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 4차 산업혁명시대 생각력이 자본이다
김지영 지음 / 바이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독서력을 높여주는 진짜 독서에 관한 책!!!


사실 요즘 부모들에게 강조되고 있는 교육은 독서!

그럼에도 아이들의 독서는 저학년때만 넘어가면 확 줄어들어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대로 가는게 독서교육의 맞는 방법일까?


저자는 이런 부모들의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준다!

어떻게?

첫째, 부모도 책을 읽어라.

그리고 더 중요한 두번째!!!

책을 실행하라!!!


물론 책을 많이 읽으려면 아이들이 활동하는 환경에 책이 많이 존재해야한다.

그럼에도 안되는 독서교육!

그건 바로 부모가 같이 읽어야 하고...

부모가 같이 읽기만 해서도 안된다고 한다.

더 중요한건 책을 실천하라는 것!


사실 나도 그렇지만 아이들과 책을 읽은건 그냥 읽고 끝나는게 아닌 꼭 독후활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지 말라고 조언한다.

물론 독후활동이 필요한 책도 있지만 사실 그런 책보다는 재미를 위해서, 아니면 읽고 스스로 생각하고 감동할 시간적 여유를 줘야한다는 거다.


물론 책을 많이, 정말 많이만 읽으면 좋다.

하지만 그럼 아무것도 남지 않고 왜 내가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없기에 저자는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그 책에서 재미를 찾아 계속 책을 읽도록 만들어야 하며, 책을 읽고 실천하는 모습을 부모가 먼저 보여서 아이 스스로 책은 사람도 변화시키고,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물론 그냥 책을 많이 읽히라는 것보다 이건 정말정말 어렵다.

그리고 책을 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으로 아이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교육보다 이건 100배는 어려운 독서교육이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은 아직 살아갈 날이 최소 80년부터 많게는 90년도 남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실천하는 독서.

어렵더라도 우리 함께 도전해 보자!

(내년 이맘때 한권은 실천을 하려나?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념 해결의 법칙 중학 수학 2-1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해결의 법칙 (202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학년도 이제 몇달 안남았어요.

벌써 4주면... 방학!

물론 2월이 있지만...

몇일 안다니잖아요?


다음 학년에 넘어가기위해 정말 잘 해야하는 겨울방학!

이 겨울방학을 그냥 보내면 안될꺼 같아 전 둘째양의 선행학습 교재로 해결의법칙을 선택했답니다.

사실 첫째양땐 몰랐던 해결의법칙!

천재교육은 다 알고 있었는데, 과거 천재교육꺼 수학을 한번 풀려보고 너무 어려워 해서 이건 잘하는 아이들이 푸는 문제집인가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해결의법칙이 알고보니 난.의.도.라는게 있더라는... ㅠㅠ

바보 엄마 인증하고 갑니다.

허허!!!


해결의법칙도 초등수학문제집추천을 받는 다른 문제집들처럼 역시 해설과 문제집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해결의법칙을 겨울방학 선행학습 초등수학문제집추천용으로 선택했냐???!!!!

바로바로 이거입니다.

연산이 붙어있어요.


사실 겨울방학에 선행시킨다고 아이들에게 사고력, 교과, 연산까지...

수학만 기본 3개를 시켜야하는데 해결의법칙은 1권이면 이 세가지를 커버해준답니다.


또한 문제풀이에 사용하도록 교구(?)도 함께 있어서 만.족! ㅎㅎㅎ

연산은...

다행이 2학년 1학기를 다른 연산문제집으로 이미 풀어놨던 상황이다보니 쉽게 풀어가더라고요.

그리고...

해결의법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ㅎㅎㅎ

바로바로 이거!

만화가 있단...

개념잡기용 만화가 있고~


각 단원별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직접 수를 세어 확인도 하고~

문제도 풀고~

직접, 또박또박~

사실 초등수학문제집추천을 받아오 아이가 싫어하면 글자가 개발세발.

그런데다가 안풀려고 뺀질뺀질~

그런데 이번 해결의법칙은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신나게 풀어 총 3개의 STEP으로 나뉘어져있는데도...

바로 STEP 3까지 정주행! ㅋㅋㅋ

해결의법칙 3단계과정중 개념정립을 위한 1단계라 그런지 어렵지 않게 쑥쑥 풀어가더라고요.


모든 과목이 다 그렇지만...

요요요~

자신감이 필.수.!!!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아이의 겨울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게 만들어주는 해결의법칙!

초등수학문제집추천엔 이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선행학습~

해결의법칙과 함께하면 어렵지 않고, 힘들지도 않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 - 젠더 고정관념 없이 아이 키우기
크리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 지음, 안진희 옮김 / 창비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젠더의 구분없이 아이를 키운다(?)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 싶었다.
실상 100프로 젠더의 구분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운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해준다.

물론 우리가 사는 이 곳이 한국이라 불가능할 수도, 한국이라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한국사회는 편가르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말이다.)

