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1위 마음을 꿈꾸다 1
박현숙 지음 / 꿈꾸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지막을 위한 새로운 시작. 실시간 검색어 1위!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가장 큰 피해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오는 연애인들이 아닐까 한다.

아주그냥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런데, 그렇게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그마만큼의 정신이 황패해 진다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약하는건 아니지 않나? ㅡㅡa)


지구가 멸망할지 모른다고...

그냥 떠도는 소문이 아닌 행성과 부딧혀서 지구가 파괴된다고...

(그런데 사재기는 왜 하지? 지구가 폭파되면 한번에 다 죽는데 말이야...)


이런 기사로 인해 사람들은 처음엔 불안해 한다.

생필품을 사재기 하고, 멍때리고, 포기하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되려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끝이니까 아름답게 끝내자 뭐 이런?



살아가다보면 이거저거 중요치 않은 것들이 없다.

그럼에도 삶이 픽팍하여,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는 정작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들을 "지구종말"이란 카테고리로 풀어가는 이야기.


사실 아이들은...

이런 삶은 아니더라도 이런 "행복한 마무리"를 좋아할꺼다.

어른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 둘의 다른점은 아이들은 그걸 실천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않은 것!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일꺼다.

자심의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진짜를 찾아가게 만드는 이야기.


그나저나...

정말로 이 소설과 같은 상황이 지구에 벌어진다면...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할지... 완전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용한 무더위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워서 사람들이 미친 것일까?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추리소설 추천


제목을 보면서 여름에 읽으면 참 좋을 책이라 생각했다.

헌데...

단순히 "여름"이라 어울리는 도서는 아녔고... 이게 나름의 작가의 숨은(?) 의도가 있었던 것!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미친 것"인가 싶을 정도로 발생하는 사건들!

그 사건들을 우리의 주인공 하무라 아키라.

그녀가 풀어가는 6건의 사건들.


물...론...

6건의 단편이라고 해서 전혀 동떨어진 사건들인건 아니다.

그냥 그녀가 풀어가긴 하는데... 조금씩 쭈우욱 엮여있다고 해야하나?


미스터리 전문서점인 살인곰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 하무라 아키라.

하지만 그녀의 피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생이 아닌 탐정이 되려는 뜨거운 피로 들끓는다.

뭐... 그럼에도 이 세계는 "자유 경제"시대로...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하니...

아직도 알바생인 하무라 아키라는 점장인 도야마 야스유키에게 어마무시한 지시들을 받게된다.


그러나...

정작 사건이 발생하면 해결은 하무라가 한다.

(그나저나... 돈은 안되는... ㅠㅠ)


사실 전체 이야기보다 뒤에 나오는 도야마가 소개하는 것처럼 독자에게 저자가 소개하는 추리소설 책들이 난 더 좋았다.

물론 내가 읽어본 책들도 있고 안읽어본 책들도 있고, 대충 소개만 봐서는 별로... 싶은 것들도 있지만 이렇게 한 곳에서 유명한 추리소설들을 몽땅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추리소설 마니아에겐 가장 큰 수확(?)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이 책이 전체 시리즈의 일부는 아니고 번외(?), 서비스(?) 소설이란 평이 있는데...

그래서일까 원래 하무라 아키라가 나온 이야기들을 좀 다시 만나봐야겠다.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그 잉글리시 - 강아지 몸동작으로 배우는 초등 필수영어 50
Giovanna Kim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쉽게 말하는 초등 필수 영어표현 50 - 도그 잉글리시


이 책...

완전 맘이 든다!

사실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영어수업시간이 생겼는데...

내가 원하는 영어는 자연스럽고, 겁내지 않는 영어!

그러려면 생활에서도 많이 써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내가 그게 안된다는 사실!


그래서 아이가 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3학년이 되면서 나도 함께 영어공부를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결론은...

반만 한다는 것!

그때그때 스팟으로만 자꾸 아이에게 표현을 찾아서 알려줄뿐 내 영어는 전혀 늘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사실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아이들이 꼭 써야하는 필수표현을 50개를 모아놓은 책이다.

