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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
케빈 콴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닉과 레이첼... 둘의 사랑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언뜻 보면 꽃뱀인 레이첼!
그도 그럴것이 이건 뭐~ 세계에 하나뿐인 왕족과 평민과의 만남같잖아? ㅎㅎㅎ
그럼에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차도녀 레이첼!
그녀의 잘못이란건 온전히 닉을 사랑한 것뿐!!!
그런 레이첼과 닉을 방해하는 닉의 엄마와...
의외로 승락해주실 줄 알았건만 단칼에 잘라내신 아마!
이런!!!
아마스러운!!! ㅋㅋㅋ
어찌되었건, 둘의 사랑은...
주인공이니 이뤄지지 않겠어? ㅎㅎㅎ
사실 1편은 좀 재미가 없었다.
그게...
음 뭐랄까...
그냥 한마디로 '돈지랄 하는 모습'을 열심히 묘사한 내용이 많다고나 해야할까?
그런데 2권에선 우리의 선남선녀이자 주인공인 레이첼과 닉의 진짜 사랑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둘 이외에도 닉의 사촌인 아스트리드와 마이클의 사랑, 마지막으로...
레이첼의 숨은 배경과 그녀의 어머니의 사랑까지...
2권에서 비로소 모든 사랑이 들어나기에 더 재미있었던거 같다.
대부분 이렇게 1권과 2권으로 나눠진 책의 경우엔 1권이 더 재미있고, 2권에서 기운빠지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되려 1권에서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싶었던 마음이 2권을 읽으면서 '아싸~'하면서 순식간에 책의 두께감이 머릿속에서 순삭되는 기현상을 만들어낸다.
영화는 아직이지만...
영화도 봐야할꺼 같은 충동에 휩싸이게 만들어주는 책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음...
일단 내 주변엔 크레이지 리치한 아시안이 없으니...
여기에 나오는건 모두 돈지랄로... ㅎㅎㅎ
(기승전 돈지랄은 나쁘닷!!!)
이렇게 빡시게 힘줘 읽어줌 다음책 잡기가 힘든데...
걱정이다. ㅋㅋㅋ