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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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파해치다!!!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독일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일.

그 독일이 과연 진짜일까?

독일의 과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재미있게 만화형식으로 보여주는 어메이지 디스커버리.

물론...

작가가 의도가 있어서 그리 만들었겠지만...

나는 좀 정신사나웠다는...(늙은게야~ ㅠㅠ)


어메이징 디스커버리는 총 3팀으로 나눠 독일을 분석한다.

물론 각각의 특징이 있다.

역사를 주로 파해치는 그룹, 현재의 독일을 보는 그룹, 그리고 예술과 음식 등 문화의 독일을 보는 그룹까지.

하지만 이 모든게 모두 독일이니 뭐 하나 뺄수는 없는 것!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 그룹에서 얘기하다가 저 그룹으로 휘릭 넘어가고, 또 다른 그룹으로 휘릭 넘어가는 구성이 좀 어려웠다.


그래도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독일을 배울 수 있는 점은 기존에 있던 먼나라 이웃나라보다 더 나은 듯...

게다가 마지막에 저자의 한마디.

아들이... 필하모닉오캐스트라 단원을 만난 그 내용은 그들의 인간성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우리가 아는 독일은 어쩌면 그들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일지 모른다.

거기에 지금의 독일이 있기까지 수많은 지도자들과 그들이 겪은 수모를 느낄 수 있어서 더더욱 그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우리 국민들은 독일을 우리와 가장 비슷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풀어낸 독일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어떤 민족도 위대하고 닮지 않음만 알게 되었다.

정말... 닮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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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에서의 25년
피터 메일 지음, 김지연 옮김 / M31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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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다른 일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피터 메일, 그들을 배우다)


제목으로는 소설같은데, 내용은 에세이인데, 정작 읽어보면 소설같은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아쉽게도 작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책을 읽고서 작가를 찾는거... 다 그런거잖아?)


저자는 처음부터 프로방스에서 살 생각은 아녔다.

휴가를 떠났는데 그냥 가긴 그렇고...

그래서 "한번 들러볼까?"라고 했던게 거기서 주저앉게 된 것뿐!!!


그렇게 시작된 프랑스에서의 생활!

그나저나 내가 느끼기엔 영국사람이 프랑스에 가서 사는건 어렵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는것과 경험하는건 전혀 다른가 보다.

(하긴... 바로 옆 나라인 일본이나 중국만 가도 귀먹어리, 벙어리가 되어버리니... 호호호~~~)


이런저런 노력끝에 저자는 프랑스의 엘리제궁까지 초대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걸 느꼈다.

사실 나나 지금 우리 아이들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을 문화로 배우기보다 성적을 위해 공부로 배우고 있고, 그래왔기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언어를 배우기에 앞서 문화를 배우고, 사람을 배우고 그렇게 그렇게 언어까지...

어쩌면 그가 하는 이런 방법이 진정 우리 아이들이 해야하는 방법이 아닐런지...

(그러나...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ㅠㅠ)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운다는 것.

어쩌면 그건 언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귀는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그런 문화배우기를 가장 FM으로 이 책에서 보여준다.


그래서 나도 가고싶다.

프.랑.스.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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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 - 듣기, 말하기, 읽기가 저절로 따라오는 최강의 공부법
이명애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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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친해지고 싶으면 영어를 써봐라!!!


영어경력만 벌써 30년차다.

그럼에도 아직도 가장 못하는 과목, 가장 힘든 과목, 그리고 가장 어려운 과목이 또 영어다.

이런 나를 위해 항상 자기계발 목록 1위는 영어공부.


이런 내게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드디어 드디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결국...

나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짬짬이 아이들의 챕터북 읽기 등에 도전중이나. 이마저도 워낙 기본이 떨어져서 어렵다.


이런 나를 위해 이거저거 주변에서 영어 잘하는 법을 배워 사용해 봤지만 여전히 어렵고 두럽고 힘들기만 하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책이 이번엔 "영어가 트이는 90일 영어 글쓰기"이다.


사실 이런말은 많이 들었다.

영어가 늘을려면 물론 기본적으로 단어암기, 문법공부도 해야하지만 영어가 눈에 익고, 귀에 익도록 읽고, 쓰고, 듣기를 반복하라는 것!