헌데 내가 이 책을 부모들에게 적극추천하는 이유는...!!!

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볍고, 자주 써먹어야 하는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기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공부용 영어"가 아닌 "생활의 영어"를 가르치려 노력중인 엄마라면 이 표현들을 엄마가 먼저 익히고 자연스럽게 나오면 좋은 표현들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50개의 단어들은 강아지들이 하는 몸동작을 기본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영어공부와 강아지의 생활습관을 함께 파악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 하는거 같다.


영어...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공부이고,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과목이 바로 이 영어일텐데...

아마 그 이유는 "내가 못하니까~", 그리고 "불안하니까"이다.

그럴땐...

부모가 먼저 영어를 시작하는건 어떨까?

어렵지 않으니 쉽게 휘릭~ 넘기며 공부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과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라임 청소년 문학 40
코슈카 지음, 톰 오구마 그림, 곽노경 옮김 / 라임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닷속에 가라앉은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


내 집이 바닷물 속에 가라앉는다.

이것은... 영화나 상상, 혹은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가 아닌 실화다!

사실 난 제목의 폴리네시아를 보고 그게 섬 이름인줄 알았는데 군도 이름!

그러고보니 남태평양의 섬들이 자꾸 바닷속에 가라앉는다고...

사실 너무나 빠르게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들이 사라지고 있기에, 완전 작은 섬들은 그 이름조차 역사의 한줄에도 남아있지 않다.(그러고보니 몰디브도 조만간 가라앉을 수 있다고... 음... 아직 못가봤는데... ㅠㅠ)


그런 섬들중 하나인 폴리네시아의 작은 섬.

그 섬에서 나니의 가족들은 섬을, 자신들의 생활터전을 버리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들 가족이 모두 움직이기엔 제약이 따른다.

그건 바로바로...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

결국 걷지 못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를 남겨두고 그들은 섬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나니의 가족들은 원래의 가족과 헤어지고,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들이게 된다.


새롭게 시작하려 간 그곳!

하지만 그곳에서 이들은 이방인일뿐 환영받는 손님은 아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1년뒤~

그들은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새롭게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초라한 시작이겠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 그들에게 그것은 큰 성공이였다.

물론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지만 그들에겐 우울해 하거나 힘빠져있을 시간이 없다.


이 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현실을 잘 반영한, 어쩌면 에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그런 소설이다.

왜?

정말 있는 이야기들이니까...


폴리네시아를 떠나온 그들을 응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재미 풍선껌 푸른숲 작은 나무 22
선자은 지음, 나오미양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즐거운 추억을 기억해내는 방법과 그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


무조건 새것만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추억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이 "재미재미 풍선껌"이다.


학원에서 친구인 은서가 자신의 새 스마트폰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걸 본 아린이는 엄마께 새 폰을 사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엄마는 새 폰은 커녕 되려 기존에 있던 것들까지도 버려야할 위기가 도래한다.

바로바로 엄마가 집안을 정리하기 시작.

생활의 미니멀라이즈를 구현하기 시작한 엄마는 아린이의 물건들까지도 치우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이 화가난 아린이는 가게에서 무지개 풍선껌을 구입한다.

그 풍선껌은 씹을때마다 색과 관련된 재미난 일들이 꿈처럼 떠오른다.

하지만 풍선껌의 단맛이 색처럼 빠져나가면 그런 재미난 일들도 뿅하고 사라져 버리는 것!

재미를 위해서 자꾸자꾸 껌을 씹는다.


하지만 어디서 본듯한 이 장면들...

이 모든게 사실은 모두 아린이의 기억이고, 아린이의 가장 소중한 추억들임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엄마가 버리려던 물건들이 모두 풍선껌에 스며들어 있던 추억들임을 말이다.


요즘 아이들에겐 사실 텔레비젼, 스마트폰 등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은 어릴때 갖고 놀던 장난감, 인형, 추억들을 자꾸 잊어가고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사실 가장 중요한 잊어간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추억의 재미, 그리고 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아 가기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