젠더...
내가 아는 그 단어가 맞는지 사전을 찾아봤다.
사회적으로 남자, 여자의 차이를 일컫는다.
기존의 성을 표현한 섹스는 이젠 생물학적 남녀를 구분해 준다고 한다.

그럼 아이들을 과연 어떻게 젠더구분없이 키운단 말인가?
기본이 다르잖아?
과연 그럴까?
이전보다 학교에서도 젠더의 차별없이 아이를 교육시킨다 말을 한다.
하지만 나의 경우엔 여자아이들만 키우고 있으니 성별차별은 없지만 첫째와 둘째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듯 차별이 아에 없을 수는 없다고본다.
게다가 집에서도 이미 아빠와 엄마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저자는 이런 상황조차도 없앨 수 있다는 반응이다.
조금은 저자의 이런 노력(?)이 거북스럽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려는건 저자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있어야 사회가 변하니 내가 나서진 못해도 응원쯤은 할 수 있는거 아냐? ㅎㅎㅎ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시대까지 우리나라에선 아들과 딸의 차별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넘어와 유교사상이 생기면서 자리잡은 남녀차별적 사상이 100년을 넘어 여전히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상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가보다.
이 책의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니 말이다. ㅎㅎㅎ

한번...

해보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요? 질문할래요! - 호기심 편 질문쟁이 시리즈
마티유 드 로비에 외 지음, 카트린느 프로토-쥐베르 그림, 곽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의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는 책.

엄마가 되면서 괴로운 시기, 몇번의 고비가 있었다.
처음이 아이의 밤중수유.
잠을 못자니 미칠뻔 했다. ㅋㅋㅋ
두번째는 3살쯤?
어설픈 걸음에 하늘이 두쪽나도 걸어야 한다고 우김에 외출시엔 거의 반 강제로 보쌈하다시피 해서 아이를 데리고 다녔다.
마지막은... 대화가 되기 시작한 5살쯤?

(물론 이건 아직도 현재진행형 중이긴 하지만, 무튼 현재의 기준으로는... ^^)

왜라고 묻기 시작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왜?"에 쉽고,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마지막 부분에 이런 아이들의 질문이 나올법한 이유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답을 해주는게 좋은지까지 가이드를 해준다.

물론 이 책은 글밥이 좀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거 같은데, 실제 활용은 스스로 글을 읽지 못하지만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는 미취학, 그러니까 예비취학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 활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은 가끔 어른들이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을 한다.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도 좋지만, 이 책이 시리즈로 나온다면 다음엔 부모라도 조금은 난감해 할 질문에 대해 모으면 어떨까 싶다.

그렇다면 아이도, 부모도 이 책을 더 많이 사랑하지 않을까?

고학년이라면 다소 귀엽게 볼법한 질문들, 하지만 저학년에겐 그간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답과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게 아님을 느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발의 탐라 공주 푸른숲 역사 동화 12
김기정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책이라 쉽게 시작했다가 덥석 물려버린 책.

단순한 소설이라 생각했었건만, 정작 내용은 묵직하다.
왠만한 어른용 역사서보다 무겁다.

고조선이후 우리나라는 삼국으로 나뉘었다고 우리는 배웠다.
하지만 실제는 삼국이 아니다.
가야도 있었고, 여기에 나온 탐라도 있었고...

맨발에 시녀도 없는 공주 귀또.
해적요새에 살고 있는 귀또를 사람들은 공주라 칭송한다.
하지만 귀또는 맘데로 밖을 나갈 수도, 누구와 맘껏 놀 수도 없다.
왜?
공주니까...
사정이 이렇다보니 귀또는 여자아이를 일컫는 말이 공주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귀또가 사는 해적소굴에 오게된 우사기.
처음 우사기는 단순히 고구려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구려의 왕자.
나당 연합에 밀려 끝까지 저항했으나 안타깝게 패망한 고구려의 왕자였던 것.

탐라의 귀또는 신라에 밀리고, 고구려는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인 나당연합군에게 밀리고...

이런 깊고 묵직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인 "맨발의 탐라공주"의 이야기다.
그러니...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는건...

어릴때 읽었던 책 중에서 "만약 역사가 ×××했다면~"이란 책이 있었다.
그 책엔 웅녀가 아닌 호녀가, 삼국통일을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대한독립이 강대국들에 의한 강제적 독립이 아닌 자주적 독립이였다면...
그러했다면 지금의 우리는, 세계에서 우리의 입지는 좀 더 다르지 않았을까?

역사는 승자가 쓴 과거 이야기라 한다.
신라가 통일했기에 고구려는 머리가 나쁘고 힘만 무식하게 센 미개한 국가로, 백제는 문화와 예술은 뛰어나나 너무 뛰어난 나머지 팽팽 놀다가 나라를 말아먹은 국가로 나는 배웠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가공된 역사가 아닌 진짜 역사를 배우길 바라는 마음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