 안재형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꿈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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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과학이다! 요리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


우리집엔 TV가 없다보니 사실 이런 프로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요리에 관심이 많은 첫째에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요리는 과학이다.

김치는 삼투압 작용의 산물이고, 누릉지는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해당 재료를 좀 더 많이 익혀 고소한 맛이 나게 만든 것이고, 그 결과 수분이 없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결과인 샘이다.

그런데...

평소에 그냥 먹던 이러한 음식의 과학원리를 어쩜 그리도 교묘히(?) 잘 버무려 설명을 해 놓은건지...

사실 집에서 다 해먹던 음식이고, 나름의 놀이들이였음에 아이들에게 과학적 설명이 없이 지금껏 음식을 만들어주고, 함께 만들기만 했던 내 자신이 좀 멍청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모 학자가 이런 말을 했었다.

우리의 삶에서 과학과 수학을 빼면 남는게 없다고...

지금은 아이들이 공부에 어려워 수학과 과학을 등안시 하지만 기초학문이라 불릴만큼 이 두가지 과목이 엄청 중요한거고 우리 삶에서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이다.


많지 않은 실험들.

하지만 그 실험들이 집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 이과성향이 아닌 엄마들에게 더 도움이 많이되는 과학과목 가르치는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들에겐 과학을 쉽게, 아이들에겐 과학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미스터리 식당 Q!


과학을 가르치려니 너무 어려운 엄마들이여~

서점으로 달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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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 작은 성취감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짬짬이 영어 공부법
이정민.이윤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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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다시 도전하는 영어공부의 시작!


사실 저자와 나를 비교하긴 아~주~ 어렵다.

난 한국 토박이로 한국에서 쭈우욱 공부(를 하긴 했나?) 해왔고, 영어도 정말 국내에서만 해왔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간중간 저자가 추천하는 책들이 나한테는 "헉! 이렇게 어려운?"이란 반응이 생겨나면서...

순간 작가가 얄미워 보이기 시작했다.(그래! 당신은 영어도 잘 하고, 지금 미쿡에서도 살고 있고, 그러니 그정도 하는거 당연한게 아냐???!!!)


하지만 저자는 그런 자신을 자랑하려 이 글을 쓴게 아니다.

결과적으로 저자가 하고픈 말은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하라는거다.

(사실 뭐... 그거 누가 모르나? 꾸준히가 안되니 항상 포기하지! ㅠㅠ)


그러면서 저자가 알려주는 꾸준히의 비법은???!!!

처음에는 무식하게 꾸준히, 그 다음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꾸준히를 강조한다.

누구나 처음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려면 그 무언가가 습관화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그게 어렵다는거다.

그래서 저자는 그걸 "1달"이란 기간으로 잡고 있다.

한달동안만 일단 무식하게, 억지로 달력에 표시하고, 다이어리에 표시하고, 남들에게 자랑해서 억지로 하게 만든 다음에 그런 노력을 발판삼에 영어공부를 습관화 시키라고 말한다.


책은 참 두껍다.

그렇지만 앞의 반은 이런 영어 원서읽는 습관들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뒤에 반은 "이솝우화" 영어 원서를 넣어두고 읽어보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같은 인간들이 또 많을까봐 이솝우화를 30개 분량만 넣어뒀다.(저자... 나를 너무 잘 안다! 무선양반이다~ ㅋㅋㅋ)


아참!

그리고 한가지 더!

꼭 책을 고를땐...

1. 한글로 된 책중 내가 재밌어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2. 영어책을 집어봤을때 그 책의 한페이지에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3~4개 수준인 정도의 책 선택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음... 원서사러 서점가야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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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그냥 잭 마음이 자라는 나무 26
케이트 스콧 지음, 정진희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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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잭의 꾸밈없는 나로 살아가기 프로젝트!!!


자주 이사를 다니는 잭.
그러기에 잭은 스스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고, 그 연구를 삶에 반영하며 살아간다.

어떤때야 그게 옳겠지만, 사실 그게 모두 맞는건 아니다.
생각해봐라.
내가 아닌 남으로 꾸미는 것!
그랬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그런 삶이 아닌 걸 들켜버리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럼에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나 또한 상처받지 않도록 잭은 자꾸 자신을 포장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잭의 앞에 나타난 타일러.
타일러때문에(?) 잭은 불쑤불쑥 진짜 자신을 타인에게 내보이게 된다.
그런데 참 이상한건... 그렇게 남에게 숨기려했던 자신의 모습이 남에게 들어나는게 불편하기보다 되려 더 편안하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삶에 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잭의 앞에 엄마가 또 다시 직장을 그만두고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런 기류를 감지한 잭은 다시 친구들에게 담을 쌓기 시작한다.

하지만 벌써 친해진 친구들은 되려 이런 잭의 행동을 이상히 여기고 되려 잭과 멀어진다.

사실 잭이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고, 아빠가 잭에게서 멀어진 이후부터는 세상에 담을 쌓아가기 시작했을뿐...
어쩌면 그게 잭으로써 최선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상처받지 않으려 남을 피하고 남에게 먼저 상처를 주곤한다.
하지만 그건 옳지 않은 일이며 그러한 일들이 알고보면 그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닐런지...
물론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것일뿐...

이제부터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는 방법을 연습해 보면 어떨까?

잭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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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은 날 - 까칠한 열네 살을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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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 고민이 많은 그 아이들을 위로해 주는 34권의 책.


이 책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쓰여져 있다.
총 34편의 책이 소개되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이 가장 고민하고, 가장 듣고싶은 말들을 들려준다.
물론...
그러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부모가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지 싶다.

34편의 책은 그냥 재미만으로 된 소설이 아닌 흔히 고전으로, 혹은 필독서로 뽑힌 책들과 최근에 핫하게 떠오른 책들로써 그 안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이야기의 흐름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하면서 위로를 한다.

열네살이면...
사춘기의 막바지이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서운 중2병을 아이들이 겪는 시기이다.
자신의 자아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지만 정답이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아직 책임지기엔 갖춘 것들도 하나없는 그런 시기이다보니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진 않는다.
다만 어떠한 선책을 하더라도 아이들을 응원할뿐...

초등학생들에게 아홉살 마음사전이 필독서이자 학교 교과서에도 수록이 되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면 중학생들을 위한 마음사전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열네살.
중2병을 앓고 있는 그들을 위한, 그들도 모르는 마음을 알려주는 책인 "학교가기 싫은 날".
읽고 학교에 열심히 가기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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