그중 읽기는 아이들 챕터북이 있으니 그걸 활용하여 짬짬이 보고 있고,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들려주면서 나도 함께 듣고 노래를 부르며 따라하니 듣기는 그냥저냥 되는데 손으로 써볼일은 없다는 것이다.


읽고, 듣기가 영어와 친해지는 방법이라면 영어를 가장 정확히 구사하도록 도와주는게 바로 이 영어쓰기이기때문에 영어공부를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뭘 써?

그래서 이 책은 영작을 위한 워크시트가 따로 있다.

책 전체 분량중 워크시트 분량이 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그만큼 쓰기에 비중을 높인 것!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앞부분엔 영어공부를 잘 하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고, 뒷부분에 영어 쓰기 워크시트가 있다보니 앞부분을 읽다보면 조금은 지루하다는 것!

이걸 좀 섞어서 구성하였더라면 영어공부에 더욱 재미를 부여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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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김현화 옮김 / 직선과곡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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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사랑에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그 실연을 극복하는건 어쩌면 인생을 사는데, 그리고 삶에서 나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든는데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실연 한 번 했다고 해서 또 사랑을 안하느냐?

전.혀.


내가 아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부부가 정말 사이가 좋으면 한 사람만 남겨졌을때 그 남은 한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새로운 사랑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왜?

이전의 사랑이 너무나 좋았으니까...


그렇기에 사랑으로 인한 실연은 결국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실연당해서 자살했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실연한 사람들끼리 그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고자 모여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실연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 구질구질함의 바닥까지 본다.


사실... 원래 그렇지 않은가 사람의 기분이 바닥이 되면 억지로 그걸 이겨내려 하지 말고 아에 공이 바닥에 닿아 다시 튀어오르도록 바닥까지 끌어 내리라고 말이다.

이런 말을 100퍼 실천한 여행이 바로 이 실연버스를 통한 여행이다.


뭐...

사실 제목은 획기적이긴 한데... 내용은 그렇게 획기적이진 않다.

그렇지만 누구든 한번은 경험했을 이야기들.

그래서 저자는 누구든 한번은 해보고 싶은 가슴아픈 사랑을 모아놓아 독자로 하여금 공감하고 주인공들을 응원하도록 구성한 것은 아닐까 싶다.


아픔이 있어야 성장하고, 슬픔이 있어야 행복을 더 느끼고 그 행복의 소중함을 깨닿는다고 할까?

내 주변에 있는 우울한 감정들...

지금은 우울하겠지만 그 감정들이 모여 더 큰 행복을 내게 선사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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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살 건가요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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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삶에 대한 회의가 느낄때 읽어보세요.


사실 요즘 사는게 뭐랄까...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정말 말 그대로 "사니까 사는" 상황이다.

뭔가 하고픈게 있음에도 그걸 할 수가 없기에(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쯤 포기했고, 그렇게 되다보니 의욕이 훅 떨어져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만나게된 책이 바로 이 "정말 그렇게 살 건가요"이다.


누구든 삶에 문제점을 갖고 살아간다.

다만 그게 사람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고, 해결하기 나름인데 나에게만 문제가 된다고 느껴지는건 아마도 자신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

그러나... 그런 상황이 생기면 아무도 "내가 문제다"라는걸 깨닿지 못하고 주변탓, 남탓을 하기 마련이다.(사실 지금 나도 그러니까... 해결법을 알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자신이 문제인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말이다.)

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것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더 팍팍팍 와닿는다.

"이거... 뭐 다 아는거잖아." 혹은 "어? 이거 내가 지난번에 XX에게 조언한 내용인데..."라고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걸 실천하지 못했음을 읽는 내내 뼈져리게 느끼며 그간 내가 했던 행동과 말들이 다 그때뿐이였구나를 느끼며 약간은 허망해질 수도 있다.


이 책에서 하나 아쉬운 점은 책 소개엔 "소설형식"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런 느낌은 아니고... 그래도 역시나 좀 많이 딱딱하다.

어쩌면 "가볍겠다"라고 나처럼 기대하고 읽었던 사람들은 되려 된통 당하면서 "무겁구나"를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를 위한 노력을 알려주는 책인 만큼...

남탓, 책탓 하지말고 이젠 좀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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