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시나리오 1 - 의문의 피살자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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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원인은... 그래, 그들이다!!!


자주 등장하는 미쿡의 보이지 않는 손!
그들의 주 목적은 세계를 자신들의 손 안에서 쥐락펴락하는 것.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역시나 돈.

모든거엔 돈이 엮였으니...

제3의 시나리오.

장검사는 드디어 제3의 시나리오를 알아내고자 미국으로 향한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사건은 이젠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를 장검사에게 걸어두고 조금씩 조금씩 강중사를 제3의 시나리오 안으로 끌어들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미국과 북한, 일본, 중국 등과의 이야기를 할 때면 모든 키는 미국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처음엔 그랬다.
언뜻보면 키맨이 북한인 듯...
그래서 그 수장이 어떤 맘을 먹느냐에 따라서 모든게 뒤바뀔 수 있다는...
하지만 이 모든건 이미 정해져 있는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했던 것!

그런 흐름을 진즉에 깨달아서 그럴까?
중후반으로 가면서는 약간 힘이 빠졌다.
물론...
1일1권 순삭이라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ㅋㅋㅋ

그 과정에서 가장 안타까운건 역시나 죽은 강중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이가 아닐까 싶다.
(끝까지는 안나왔지만... ㅠㅠ 아이 혼자 한국에 와봐야 고아원행인데... 뭐 얼마나 잘 대접받고 살겠냔 말이지... ㅠㅠ 강중사는 좀 살려주지... ㅠㅠ)

모든 힘의 중심에 있는 미국.
그 미국보다 더 중심에 있는 제3의 힘.
그들이 있는 한 우리는 그들의 꼭두각시일뿐...
그게 바로 제3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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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0 - 정신이 동물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0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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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꽉찬 놓지마 과학! 10!

1권부터 집에 모셔놓고 보고, 달아서 버리고 또 새로사기를 반복중인 놓지마 과학 시리즈.
벌써 10권이 나왔다.
헌데...
그간 1, 2, 3권까지는 나도 참 열심히 보고 따라서 실험도 했었는데...
한 6권부터는 아이들에게 던져줬다는...

그래서일까?

오랫만에 만난 놓지마 과학은 정.말. 어려웠다.

앞권들이 아이들에게 '과학이 궁금해? 드루와~'라고 꼬셨다면, 이번 10권은 아이들에게 "이제 전문다가가 되야하지 않겠어?"라고 무겁게 다가온다.

물론 어른들이 보기엔 단순해 보이는 과학적 상식들!
하지만 그것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하게 과학으로 꽈아악 짜여져 있는 느낌이다.
그러니 전편들이 저학년도 볼 수 있었던데 비해 이번 10권은 중학년 이상이 보기를 권한다.

총 19가지의 과학상식을 풀어주는 놓지마 과학.

하지만 아쉽게도 이중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건 몇가지가 안된다.

대신 이번엔 동물, 자연에 대한 과학상식이 많다보니 실제 직접 실험은 어렵지만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이다.

첫째아이가 3학년이지만 이번 10권엔 3학년 2학기에 나오는 동물의 생활이 주를 이루고 있다보니 아직은 좀 난해하다고 느끼는듯 싶었다.(그렇지만 너 다음 학기엔 다 해야하는 것들이란다!!! ㅋㅋㅋ)

그럼에도 내가 아이에게 놓지마 과학을 읽도록 유도한건...

쉽게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한번 보고, 두번 보고, 또 보면서 과학을 익힐 수 있기때문이다.

과학을 잘 한 부모라면 놓지마 과학이 쓸데없어 보일 지 모르겠지만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 담을 쌓았던 부모라면 이만한 부교재를 만나긴 쉽지 않으라리!!!

맨 마지막엔 놓지마 과학과 교과서 연계표가 들어있어 부교재로써 손색이 없음를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

11권은 이제 중학교 과학이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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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국어 3-1 (2019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9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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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3학년.

저학년에서부터 중학년.

이제 중학교로 가는 고비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 3학년인거 같아요.

그런 초등3학년 초등국어!

이 초등국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이 바로 우등생 해법국어가 아닐까 싶어요.

우등생 해법국어는 기본과 평가마스터, 꼼꼼 풀이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평가 마스터는 단원평가 대비용이에요.

그리고 꼼꼼 풀이집은 엄마표 학습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풀이집이 아닐까싶어요.


이제 2문단에 들어간 3학년 언니!

사실 3학년에 들어가서 보니 그간 그냥 읽었던 이야기들을 문단으로 나누면서 문단의 중요문장과 꾸밈문장찾기도 하고 그래야 하더라고요.


첫째양이 우등생 해법국어를 시작하면서 너무 좋아했던게~

"엄마! 이거 책에 똑같은 문제가 있어!"라고 하는거에요.

학교에서 배우는, 그리고 학교에서 직접 푸는 문제를 그대로 내줘서 그런지 아이가 너무너무 쉽고, 그리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가더라고요.

게다가 학교에서 문제를 한번 풀어봐서 그런지 답도 더 술술 쉽게 쓰더라고요.

고민없이 쭉!

그러더니 더 풀겠다고~


그런데 문제가~ ㅋㅋㅋ

교과서 문제만 풀더라는... 음~~~

제가 우등생 해법국어가 초등3학년 초등국어 문제집으로 추천받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거인거 같아요.

일단 예습은 객관식으로~

그리고 복습은 교과서 문제인 주관식으로 풀어서 완벽하게 자기꺼로 만들어가기가 딱 좋은 초등국어 문제집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에 완존 놀라웠던게~

우등생 국어 QR이 있는데요.

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내용이 보여집니다.

물론 세부 학목에 들어가면...

우등생 해법국어 초등국어 문제집에 나오는 만화가 그.대.로... ㅎㅎㅎ


아이를 먼저 책상으로 끌어들이는 초등 문제집인 우등생 해법국어!

우등생 해법국어로 고비가 될 수도 있는 초등3학년을 즐거운 초등3학년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꺼 같아요. ^^



<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도서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아, 직접 체험한 후기를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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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 그리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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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그리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그리스


전작들에 비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소개가 많아서 좋았어요.

사실 뭐 다른 나라들보다 그리스가 워낙 볼꺼리도 많고, 내용도 많아 그랬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전작에 비해서는 충분히 책의 가격가치 이상을 하는거 같습니다.


우선 이 책을 전체적으로 읽은 소감을 말하자면, 나중에 그리스로 여행갈 준비를 할때 활용해도 충분히 도움을 많이 받고, 좋을꺼라는게 제 사견입니다.


또다시 백룡이와 흑룡이가 분리되어요.

그간 비맞음 흑룡이, 해뜨면 백룡이로 활동했던 쌍둥이 흑백룡.

이미 그들이 이렇게 분리될 수 있었던건 그리스에 숨어있는 기운들(?)의 영향이 큰게 이닐까 싶어요.

그리스는 우리가 알다시피 신화에 많이 등장하고, 신의 힘이 미치는 공간(?)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그래서 하나 아쉬운건 올림픽 성화가 처음 아테네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부분도 언급이 되면 아이들의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모르던 그리스의 지역과 문화유산들이 많이 소개되고, 또 그런 문화유산들이 지금은 왜 원형보존이 안되었는지 알려주는까지 설명해서 아이가 "전쟁은 나쁜거구나~", "안타까워~"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까지도 자세히 소개해놔서 엄마가 추가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여신상이라던지 제우스상이라던지 뭐 그런걸 같이 사진으로 곁들여도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스에 관한 모든것이 담긴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8. 그리스!!!


드래곤빌리지가 회를 거듭할 수록 더 엄마맘에 쏙 들게 지역들을 설명해주는거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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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당신들 베어타운 3부작 2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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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레드릭 베크만의 작품이다.


매번 느끼지만 그의 작품은 시작하기전에 나를 심호흡하게 만든다.
이상하게 중반을 넘기기까지가 어렵기때문이다.
그럼에도 또 그의 작품을 찾아 읽고 있는건 그 이후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이후엔 폭풍 감동을 받으며 그래그래를 연발하기때문이다.

이번 우리와 당신들은 베어타운의 후작이라 할 수 있다.
믿었던 사람.
아니 믿고 싶었던 이의 배신(?)에 산산이 부서져버린 베어타운 사람들.
그렇게 부서져 버렸기에 그들은 우리가 아닌 우리와 당신들이 되어버렸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버린 상황.
그 상황이 그들을 하나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초반엔 그들이 따로 노는 모습에 복장이 터진다.
조금씩만 서로를 이해하면 좋을 것을...
모두가 피해만 봤을 뿐, 나보다 더한 피해자는 없다는 생각에, 그리고 이 모든게 내 잘못은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들이 사로잡혀 그들을 서로에게 걷돌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노력한다.
사실 하나가 된 듯 보이지만 아쉽게도 마야만은 절대로 하나가 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마야가 다시 그들에게 되돌아가고 그들과 함께 하려는건 결국 우리사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가끔은 내가 의도해서 피해자를 만들기도 하지만 의도치 않아도 피해자가 생기가 마련이다.
하지만 나 자신도 의도치 않는 행동들은 모두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믿는다.
이런 행동들이 상대에게 나를 피하게 만들고, 결국 그게 담을 쌓고 멀어지게 하는 행동들이다.

세상을 그리 살지 말자는 작가의 작은 소망.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소망이 베어타운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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